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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들의 외로운 연대' <새벽의 그림자> 최유안 작가님

<새벽의 그림자> 최유안


<새벽의 그림자>는 요즘 내가 빠진 최유안 작가님의 신간이다 

탈북자란 소재는 왠지 많이 낯선 소재이다 한 때 통일이 마치 대한민국의 지상 최대 과제인 양 소리쳐대던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언제였나 기억도 가물거릴 정도이다 

그런 와중에 탈북자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라니!! 괜찮을까!! 좋아하는 작가님이다 보니 살짝 걱정도 되었다


읽고 난 느낌은 역시 최유안 작가님이시다라는~!!~이 책은 작가님의 시선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탈북자에 대한 시선과 서사로 우리를 이끌고 간다 

소설은 윤송이란 탈북여성의 죽음에서 시작한다 그 사건은 해주란 퇴직경찰과 그의 친한 친구인 또다른 탈북자 용준과도 맞닿아 있다 

그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베르크란 폐쇄된 듯한 공간과 왠지 비밀스러운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들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 

초반에 느리게 흐르는 이야기는 막바지로 닿을수록 빠르게 진행되며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상황으로 몰아가며 질문을 던진다

탈북민의 이야기는 고리타분한 어르신들의 빛바랜 이야기인 걸까???

작품 속 독일에 있는 한국인들과 탈북자들은 그들의 이념과 별개로 그냥 이방인들일 뿐이다 이방인이란 모습은 탈북자 뿐 아니라 우리도 어디서든 겪는 모습이 아닐까???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겪는 이방인의 모습에서 우리는 외면하기 보다 공감하고 연대해야 하는게 아닐까???


p 176 그 따위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 전세계 일류가 되면 뭐 해


p 206 우리는 많은 사실을 잘 모른다 한 사람의 경험에는 한계가 있고 우리의 경험은 그 한계를 늘 뛰어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기록을 읽는다 그것을 읽으면서 경계 바깥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추론할 수 있다 인간의 유일한 무기는 다른 사람의 일을 내 일처럼 느낄 수 있는 공감성이 발달해 있다는 것 그들의 슬픔의 둘레에 잠깐 닿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210 누가 나의 선한 행동에 박수쳐주지 않아도 나는 선하게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양심이고 죄책감이며 선함이다

인간은 선한 방식으로 진화한다 책임지지 않는 나를 비난하는 것 조차 결국 선함이다


작가의 말에서 다시 뜨끔해진다


"이야기의 모서리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닿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제게 주어진 모든 감각으로 세상을 두루 살피며 살아가겠습니다"


오늘도 ott서비스의 뜬금없는 로맨스 드라마를 보며 희희낙낙 웃고 싶은 나를, 최유안 작가님은 세련되고 우아한 문장으로 우리가 외면하던 상황들 앞으로 잡아끈다. 

새벽의 그림자
새벽의 그림자
디자인, 이것만 알면 쉬워져요 with 63가지 LESSON - 요네쿠라 아키오 외

인스타 게시물을 만들 일이 많아 최근 들어 부쩍 디자인에 관심이 생겼다. 이 책은 제목으로만 유추하자면 디자인에 관한 모든 팁을 총망라했나 싶은데, 그건 아니고 레이아웃에 관한 내용이 주다. 등장하는 사례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디자인, 이것만 알면 쉬워져요 with 63가지 LESSON
디자인, 이것만 알면 쉬워져요 with 63가지 LESSON
[그믐밤×휴머니스트] 25. 8월 3일, 조지프 콘래드와 제국주의 희생자를 기려요

스물다섯 번째 그믐밤은 2024년 8월 3일 토요일입니다. 이날은 『어둠의 심장』, 『로드 짐』, 『노스트로모』를 쓴 조지프 콘래드가 세상을 떠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에요.


