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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서 행복이로 바뀌고 싶은 구름이님​​



TO. 슬픔에서 행복이로 바뀌고 싶은 구름이님​​


등산, 운동, 독서, 봉사, 여행, 행복...등등 올 한 해 하고 싶은 게 참 많은 구름이님!

오늘도 계획대로 잘 살고 계신가요?

저는 구름이님 덕분에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봤어요.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새해 첫날 일기장에 적었던 계획들을 살펴보니 다행히도 차근차근 실천해나가고 있더라구요.

가장 큰 목표였던 공저책 출간을 4월에 했고 이제 개인책을 쓰고 있어요.

매일 일정량씩 꾸준히 써서 올해 말까지 완성해 볼 생각이에요.

5월 13일부터 백일 글쓰기를 시작해서 오늘까지 33일째 쓰고 있어요.

매일 쓰는 일이 만만치 않지만 글을 쓰고 있는 동안 제가 살아있음을 느껴요.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선택과 결단을 해야 할 때가 수도 없이 많은데 글을 쓰니 그때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백일 글쓰기도 책 쓰기도 지치지 않고 해낼 수 있도록 구름이님이 함께 응원해 주실 거죠?^^

올해 책 100권 목표로 읽고 있는데 현재까지 36권 정도 읽었더라구요.

책만 읽고 기록을 안 남기면 금방 잊어버려서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고 있는데 바로바로 쓰기가 너무 힘들어요.

더 분발해야겠어요^^

계속 해오던 필라테스를 두 달 동안 쉬었는데 6월 초부터 다시 하기 시작했어요.

오랜만에 재개하는 운동이라 몸은 굳었고 체력이 달리지만 열심히 하려구요.

아 참, 매일 아파트 놀이터에서 몇 분씩 달리는 것도 시작했어요.

체력도 키우고 살도 찌우고 연말까지 몸 좀 만들어보려구요...ㅎㅎㅎ

온라인 쇼핑몰을 하고 있는데 근근이 유지만 하고 있어서 반성 중이에요.

탄탄한 수입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시작한 일인데 열심히 안 하니 매출도 고만고만하네요.

물건 파는 건 소질이 없나 봐요...ㅠㅠ

이왕 시작한 일이니 하는 데까지 해볼까 해요.

1월의 삶과 6월의 삶이 크게 달라진 것 없어 보이지만 난 뭔가 끊임없이 배우고 있고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남은 6개월도 저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내 위치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한결같이 성실한 사람으로 살아갈 거예요.

구름이님도 올 한 해 계획하고 목표한 일들 해내실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구름이님이 만드셨던 몽글몽글 스크램블 만들어 먹고 싶어요^^​

FROM. 구름이님의 행복을 응원하는 익명^^



편지 가게 글월
편지 가게 글월
다이어트의 정석
성별 차이 여성은 10대 초반에 2차 성징과 함께 에스트로겐 분비가 늘고 임신을 대비해 체지방이 본격적으로 붙기 시작합니다. 보통은 엉덩이나 허벅 지 부근의 피하지방입니다. 에스트로겐은 복부지방의 축적을 막아 건 강에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그만큼의 체지방이 4차원으로 증발하는 건 아니니 결국 피하에 축적됩니다. 여성은 가임기가 이어지는 40대 후반에서 50대까지는 피하 위주로 체지방이 왕성하게 축적되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이후 생리가 끝나고 노년에 접어들면 에스트로겐이 줄면서 피하보다는 남성처럼 복부에 체지방이 잘 축적되고 도리어 팔다리는 가늘어집니다. 남성은 청소년기에 들어서며 테스토스테론이 늘고 키가 크면서 체지 방이 빠집니다. 이때는 남성의 일생에서 가장 신진대사가 왕성하고 체 지방도 적습니다. 과거 어르신들이 '살이 키로 간다 고 믿었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살이 키가 되는 것도 정도껏이지 소아비만인 경우 는 과도한 체지방으로 호르몬 교란이 일어나 사춘기가 정상적으로 진 행되지 않고 거꾸로 여성의 체지방 패턴과 비슷해집니다.
성별
성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그 주위에는 어떤 연상의 구름도 무관한 생각들을 쑤석이지 않는다. 우리 자신의 가장 중요한 경험의 순간에 그렇듯이 우리의 모든 기능이 그 순간에 집중되며, 그들의 손으로부터 우리 위에 일종의 축성과도 같은 것이 내려온다.
그 주
그 주
3 좋은 취향을 만드는 방법

좋은 취향을 만드는 방법 3

 

안녕하세요?

취향의 사전적의미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이라고 하네요. 이말에 취향에 대한 방법이 다 포함 된 것 같은데요..저는 ‘마음이 떨리는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해서 그 떨림을 좀 더 지켜보는 편이에요. 나이가 들수록 떨리는 일이 없기도 해요. 무슨 일을 봐도 ‘또 뭐 그러려니..’하는거죠. 놀랄 일이 별루 없다고 해야 하나?

우스게소리로 ‘내가 요즘 무슨 일에 자꾸 떨려’하면, ‘그거 병이다, 병원 가봐라’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물론 농담이죠.

제 나이는 윗사람(친정 엄마)에게 양보하고, 아랫사람(27살 딸아이)에게 배려하고 하다 보니, 취향도 없이 그냥 지내는 사람처럼 보이는 적이 종종 있기도 해요.

