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블로그
글 쓰기
뒤늦게 깨닫는 생활 속 놀라운 마법 공식들

발랄한 표지에 넘어갔는데, 그림 없었으면 울면서 덮을 뻔 했다. 대단히 유익한 책인데 챕터 2부터는 땀이 나기 시작하고 분명히 재미있는데도 그림을 몇 번이고 위아래로 훑어보아야 한다. 당장 호흡의 화학식에서 호흡 곤란이 온다. [C6H12O6 + 6O2 + 6H2O → 6CO2 + 12H2O + 에너지] 화학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작가님?

거의 대부분의 분자식은 아예 머리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학생 시절 이후 단 한 번도 화학 공부를 다시 하지 않았으면서, 갑자기 화학 책 펴면서 이해하길 바라는 것도 도둑놈 심보겠지...) 그러나 화학을 깊이 있게 알면 세상 진짜 재미있겠다 생각은 든다. 이 공식들을 다 외우고 이해한다면 특별하지 않은 순간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 빨래할 때 옛날 미드 넘버스마냥 눈 앞에 비누의 분자구조 떠오르면 끝내줄텐데...한 방에 머리에 안 들어가서 그렇지 찹쌀 멥쌀 이야기, 충치와 파마의 화학식 정말 신기하다. 리튬 전지랑 리튬 이온 전지의 차이나 바이오에탄올 이야기도 이제야 알아서, 창피하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 다행이다 싶고. 의식주 모든 분야에 해리 포터의 주문을 능가하는 머글의 화학이 있으니, 종종 상기하면서 감사해야겠다.

주변의 모든 것을 화학식으로 써 봤다 - 화학식으로 보이지 않는세상을 풀다
주변의 모든 것을 화학식으로 써 봤다 - 화학식으로 보이지 않는세상을 풀다
김화진 장편소설 『동경』(문학동네)

오래전에 여자 후배와 술을 마시다가 낯설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서로 친구인 여자 세 명이 모였을 때 생기는 미묘한 관계에 관한 이야기였다.

셋이 자주 함께 모여도, 그중 둘이 따로 만나는 경우가 많아서 나머지 하나가 소외감을 느끼는 일이 많다더라.

셋이 만나는 자리인데도 둘이 같이 만나 함께 오고, 둘만 아는 이야기를 웃으며 나누고, 식당에서도 둘이 나란히 앉아 나머지 하나와 마주 보고.

나머지 하나는 따를 당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내색하진 못하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서먹서먹해져 멀어지는 일이 많다더라.

나는 주변 사람에 관해 별로 관심이 없고(소설가 자격이 없다), 관계에도 크게 연연하지 않아서 가볍게 흘려들었는데, 그런 미묘한 관계가 여자들 사이에선 대단히 중요하다는 말을 들으니 신기했다.


이 작품을 읽는 동안 오래전에 여자 후배가 해줬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구석이 많은 서른 언저리의 여성 셋이 꼭짓점을 이루는 삼각형이 1년 동안 이등변삼각형, 직각삼각형으로 변형되다가 마침내 정삼각형 모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다.

사랑하고, 서운해하고, 멀어지고, 가까워지고, 동경하고...셋의 관계가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심리 묘사가 집요할 정도로 섬세하다.

여자 후배와 비슷한 경험을 해봤던 여성 독자라면 이 작품을 읽고 "맞아! 맞아!" "그래! 그래!"를 수시로 외치지 않을까 싶다. 

작가가 첫 소설집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유 역시 그런 여성 독자의 마음을 제대로 건드렸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뜬금없긴 한데, 이 작품을 읽고 최근에 읽은 김이설 작가의 장편소설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를 떠올렸다.

『동경』의 주인공이 마흔아홉 살까지 나이를 먹으면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속 세 주인공과 비슷한 사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봤다.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란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쉽게 읽히는 작품은 아니었다.

세심한 묘사가 길어서 자주 읽는 흐름이 끊겨 전에 무엇을 읽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했다.

비유하자면 숲을 봐야 하는데 특정 나무의 껍질까지 하나하나 살피다 보니 숲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중편 정도로 압축했다면 훨씬 나았을 장편이다.