콘래드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끔찍한 일이 벌어진 식민지, 벨기에 국왕 레오폴드 2세가 사적으로 소유했던 콩고 독립국을 자기 눈으로 목격한 서구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콘래드는 자신이 받은 충격과 서구 문명, 나아가 인간성에 대한 깊은 회의를 기념비적인 걸작 『어둠의 심장』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지금도 독자들에게 엄청난 전율을 주는 소설이며, 역설적으로 거대한 비극 앞에서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조지프 콘래드 사망 100주년인 스물다섯 번째 그믐밤에는 특별한 온라인 사진전을 엽니다. 소설가이자 뱃사람이었던 조지프 콘래드와 관련한 이미지, 제국주의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이미지, 또는 제국주의의 끔찍함을 고발하는 이미지를 8월 3일 토요일 하루 동안 그믐밤 모임 (아래 링크 연결) 에 올려주세요. 어떤 사진인지 간단히 설명을 해주시는 글도 덧붙여주시면 좋습니다.


참여자 중 10분을 선정해 휴머니스트에서 8월 초 새롭게 발간 예정인 『어둠의 심장』을 초판 한정 양장본으로 보내드립니다.


함께 기억하고 추모해요.


그믐밤 모임 바로가기

24-074 | 조예은, 적산가옥의 유령

현대문학 (240801~~240803)


❝ 별점: ★★★★

❝ 한줄평: 잔인하고 끔찍하지만 가엾고 슬프고 애틋한 존재를 기리며

❝ 키워드: 적산가옥 | 별채 | 죽음 | 역사 | 삶 | 비밀 | 비극 | 유령 | 광증 | 꿈 | 악몽 | 비명 | 저주 | 목소리 | 환상 | 연민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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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운주는 자신의 외증조모 박준영이 서른 살이 되는 해 자신 앞으로 남긴 적산가옥에서 1년을 지내라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외증조모가 기이한 자세로 숨을 거둔 적산가옥에 살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적산가옥의 유령, 가네모토 유타카라는 ‘가엾고 끔찍한 망령’과 마주하게 되고 끊임없이 악몽에 시달리며 꿈속에서 외증조모가 되어 오랜 시간 이 집의 별채에 숨겨져 왔던 비밀을 마주하게 됩니다. 상상 이상의 진실 또한 마주하게 되지요.


✦ ‘안에 살던 사람은 죽어도 집은 남는다.’는 다소 섬뜩한 문장과 시작되는 소설 초반부 장면에서 떠오르는 의문은 소설의 후반부에서 모두 풀리게 되는데요. 마지막 문장을 읽고 나니 읽는 내내 온몸을 감싸던 서늘함과 공포감은 사라지고 어느새 희미한 온기가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살짝 눈물이 날 뻔했어요 🥺


✦ 기이하고 무섭고 때론 잔인하지만 슬프고 애틋한 이 소설. 제가 읽은 조예은 작가님 작품 중 최고로 뽑고 싶네요. [📝 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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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은 우리의 것이 아니야. 안에 누군가 살고 있는데 건물을 부술 수는 없지 않니?”

 이 정도면 내가 별채에 가지는 공포심에 어느 정도의 설명이 됐으리라고 생각한다. 그곳은 나에게 늘 두려움의 공간이었다. 가장 안락해야 할 곳에 뚫린 거대한 구멍. 한번 빠져버리면 사로잡히고 마는 심연. (p.17)


✴︎ 

 가네모토 유타카. 꿈속의 소년이자 현실의 망령이었다.

 두렵지는 않았다. 죽은 자는 가여울 뿐이지, 두려운 존재가 아니었다. 더군다나 지금은 불쌍하기는커녕 짜증스럽기만 했다. 나는 낯선 존재를 지그시 내려다보았다. 알고 싶었다. 왜 계속 내 앞에 나타나 잠을 방해하고 괴롭히는지. 이 짓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게 뭔지. (p.130)


✴︎ 

 조예은의 소설에는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이 있다. 공포심과 기이함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섬세한 아름다움과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마음이 그 힘의 근원인 것 같다. 이게 바로 조예은 소설가의 색채라고 생각한다. (발문 | 김청귤, 손님에서 유령으로, p.203)


✴︎ 

오직 호러만이 죽은 자가 죽은 입으로 자신의 소리를 낸다. 그 장르 안에서 상식은 쓸모없다. 실체 없는 유령들에게 경계란 무의미하니까. 그들은 육체가 사라졌어도 집요하게 남아 말을 건다.

