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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이 좋아서 2> 고영범 소설가와의 온라인 대화
<서교동에서 죽다>에 관한 어떤 이야기라도 좋고, 참여하시는 분들 각자의 '서교동'과 '화곡동'에 관한 이야기도 좋습니다. 문학이 되기 전의 이야기, 되고 있는 이야기, 되고 난 다음의 이야기, 모두 좋습니다. 같이 이야기해요.
[스타북스] '노화의 종말' 같이 읽기
우리들은 한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회사 이름 옆에 별 모양 로고가 참 예쁜 회사였어요. 그래서 제 맘대로 북클럽 이름을 [스타북스] 로 지었습니다. 29일 동안 한 권의 책을 읽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쌀쌀해 지는 이 계절, 따뜻한 한 잔의 커피와 함께 독서를 즐겨보아요.
<책방지기 인생책> 골목책방 '시홍서가'와 생 텍쥐페리의 [야간비행] 함께 읽기
생 텍쥐페리의 책 하면 <<어린 왕자>>, <<인간의 대지>> 등 많은 분들이 알고 사랑하시지요. 이 책 <<야간 비행>> 역시 많은 분들이 읽으셨을 거예요. 읽으신 분이나 아직 읽지 않으신 분이나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야간비행'이 인생에 대한 비유로도 읽히고요.
거기 등장하는 리비에르라는 인간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고 싶네요.
얇은 책이니만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의미를 반추해 볼 수도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종이샘
남해 지족 책방에서 고른 책
김현이라는 문학평론가의 디테일을 마주한 에세이.
월출산과 주작산을 답사하며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이 우리의 아름다운 판소리와 문학작품으로 고스란히 되살아오는 느낌을 받았다.
자연과 인생과 예술은 우리의 영원한 찰나이며 순간의 영원함일 것이다.
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비문학 독서모임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제대로 사랑하고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드립니다."
작가가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할머니의 사랑법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받은 사람이 받은 줄도 모르는 조용한 사랑으로 작은 영혼을 채워준 할머니의 지혜로운 양육 방식에 대해서, 우리 마음 속에 남아 있는 할머니의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요.
오프라인 모임은 12월 28일 수요일 저녁 7시입니다. 올해 마지막 모임이 되겠네요. 따뜻한 이야기 나누는 시간 기대합니다. :)
[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 신청 시 하단의 링크폼 작성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forms.gle/WVzdxWRueAJy4UNG8
안녕하세요. 14억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장편 소설 《원청》의 편집을 맡은 편집자 유승연입니다. 그믐을 통해 사전에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눠주실 독자 분을 선착순으로! 50분 모십니다. 무료로 나눠드리는 《원청》 가제본을 함께 읽고 감상을 공유하며 더 깊고 풍부한 독서경험을 만들어나가려 합니다.
《허삼관 매혈기》 《인생》 《형제》 《제7일》 등 수많은 독자 분들의 인생 소설을 꾸려온 작가 위화의 신작 소설 《원청》은 청나라 역사가 끝나고 중화민국이 수립된 혼란의 191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린샹푸는 아이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아내를 찾아 아이를 품에 안고 그녀의 고향, 미지의 도시 ‘원청’을 향해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납니다. 그 과정에서 도적떼와 자연재해, 그리고 전쟁 같은 일대사건을 겪으며 ‘그럼에도’ 살아가야 하는 삶의 의미를 길어 올립니다. 《원청》을 먼저 읽으신 장강명 작가님은 다음과 같은 추천사를 써주셨습니다.
“가끔 위화가 소설가가 아니라 마법사 아닐까 생각한다. 어떻게 그렇게 쉬우면서도 심오하고, 웃기면서도 슬픈 작품들을 쓸 수 있을까. 나 혼자 ‘위화적인 순간’이라고 부르는 시간들이 있다. 너무 재미있고 뒤가 궁금한데, 갑작스럽게 가슴이 미어져서 책장을 잠시 덮고 마음을 추슬러야 하는 시간. 그의 책을 읽고 나면 늘 마음 깊숙한 곳에서 저절로 다짐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자. 불행을 담담히 받아들이자. 잔인해지지 말자. 전쟁을 막자. 《원청》에는 위화적인 순간이 무척 많았다. 책장을 덮고 눈을 감았다가, 인물들의 운명을 알고 싶어 다시 펼치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모든 분께 추천하고 싶다.”