동경
동경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남자는 공격적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경향이 있다 여자들은 생물학적으로 감성적 양육을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남자 들은 공격적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를 기르면서 남 자와 여자 사이에 계속 마찰이 생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여자들은 남 자들이 너무 무감각하다, 심지어는 도덕성이 결여되었다고 생각한다
남자는
남자는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남자는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 남성성의 핵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남자들이 끊임없이 움직 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대 부분의 남자들이 쉴새없이 뭔가를 하는 것을 보곤 한다.
남자는
남자는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남자들은 일부러 고통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그 고통에서 얻은 영광 의 상처를 과시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게임에 서 살아남으려는 경향이 있다. 남자들은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한다. 그래서 다쳤을 때도 개의치 않고 운동을 한다든가,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않는 식으로 가능한 한계까지 스스로를 신체적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다. • 남편들은 아내들에 비해 가정 안에 둥지를 틀거나 가족간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만족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 들이 힘있고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기 위해 자신의 둥지를 떠나 멀리 추상적인 목표를 향해 날아간다.
남자들
남자들
탈주 후기~🏃

보장된 자리만 있다면 실패가 없는 나라 vs

자유롭지만 실패를 할 수도 있는 나라 


당신은 어느 곳을 선택하겠는가?


여기 보장된 자리를 통해 편하게 살 수 있는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달리는 한 사내가 있다. 


그는 무엇을 얻고자 이렇게도 달리고 또 달리는가...


이렇게 다이나믹하고 짜릿할 수 있을까? 


뛰는 것 하나로 모든 액션을 다 표현한 영화 '탈주'


시종일관 몸을 움추리게 만드는 긴장감은 영화 말미에 까지 이어진다. 


이제훈은 말할 것 없고 광기에 사로잡힌 구교환의 미친 연기력은 이 영화의 백미!! 


지나가다가 우연치 않게 들린 이름모를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 한 대접 얻어 먹은 기분이다. 

탈주
탈주
이미예 소설 『탕비실』(한끼)

소설 단행본 1만 부가 팔리면 한국 문학의 기대주, 10만 부가 팔리면 올해의 한국 문학, 100만 부가 팔리면 '역사'로 취급받는다.

김훈 장편소설 『칼의 노래』, 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 조남주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 김호연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손원평 장편소설 『아몬드』 등 21세기 들어 100만 부 이상 팔린 한국 소설을 헤아리는 데에는 열 손가락으로도 남는다.


이미예 작가의 장편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대한민국 출판시장에서 몇 안 되는 '역사' 중 하나다.

그만큼 작가의 후속작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떤 작가의 후속작보다 클 수밖에 없고, 작가 역시 부담이 컸을 테다.

전략은 둘 중 하나일 테다.

히트작의 장점과 강점을 살려 기조를 이어가느냐, 아니면 전작과 다른 새로운 걸 보여주느냐.

작가의 선택은 후자다.


이 작품은 직장에서 함께 탕비실을 쓰기 싫은 사람으로 선정된 이들이 모여 일주일 동안 합숙해 누가 술래인지 찾아내는 리얼리티 쇼를 그린다.

등장인물 모두 직장을 오래 다녔다면 탕비실에서 한 번쯤 마주친 경험이 있을 법한 진상들이다.

공용 얼음 틀에 커피나 콜라를 얼리는 사람, 인기 커피믹스만 몽땅 챙기는 사람, 사용한 종이컵을 그대로 두는 사람, 탕비실에서 혼잣말로 떠드는 사람 등.

호감인 등장인물이 하나도 없다.

작가의 전작을 기대하고 읽는다면 꽤 당황스러울 소재와 설정이다. 


등장인물 누구도 자기를 진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분명히 술술 읽히고 재미는 있는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마음에 찝찝함이 쌓인다.

그리고 마침내 한 가지 물음에 다다른다.

"나도 누군가에게 진상이 아니었을까?"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자기 모습과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 모습 사이의 괴리가 남의 일 같지 않다.

