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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징조들』 혼자 읽기
팬데믹 기간에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웠고, 지금도 자산시장에 거품이 끼어 있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수습했던 벤 버냉키, 티머시 가이트너, 헨리 폴슨 주니어는 비슷한 위기가 다시 찾아올 걸로 보는 듯합니다. 세 사람이 함께 쓴 책을 읽으며 조금이라도 통찰을 얻고 싶습니다. 혼자 밑줄 친 내용들 올리며 가볼까 합니다. 전자책으로 읽기 때문에 페이지 수는 표시하지 않겠습니다.
묻고답해요
[추석맞이 책증정 이벤트] 결혼들은 왜 이럴까
긴긴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어요. 모두들 기뻐하는 것 같지만 시간제 근무로 수입이 반토막나는 분들도, 시험 준비로 추석이 뭐에요 하는 분들도, 찾아갈 가족이 없는 분들도, 혹은 가족을 위해 아침점심저녁 6일간 먹이고 치우고 놀아주고를 무한반복해야 하는 일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열었습니다! 6일 연휴기간 동안 결혼/가족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진솔하게 남겨주시는 모든 분께 [힐링북클럽]에서 가장 처음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레벨업하신 배윤성 작가의 "결혼들은 왜 했을까"를 싸인과 함께 보내드려요.
책을 보내드리기 위한 주소와 인적사항 취합을 위한 구글폼은 10월 3일 연휴 마지막날 추가공지할게요.
그럼 여러분들의 결혼/가족 이야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셋이 읽어요. 천천히.
오랜만에 읽는 위화 작가의 소설. 게다가 수물 집사님의 선물. 너무너무 기대돼요. 저는 혼자도 읽지만 같이 읽으니 좀더 문장에 머물게 돼요.
함께읽기
[무슨서점 × 책방밀물]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같이 읽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끝자락과 성산동 초입에 위치한 동네 서점, '무슨서점'과 '책방밀물'입니다.
이곳에서 서점을 운영한지 드디어 1년이 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오는 10월 7일, 8일에 오픈 1주년을 축하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에 앞서 '그믐'에서 온라인 독서모임을 엽니다.
그간 두 서점을 몰랐던 분들, 이번 행사 참여가 어려우신 분들을 이곳에서 미리 만나고 싶어서요!
온라인 독서모임은 9월 19일(화) 부터 10월 6일(금)까지 이곳에서 진행하고요.
행사 둘째날 10월 8일(일) 저녁 7시에는 해당 모임 책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북토크가 열립니다.
서유미, 이서수 작가님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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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독서모임 함께해요! >
■ 모임 책
김의경, 서유미, 염기원, 이서수, 임성순, 장강명, 정진영, 주원규, 지영, 최영, 황여정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문학동네
- 모임 책은 각자 준비하시면 됩니다.
- 모임 책 구입을 '무슨서점 @musn_books'이나 '책방밀물 @milmulbooks'에서 하시면 10% 할인 해 드립니다. 택배 배송도 가능하니, 구입을 원하시면 각 서점 인스타그램으로 DM 주세요.
■ 모임 일정 & 참여 방법
- 9월 19일(화) ~ 10월 6일(금)
- 누구든지 모임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글을 남기시려면 '그믐' 회원가입은 필수!
■ 모임에서는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속 단편 소설들을 한 주에 3~4편씩 읽으며 이야기 나눕니다.
- 함께 책 읽으며 언제든 그믐에 접속해 글을 남겨주세요.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기록하거나, 책 읽으며 떠오른 단상들, 같이 나누고픈 질문 등을 자유롭게 남겨주시면 됩니다.
- 오프라인 북토크 게스트인 서유미, 이서수 작가님께 하고픈 질문이 있다면 모임에 남겨주세요. 질문을 취합해 북토크 당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책방밀물' '무슨서점' 지기를 비롯해 '그믐' 대표님도 함께 온라인 대화 나눌 예정이니, 책 읽으며 자주 들러 주세요:)
예단하지 않고 지켜보려는 노력 “알고 있다는 착각” 같이 읽기
과학실험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결과를 예측하고 실험을 설계하여 그 예측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회과학에서는 하지만 이런 접근이 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에서 대상을 관찰하여 얻게 되는 결과의 가치는 미리 예상하여 실험하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책 한 권으로 섣불리 판단하는 습관을 고치기가 쉽진 않겠지만 인류학의 접근 방법에 관한 맛이라도 봐보려고 합니다.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1,2권 읽고 함께 공감 수다 떨어봐요!
독서족들의 공감과 유머를 이끌어낸 만화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시리즈. 같이 읽고 공감했던 부분, 웃겼던 부분, 책 이야기 마구마구 나누어보아요!
자유롭게 댓글 다셔도 됩니다!