정식 출간 전에 《원청》을 먼저 읽으며 함께 의견을 나눠보아요. 분명 묵직한 감동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 )
*** 신청안내 ***
- 모집 기간: 10월 31일 ~ 11월 7일 (* 모집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모집 인원: 50명 (* 모집 상황에 따라 추가 모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모집 대상: 위화 작가의 신작 《원청》을 읽고 싶은 독자 누구나
- 신청 방법:
① 그믐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해주세요.
② 모집 중 모임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참여 신청’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③ 옆의 링크폼을 작성해 주세요. https://forms.gle/WVzdxWRueAJy4UNG8
- 활동 내용 : 《원청》을 함께 읽으며 그믐 사이트에서 생각 나누고 성장하기
- 활동 기간 : 11월 8일 ~ 11월 28일 (21일간의 독서모임)
- 당첨자 발표일 : 11월 8일 (문자로 개별 안내 후 링크폼에 기입한 주소지로 도서 발송. 9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모임에서 나눈 책 이야기는 ‘원청’의 광고 소재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ysysmile@prunsoop.co.kr 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한국 소설이 좋아서 2> 차무진 소설가와의 온라인 대화
소설가 차무진입니다. 불사, 죽지 않는 자의 시대를 넘는 사랑. 그 시대 불변 서사는 2014년에 발표한 [해인]에서 구체화 되었습니다. 장편소설 [해인]을 읽으며 역사 팩션 스릴러 장르에 관해 대화해요. 아울러 [인 더 백]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 [아폴론 저축은행]에 관해서도 이야기해요. 기다릴게요.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 (정희진)
함께 읽어요^^
페미니스트 정희진의 글을 읽으며 내 자신의 글도 함께 써 가봐요.
63개의 챕터를 하루 3개씩 읽고 그 중 하나의 주제로 나의 글을 써보면 어떨까요?
글은 그냥 주제어를 잡아 3문장 이상만 되면 되는 걸로.
일주일에 2일은 글쓰기쉬고 5일씩 4주정도 읽으면 이 책을 다 읽고 나의 글도 20여편이 생길 것 같네요.
편하게 즐거운 진지함을 나누실 분 함께해요!!
가족이나 동료들이 동참할 수 없는 이 낯선 곳에서 이방인의 가면을 뒤집어쓴 채, 그 누구의 따뜻한 위로도 받지 못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내 마음의 밑바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싶다.
『로기완을 만났다』 조해진
[소전북클럽]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읽습니다! (11/8~11/26)
안녕하세요. 소전 북클럽의 여섯 번째 모임입니다.
본 모임은 닫힌 모임으로 진행되며, 익명성을 바탕으로하고, 글은 반말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이번 책은 제임스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입니다.
11/8일 시작하여, 매주 화,수,목,금,토 5일간 진행되며, 총 3주간 진행됩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서점] 문이영 <우울이라 쓰지 않고> 같이 읽기
'무슨 서점' 에서 입동부터 같이 책 읽으며 한담 나누는 주간을 갖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려는 게 분명한 차가운 공기에 어쩐지 마음이 헐거워질 때면,
저는 꼭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더라고요.
🍁문이영 작가의 <우울이라 쓰지 않고>를 11월 10일부터 20일간 같이 읽읍시다.
책을 읽다 발견한 마음에 드는 문장, 그와 관련한 나의 짧은 이야기나 생각을 나눕시다. 수수하고 헐렁해도 좋습니다. 언제든 접속해 한담을 늘어놓아주세요.
저는 화요일, 목요일마다 모임에 접속해 떠들어볼 예정입니다.
🍁 '무슨 서점'을 통해 해당 도서 구입을 하시면, 이번 주간을 위해 마련한 엽서와 연필 세트를 함께 드립니다. 물론 택배 배송도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무슨 서점 인스타그램으로 DM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