대부분의 것들을 그냥 넘어가더라도, 한달에 한 두 번 정도는 내맘대로 시간을 써보기도 하고, 내맘대로 뭘 사보기도 하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얼마전에는 ‘비누방울 세트’를 하나 샀어요.

저 어릴때랑 다르게 길죽하게 생겼는데, 쭉 뽑아내면 비누방울이 여러개 나오는 그런 거였어요. 리필도 하나 더 샀어요.

그리고 아무도 없는 아파트 입구 정자에서 한동안 비누방울 놀이를 했어요.

비누방울 놀이를 하면서 어린시절로 잠깐 돌아간 느낌이 들었어요.

작은 비누방울이 하나 하나 작은 무지개를 보여주면서 사라지는 시간.

전 가슴이 떨렸답니다.


편지 가게 글월
편지 가게 글월
1018. 공감의 반경 (장대익)

‘느낌의 공동체에서 사고의 공동체로’라는 부제이자 메시지에 격하게 동의. 전에는 느낌의 공동체에 대해 이해하려 애썼고,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인식했었다. 이제는 견해가 바뀌었다. 해악이 크다고, 진정한 사회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오히려 폭력을 불러온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침팬지보다 덜 폭력적이라는 사실이 작은 위안이 되었다.

공감의 반경 - 느낌의 공동체에서 사고의 공동체로
공감의 반경 - 느낌의 공동체에서 사고의 공동체로
1017.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응원해주고 싶은 책이다. 언론사에서 이런 기획 많이 하고, 그걸 다 단행본으로 내면 좋겠다. 급식 노동자의 장화를 얼마나 자주 사는지가 영양사에 달려 있고, 산불을 끄는 게 정규직 소방대원이 아니라 계약직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여성용 여성 장갑이 없다는 사실도, 비행기의 여성 승무원이 바지 유니폼을 신청하면 어딘가로 불려간다는 사실도.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 차별과 위험으로 박음질된 일터의 옷들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 차별과 위험으로 박음질된 일터의 옷들
20240615


처음 간 도서관에서 출판문화 책 발견.

얼른 김새섬 대표님 글 실물을 봤다.

반가운 그믐 발견.

덕분일까. 이 날 걱정하며 운영한 번개 독서모임은 변덕스러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투어도, 카페 독서모임도, 맨발 황토길 산책도 즐거웠다. 책으로 연결되지 않았으면 만날 일 없을 사람들과 부담 없이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기억에 맴도는 짧은 일화.

총 인원 6명. 맨발 황토길을 해볼 사람과 하기 싫은 사람이 나뉘었다.

운영진이었던 나는 맨발 황토길을 하고자 했고 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2명이었다. 황토길 외에 나란히 걸을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았을 때, "우리가 함께 갈 수 있을까요?" 라고 내가 뱉은 말이 떠오른다. 우리가 함께 갈 수 있을까요? 다른 모습으로도 같은 방향으로 걸을 수 있을까요? 내가 뱉어 놓고 상징적으로 들렸는데.


황토길 아래쪽 길목으로 내려가니 신발 신고 가는 길이 있었다. 우리는 함께 걸을 수 있었다. 나는 비에 젖어 찰흙 같아진 황토길을 밟으며 같이 맨발이 된 사람들과 웃었고 아래쪽에서 같은 방향으로 걷는 사람들을 쳐다봤다.

편지초보님께

TO. 편지 초보님


매일 종이를 만지는 일을 하시는 편지 초보님 안녕하세요~


종이를 만진다고 해서 순수한 분일 거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퇴근 후 비싼 핸드크림으로 손을 잘 관리 해주는 덕분에 손도 고생했지만

고마움을 잘 알것 같아요. 아껴주는 마음이 예쁘네요.


이게 취향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매월 월급날에 한달동안 애쓴 저에게 "잘했어" 말하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책을 선물하거나 꽃을 선물합니다.

선물 받으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제 자신이 소중하고 좋아하거던요~


편지 초보님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인것 같아 동질감이 느껴지네요.ㅎㅎ

그러고 보니 우리 취향도 비슷한가요?



FROM.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편지 가게 글월
편지 가게 글월
중요한 건 살인

작가 본인이 책 속에서도 작가로 등장하고 실제로 썼던 작품이나 방영했던 드라마, 실제 배우들의 이름이 등장해 소설인 걸 알면서도 실제 사건 같은 느낌을 받는다. 평소에 미국이나 영국 드라마를 많이 봤다면 익숙한 이름과 제목들이 등장해서 반가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재미는 살짝 반감될 수 있다.

하지만 시종일관 작가가 비호감으로 그리는 호손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다면 너무나 재미있을 책!

중요한 건 살인
중요한 건 살인
게임 기획의 정석 - 엔지니어링 경험을 위한 가이드

10년 전 출간된 책인데 이제야 번역 출간되었다. 타이틀부터 표지도 그리고 폰트도 올드한데 그럼에도 게임이라는 장르에 대해 가장 쉽게 설명한 책이 아닐까 싶다. 게임이 아니더라도 공동 창작을 한다면 한번쯤 생각해볼 만한 화두를 여럿 던지고 있다.

게임 기획의 정석 - 엔지니어링 경험을 위한 가이드
게임 기획의 정석 - 엔지니어링 경험을 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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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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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동물"을 읽습니다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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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하루키'라는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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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7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1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3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0월 31일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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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그림 읽기!
[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저주받은 미술관》을 함께 읽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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