좀 더 밀도 있는 진행을 위해 실시간 댓글 소통 시간도 지정해둘게요! 시간 외에도 편하게 댓글로 소통하며 책 이야기를 나누셔도 됩니다~
1권 : 9월 22일 금요일 저녁 7시(약 2시간 진행)
💞책증정이벤트🫶🏻당신을 위한 MBTI 사용 설명서, <MBTI 연애 심리학> 함께 읽기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한 MBTI 사용 설명서, <MBTI 연애 심리학> 함께 읽기' 모임에 신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모임은 보름 간 (9/25월요일~10/9월요일) 진행될 예정으로, 추석 연휴에서 개천절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 여러분과 함께 하려합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 긴 연휴 기간에 심심하신 분
-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 가족들 때문에 짜증나는 분
- 내 맘을 몰라주고 자꾸 생채기를 남기는 인간들 때문에 골치 아픈 분
-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연인의 말과 행동 때문에 상처 받는 분
- MBTI를 좋아하는 분
모임 진행은 아주 간단합니다.
1주차에는 1부를 읽으며 새롭게 하게 된 생각과 책에서 읽은 내용 중 인상적인 구절을 공유합니다.
2주차에는 2부를 읽으며 나와 나와 가까운 2인에 대한 유형을 꼼꼼히 읽고 그 사람에 대해 발견한 강점과 인상적인 구절을 공유합니다.
(+)보름 동안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서로 혜안을 찾아가는 시간 또한 가져보아요.
*~9/20(수) 자정까지 모임 신청과 책 증정 이벤트에 신청해주신 분 중 선착순 다섯 분께 책을 보내드리려 합니다. 모임 신청하시고, 이벤트 참여도 꼭 하세요!
https://naver.me/5kk2X9q6
💞책 증정이벤트는 선착순 5명 마감되었습니다. 이후 작성해주신 분들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가 있길 바라머, 책을 준비 후 북클럽 참석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책 소개-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상대의 모든 것이 궁금해진다. 뭘 좋아하지? 뭘 싫어하지? 핫플을 좋아하는지, 고즈넉한 장소를 좋아하는지? 유쾌한 사람을 좋아하는지, 다정한 사람을 좋아하는지? 화가 나면 대화로 푸는 스타일인지, 혼자 조용히 푸는 스타일인지? ‘그 사람’을 심층적으로 알고 싶어질 때, MBTI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MBTI가 개발된 배경이 나 자신을, 그리고 상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책 《MBTI 연애 심리학》은 MBTI를 연애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MBTI 4가지 척도와 16가지 유형별 설명을 담았다. 1부에서는 MBTI 4가지 척도별 연애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애의 질적인 면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는 갈등 위험도 순위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16가지 유형별로 어떤 성격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출생순위별로 어떻게 조금씩 달라지는지, 성격적 특성이 연애할 때 어떻게 반영되는지, 추천 데이트 코스와 연령대별 공략법까지 연애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을 중점적으로 제시한다. 각 MBTI별 특징의 마지막 부분에는 해당 MBTI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저자의 조언을 담았다.
함께읽기
[책걸상 함께 읽기] #37. <달의 바다>
2023년 1월 첫 주부터 꼬박꼬박 진행한 [책걸상 함께 읽기]. 안타깝게도 37번째 모임이 열흘 넘게 신청자가 없어서 삭제되었어요. 기욤 피트롱의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갈라파고스)였는데요. '유혹하는 YG'에서 읽기를 권했던 책인데 YG의 유혹이 실패했었나 봅니다.
'YG와 JYP의 책걸상' 독지가(청취자) 여러분이 결번은 보기 싫다고 하셔서, 같은 주에 함께 소개한 정한아 작가가 2007년에 펴낸 첫 장편소설 『달의 바다』(문학동네) 개정판을 함께 읽습니다. 방송을 듣고 이미 읽은 분들이 계셔서 짧게 2주 동안 수다 떠는 방으로 진행합니다. 드라마 <안나>의 원작 『친밀한 이방인』으로 팬이 많은 정한아 작가의 출발점을 살짝 엿봅니다.
또한 6월 일요일의 사건에서. 부끄러움은 내 삶의 방식이 되었다. 아니, 더는 인식하지조차 못했다. 부끄러움이 몸에 배어버렸기 때문이다
『부끄러움』 p.125, 아니 에르노
벽돌책 <지대넓얕> 혼자 읽기 도전 - Part 2
벽돌책이 되어 찾아온 지대넓얕의 첫 번째 파 트를 18일만에 완독하고, 두 번째 파트 혼자 읽기를 시작합니다~!!
낱권보다 이 벽돌책이 독서 의욕을 더 키워주네요! 이번 파트에서는 진리,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대해 읽어보겠습니다. 일단은 29일을 목표로 고고~!!
자유로부터의 도피, 에리히 프롬
첫 문단에서 발췌한다.
"자유를 위한 싸움은 억압받는 사람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는데, 그들은 지켜야 할 특권을 가진 자들에게 항거하여 새로운 자유를 얻으려고 했다. ...... 그러나 억압에 항거해 온 계급은 자유를 위한 줄기찬 투쟁의 한 단계에서 승리하여 일단 새로운 특권을 지켜야 할 입장이 되면 그때에는 도리어 자유를 해치는 적들과 한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