직장인 독자라면 읽으며 뜨끔할 만한 구석이 한두 곳이 아닐 테다.


내겐 이 작품이 독자의 반응을 살피는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느껴졌다.

전작처럼 장편이 아니라 중편 분량의 작품이니 말이다.

짧은 분량은 그만큼 작가가 본격적으로 후속작을 내기가 부담스럽고 조심스럽다는 의미로 읽혔다.

작가의 향후 행보가 어떨지는 새로운 장편이 나온 뒤에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작과 다른 결의 작품도 쓸 수 있는 작가라는 걸 보여줬다는 점에선 나름대로 의미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가볍지만 확실히 읽는 재미가 있었다.

탕비실
탕비실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윌라 추천 도서에 떠있어서 러닝하면서 들었다. 1.7배속으로 대략 2시간 정도면 완독. 1부는 저자의 책에 관한 관점에 관한 기록, 2부는 인터뷰, 3부는 추천 도서 목록인데 추천 도서는 거의 색인을 낭독하는 느낌이라 스킵했다.


제법 옛날 책이라 빨간 책방 팟캐스트 시절에 쓰여진 책. 팟캐스트의 시대가 저물고 유튜브 시대가 열리면서 이동진 평론가로 유튜브로 옮겨갔다.


3단, 4단 책장이 아니라 맞춤 책장 구성할 거라면 천장까지 닿는 6단, 7장 책장을 사라는 충고가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사람의 인생과 취향에는 부동산이 중요한 일이구나 싶었다.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고은규 장편소설 『쓰는 여자, 작희』(교유서가)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읽어도 그 자체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장편소설이다.

일제강점기 때 믿었던 사람에게 자기 작품을 빼앗긴 채 비통하게 생을 마감하며 역사 속에 묻힌 여성 작가, 그리고 그 작가의 생애를 추적하고 진실을 밝히는 현재의 여성 작가, 이 둘을 이어주는 퇴마사라는 기묘한 존재와 시공간을 오가는 전개.

설정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작품이다. 


사실 작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은 대단히 많다.

익숙하고 잘 아는 걸 쓰려는 건 작가의 본능이니, 작가가 자기 삶을 모티브로 소설을 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 작품, 읽다 보면 뭔가 다르다는 걸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다.

단순히 작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흔한 설정을 가진 작품이 아니다.

이 작품의 타깃 독자는 작가다.

작가가 작가를 염두에 두고 쓴 소설이라니 신선하고 도발적이지 않은가?


자기 글을 진지하게 써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을 읽은 뒤 가슴에 와닿는 느낌이 다른 소설을 읽었을 때와 비교해 매우 다를 테다.

이야기의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고(158페이지), 누구나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지만 끝을 쓰는 사람만이 작가가 된다(217페이지)는 말.

작가가 아니면 진심으로 쓸 수 없고, 작가가 아니면 진심을 느낄 수 없는 말이다.


작가인 독자라면 누구든 이 작품을 읽은 후 자기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무엇 때문에 글을 쓰는가?"


이 작품을 읽고 오랜만에 퇴사 후 전업작가로 나섰던 4년 전 봄의 나로 돌아갈 수 있었다.

당시 누구도 내 새로운 작품을 원하지도 않았다.

당연히 그 어떤 청탁도 없었다.

아무런 기약도 없는데 어떻게 나는 소설을 쓰겠다고 멀쩡한 직장을 때려치울 수 있었던 걸까.


좋은 소설을 쓰고 싶었다.

오랫동안 소설을 쓰며 살고 싶었다.

그것만으로 충분할 것 같았다.


열심히 쓴 소설이라고 해서, 잘 쓴 소설이라고 해서 팔리는 세상이 아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나 독재정권 때처럼 쓰고 싶은 글을 쓴다고 목숨을 위협받는 일이 벌어지는 세상도 아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최소한 무엇이든 쓰고 싶은 바를 쓸 수 있는 세상이다.

이 작품을 읽으며 퇴사 당시 먹었던 마음을 오랜만에 되새길 수 있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작품이었다.