 나는 그 지독함과 애달픔이 좋다. (작가의 말,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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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산가옥의 유령
적산가옥의 유령
24-073 | 박은지, 여름 상설 공연

민음의 시 288 (240717~240731)


❝ 별점: ★★★★★

❝ 한줄평: 엉망진창이어도 꼭 살아 있자 우리(‘시인의 말’ 중)

❝ 키워드: 물 | 잠 | 꿈 | 비밀 | 빛 | 짝꿍 | 사랑 | 이름 | 미래 | 모래 | 낭떠러지 | 물결 | 눈 | 의자 | 계단 | 끝 | 수영 | 숨 | 재 | 호수 | 숲 | 절벽 | 상상 | 돌 | 비 | 어둠 | 죽음 |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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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민음북클럽 잡동산이에서 읽은 글 중 박은지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여름 상설 공연』에 실린 시 「짝꿍의 모래」가 정말 좋았어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시집인데요. 추천도 받아서 바로 읽었습니다 ㅎㅎ 💙


✦ 그냥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았어요. 밝고 청량하기만 한 여름이 아니라 서늘하고 조금은 차분하기도 한 여름이 가득 담긴 시집이라 더 마음에 들었네요. 제목처럼 여름에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시들이 많았어요.


✦ 좋아하는 시집들을 쭉 떠올려봤을 때 저는 ‘엉망진창이어도 살자고, 그래도 잘 살아 가자’고 말하는 시집이 취향인가봐요. ‘죽지 않았으니까 천국이나 지옥을 말할 수 있잖아’(「( )에게」 부분, p.105)라는 구절이나 ‘부서진 미래가 전부 바다로 쓸려 가 버리면 자신의 미래를 나눠 준다는 짝꿍’(「짝꿍의 모래」 부분, p.31), ‘날 붙잡는 것들이 좋아서 덕분에 사랑할 수 있다’(「옥탑에게」 부분, p.61)는 화자, ‘정말 먼 곳을 상상하며 정말 가까운 곳에 서서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정말  먼 곳」 부분, p.82) 이들을 생각하니 약간 뭉클해졌습니다.


✦ 여름 하면 생각나는 시집을 많이 찾고 싶다고 쓴 적이 있었는데 올여름은 그런 시집을 많이 만나게 되어 정말 행복하네요 💙 이 시집도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꼭 꺼내 읽게 될 것 같아요. [📝 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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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계절을 한 번에 살아 내는 건 어떤 기분일까

성실한 것일까 어쩔 수 없는 것일까

그건 봄에도 겨울을 사는 사람만 알 수 있어

한 계절에 마음이 묶이면 모든 계절이 뒤섞여 들어오니까

/ 「몽타주」 부분 (p.17)


✴︎

짝꿍의 손을 잡고 영영

국경 너머로 달아나고 싶었다

그래도 될 것 같은 사랑이었다

/ 「짝꿍의 자랑」 부분 (p.25)


✴︎

꿈과 꿈이 아닌 순간을 구분하지 못했다

더는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아

중얼거리다가

밖으로 나갔다

/ 「뜸하게, 오늘」 부분 (p.78)


✴︎

저는 다 좋아요 다 잘 먹어요 다 맘에 들어요

흐린 기준을 가지면 쉽게 미소 지을 수 있다

나의 좋음이 누군가의 순위를 바꾼다고 생각하면 눈앞이 흐려졌다

/ 「선명한 기준」 부분 (p.100)


✴︎

여기 너무 아름답다

우리 꼭 다시 오자


겨울 별자리가 가고 여름 별자리가 올 때까지

녹지 않는 것이 있었다

/ 「못다 한 말」 부분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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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시


