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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문학 독서모임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매력적인 문체와 매혹적인 구성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책. 작가들이 추천하는 책으로 유명한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장편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 2023년 3월 12일 저녁 7시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합니다.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 혼자 읽기
고전과 바다에 대한 작품을 쓴 영국 작가이자 영국왕립문학협회 특별회원인 애덤 니컬슨의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21일 동안 혼자 읽는 1인 모임입니다. 내후년에 지중해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데 그 전에 예습을 한다는 느낌으로 읽어보려 합니다. 488쪽짜리 책인데 틈틈이 밑줄 친 구절들 올리면서 가볼까 해요. 전자책으로 읽을 예정이라 페이지 표시는 따로 하지 않을게요.
머나먼 섬들의 지도 Atlas of Remote Islands
간 적 없고, 앞으로도 가지 않을 50개의 섬들 Fifty Islands I Have Never Set Foot On and Never Will
왜 이 책이 저에게 소중한지에 대해서 그믐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 진공상태5
<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안녕하세요,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문학평론을 쓰고 영문학을 공부하는 전승민입니다. <댈러웨이 부인>은 버지니아 울프의 장편소설 중 하나로 클라리사 댈러웨이가 파티를 준비하는 단 하루동안에 일어나는 일들을 그립니다. 물리적인 시간은 오직 하루지만 인물의 의식과 기억이 현실의 경계로 침투하며 시간의 평면은 과거로 그리고 타인의 내면으로 흐르는 바닷물처럼 유유히 지나갑니다. 한 사람의 내면이, 그것이 품고 있는 세계가 우리가 객관으로 인식하는 실제의 세계보다 얼마나 광활하게 펼쳐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인간이 어떤 선택을 내릴 수 있는지 경험하실 수 있는 소설입니다. 울프는 다소 난해한 문장구조와 읽기 쉽지 않은 문체로도 유명한데요. 겨울, 새해의 첫번째 달동안 여럿이 함께 각자의 독서를 공유할 수 있다면 소설이 독자에게 선사할 수 있는 소설적 세계의 매력이 한껏 배가되리라 장담해 마지 않습니다. 그럼, 얼른 함께해요!
<평론가의 인생책> 성현아 평론가와 [이방인] 함께 읽기
이미 너무나 유명한 책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구절구절을 찬찬히 읽어보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책 속에 등장하는 단 하나의 단어로 인해 이 책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책이 어떻게 읽히는지도 함께 살펴볼 테지만, 내가 어떻게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관점으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은가에 좀 더 중점을 둔다면 좋겠습니다. 책과 함께 이 책을 읽는 '나' 또한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테니까요!
<평론가의 인생책> 소유정 평론가와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함께 읽기
우리가 읽을 책의 부분을 인용하며 시작해 볼까요? "우리는 우리 삶의 내밀한 사정들을 나누기 시작했다―우리를 배신한 스러진 사랑들, 우리가 배신한 스러진 사랑들, 추억하기조차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유년의 순간들. 우리가 나누는 이런 대화에는 자유가 있었다. 우리가 그곳에서 하는 얘기는 절대 그 밖으로 나가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앤드루 포터의 소설을 함께 읽어요. 아름다운 문장이 전하는 내밀한 순간을 들여다보고, 우리의 내밀한 이야기를 겹쳐 보아도 좋겠지요. 오직 이곳에서 가능한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매월 그 달에 발간된 신간을 하나 정해서 읽고 읽은 소감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 책은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세계는 계속된디> 입니다.
[인생책 5문5답] 1.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
그믐이 새롭게 시작하는 코너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분들을 만나 그 분들의 인생책 이야기를 들어보는 [인생책 5문5답]
인생책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나를 알고 세상을 알아가는 데 도움을 준 책. 좋은 삶을 살게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용기를 주는 책.
누군가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의 인생책을 추천받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그 첫 번째, 영광의 게스트는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입니다. 2월 1일 첫 인터뷰가 시작됩니다.
다이앤은 ‘적극적인 환경 보호’에서만큼은 아프리카적 전술과 철학을 취했다.
『유인원과의 산책』 342, 사이 몽고메리
도박판 대비 번역 추천해주세요
도박판 참여 신청했는데 현재 책이 없어 구매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각 번역마다 어떤 장점이 있는지 몰라서 읽어보신 분이 있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출판사 관계자분이 계시다면 역자의 전문성 등 제가 책을 고르는데 도움되는 정보만 주신다면 홍보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주최자분들과 아무 의논없이 제 필요에 의해 모임을 만들었는데 혹시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
[책걸상 함께 읽기] 번외. <사랑의 이해>
드라마가 한창 진행 중인 <사랑의 이해>(민음사). '진공상태'님께서 만든 모임이 종료되었지만, 드라마가 앞으로 2주나 남아서 좀 더 수다 떨어보고 싶어서 만듭니다. 딱, 보름만 책도 읽고 드라마도 보면서 사랑을 이해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