쓰는 여자, 작희 - 교유서가 소설
쓰는 여자, 작희 - 교유서가 소설
박하신 소설집 『여기까지 한 시절이라 부르자』(문학수첩)

이 소설집은 청년세대와 주변인 사이의 관계에 주목해 때로는 지적으로, 때로는 집요하게 파고든다.

소설집의 전반적인 톤은 우울하고 권태롭다.

산업재해로 고통받는 청년 근로자가 고통에서 벗어기 위해 펜타닐에 손댔다가 더 큰 고통을 받기도 하고(우리는 깊어서), 엿 같은 근무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선택해서 도달한 곳도 별다를 것 없다(빌어먹는 사람들을 위한 시선집). 차라리 극적인 사건이라도 일어나면 좋을 것 같은데 오늘은 어제와 같고 아무도 박수 쳐주지 않는다(끝없이 이어지는 긴 담배와 하얗게 내려앉은 밤).

가끔은 자기 목표를 위해 남을 도구 취급하는 제정신이 아닌 사람도 있다(문학의 정수). 


그런 가운데에서도 현실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조짐은 있다.

항공우주센터 소속 계약직 청년과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가 벌이는 캐치볼의 포물선 운동은 우주왕복선의 포물선 운동으로 확장돼 삶의 목표를 어디에 둬야 하는지 고민하게 한다(포물선).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려다가 고립된 청년은 사랑 앞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고집스러운 기준이 흔들리고(천체물리학 궤도상의 사랑 좌표), 큰누나의 죽음 때문에 소원해진 작은누나와의 관계는 시소 타기로 변주돼 데면데면하면서도 애틋한 풍경을 자아낸다(시소). 

불완전하지만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사람과 화해도 하고, 작지만 소박한 희망도 가슴에 품는다(포튈랑).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인서울 4년제 종합대학 전체 정원은 전국 대학 정원의 12%에 불과하다.

KDI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기업(300인 이상) 일자리 비율은 2021년 기준 고작 13.9%다.

뉴스를 보면 대한민국에 서울과 대기업만 존재하는 것 같고, SNS는 인서울 주요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다녀야 평균인 것처럼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이 때문에 '평균 올려치기' 바깥에 있는 청년세대 다수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고, 그들의 삶도 잘 보이지 않는다. 


이 소설집을 통해 소외된 다수에 속하는 요즘 청년들의 우울과 불안을 다각도로 엿볼 수 있었다.

앉아서 머리로 만든 이야기가 아니어서 세대는 달라도 충분히 와닿았다.

좋은 소설집이다.

여기까지 한 시절이라 부르자
여기까지 한 시절이라 부르자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828384858687888990919293949596979899100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111112113114115116117118119120121122123124125126127128129130131132133134135136137138139140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161162163164165166167168169170171172173174175176177178179180181182183184185186187188189190191192193194195196197198199200201202203204205206207208209210211212213214215216217218219220221222223224225226227228229230231232233234235236237238239240241242243244245246247248249250251252253254255256257258259260261262263264265266267268269270271272273274275276277278279280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291292293294295296297298299300301302303304305306307308309310311312313314315316317318319320321322323324325326327328329330331332333334335336337338339340341342343344345346347348349350351352353354355356357358359360361362363364365366367368369370371372373374375376377378379380381382383384385386387388389390391392393394395396397398399400401402403404405406407408409410411412413414415416417418419420421422423424425426427428429430431432433434435436437438439440441442443444445446447448449450451452453454455456457458459460461462463464465466467468469470471472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동물"을 읽습니다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하루키'라는 장르
[이 계절의 소설] 두번째 계절 #2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마주>[그믐밤] 16. 하루키 읽는 밤 @수북강녕 에이츠발 독서모임 16회차: <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저
오늘의 문장 - 은화
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7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1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3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0월 31일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멀고도 가까운 나라, 중국.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5. <중국필패>[한길사 - 김명호 - 중국인 이야기 읽기] 제 1권[서울국제작가축제X푸른숲] 위화 작가님의 <인생> 함께읽기 챌린지
🎨 책으로 그림 읽기!
[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저주받은 미술관》을 함께 읽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