1부 | 창밖엔 꽃눈

✎ 「내가 꾸고 싶었던 꿈」

✎ 「횡단열차」

✎ 「몽타주」 ⛤

✎ 「밤을 건너는 손바닥」

✎ 「짝꿍의 자랑」 ⛤

✎ 「눈을 뜰 수 있다면」

✎ 「짝꿍의 모래」 ⛤⛤

✎ 「아끼는 비밀」 ⛤

✎ 「작은 물결」 ⛤

✎ 「하염없이 긴 계단」


2부 | 두 손은 한 줌의 재

✎ 「녹지 않는 눈」

✎ 「의자들」

✎ 「계단과 물」 ⛤

✎ 「생존수영」

✎ 「구름 위에서 달을 볼 때」 ⛤

✎ 「옥탑에게」

✎ 「텐트 앞에서」

✎ 「새로 산 공책」 ⛤

✎ 「뜸하게, 오늘」 ⛤


3부 | 봄의 끝에서 펄럭이는

✎ 「정말 먼 곳」 ⛤

✎ 「언제나처럼 작고 텅 빈」

✎ 「예고편」 ⛤

✎ 「죽은 나무들」

✎ 「점, 선, 면」

✎ 「비를 쏟아 낸 얼굴」

✎ 「선명한 기준」 ⛤

✎ 「녹음의 기원」

✎ 「( )에게」 ⛤⛤

✎ 「보리 감자 토마토」

✎ 「못다 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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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상설 공연
여름 상설 공연
1052. 살인 현장은 구름 위 (히가시노 게이고)

승무원 콤비가 해결하는 소소하고 조금은 어처구니없는 미스터리 7편. 비행기에서 갓난아기가 발견되기도 하고, 항공사로 살인 협박 전화가 오기도 한다. 작가도 진지한 마음으로 쓴 작품은 아닌 것 같다.

살인 현장은 구름 위
살인 현장은 구름 위
1051. 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과거 사건의 진범을 찾아 복수하라. 격렬하게 시작하고 끝도 격렬하다. 주인공도 격렬하다. 어느 한 대목에서도 속력을 잃지 않으며 반전이 몇 번이나 나온다. 게이고의 유머러스한 작품들과 따뜻한 인품의 탐정들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내가 읽은 작품 중에) 최고작을 뽑으라면 『공허한 십자가』와 함께 이 작품을 들겠다.

회랑정 살인사건
회랑정 살인사건
083. 허삼관매혈기

돼지간볶음 한 접시와 황주 두 냥. 황주는 따뜻하게 데워서!


허삼관 매혈기
허삼관 매혈기
음악가의 삶을 따라가는 독일 여행길

클래식 음악은 잘 모르지만, 언젠가부터 바흐라는 사람에게는 관심이 있었다. 20명의 자식 중 절반을 잃은 아버지. 온 세계의 영유아 사망률이 어마무시하던 시기이니 이 사람만 그렇게 산 건도 아니다만, 장엄한 음악의 근본은 그런 곳에서 온 것일까, 막연히 상상했다. 그럼 전기부터 읽는 것이 수순이겠다만, 어쩌다보니 여행 가고 싶은 마음과도 겹쳐서 바흐를 아주 사랑하는 저자분의 바흐 투어부터 따라가게 되었다. 아이들뿐 아니라 첫부인도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잃고, 참 성깔 있게 열심히 살고, 교회음악 만들었다고 딱히 착한 것도 아니었으며, 헬리콥터 아빠였던 사람. 그런 삶을 그 시기에 만든 음악 소개와 중간중간 덕질 에피소드와 만나니 소주 한 잔에 잘 구운 쥐포 씹는 기분이다. 참고도서까지 권말에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주변 도서관들에 없어서 역시 누군가를 알아갈 때는 투자비가 필요하다고 다시 깨닫게 됨. 책 한 권에 바흐에 빠삭해질리도 없다만, 그래도 앞으로 곡을 들을 때 기분은 많이 다르겠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 - 독일 튀링겐 옛 마을로 떠나는 바흐 순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 - 독일 튀링겐 옛 마을로 떠나는 바흐 순례
데드풀과 울버린

모든 이야기는 시작과 끝이 있다. 그런데 멀티버스의 때문에 이야기의 끝은 번복되고 죽었던 로건이 다시 돌아오며 모든 가능성이 열리고 말았다.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말은 반대로 아무 것도 가능하지 않는다는 말과 동의어다. 마블의 미래는 어둡고 디즈니 주식을 매도해야겠다.

데드풀과 울버린
데드풀과 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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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동물"을 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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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의 소설] 두번째 계절 #2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마주>[그믐밤] 16. 하루키 읽는 밤 @수북강녕 에이츠발 독서모임 16회차: <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저
오늘의 문장 - 은화
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7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1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3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0월 31일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멀고도 가까운 나라, 중국.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5. <중국필패>[한길사 - 김명호 - 중국인 이야기 읽기] 제 1권[서울국제작가축제X푸른숲] 위화 작가님의 <인생> 함께읽기 챌린지
🎨 책으로 그림 읽기!
[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저주받은 미술관》을 함께 읽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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