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블로그
글 쓰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랑과 가학의 상관관계

내용을 모르고 빌렸다가 놀라는 경우는 꽤 많다만 이 책의 충격이 내가 기억하는 한 최고다. 예전 인터넷 어디서인가 이게 프랑스인들이 선정한 위대한 프랑스 문학 10선인지 20선인지에 든다고 해서 읽을 책 목록에 넣었는데...글자 사이즈도 크고 얇은데도 한 문장 한 문장이 너무 힘들어서 다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간 읽었던 소설들에서 가학적인 성애가 길게 묘사되는 경우는 그 상황의 잔인함이나 허무함같은 걸 전하려했기 때문에 그 장면의 하나하나를 길게 곰씹거나 생각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시작부터 놀랍기는 하지만, 남자 주인공과의 만남이나 주인공이 복잡한 심리를 갖게 될 이유가 나올 줄 알고 계속 넘기는데 안 나온다...뭐지? 소설에서 인물들이 일하거나 요리할 때 나오는 세세한 묘사들을 읽을 때 편안하면서 즐거울 때가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한 권 전체를 세세한 묘사로 가득 채워서 읽는 이에게 그런 방향의 즐거움을 주려 하는 것인가? 후반에 재클린을 목표로 삼게 되면서 결말에 이르기까지는 아예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어안이 벙벙하다. '설명 따윈 필요없어. 나오면 되니까 나오는 거야'라고 작품이 말하는 것 같다. 그냥 대놓고 사람이 그저 쾌락의 도구일 뿐이었다는 대목이 나오니 내가 뭘 읽고 있는 것인가 싶고...

역자 후기를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려하는데 더 혼란스럽다. 저자가 연인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로 규정한 작품이라는데다 그 당사자가 초판 서문까지 써준 걸 보니 정말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성인의 상호합의된 연애 관계는 남이 끼어들어 평가할 것이 아니다만, 이런 특이한 관계를 이런 하나의 책으로 세상에 발산한다는 건 대체 무슨 의미일까. 역자분은 '어떤 극한의 추구, 절대를 향한 자아의 완전한 헌정 의지'라고 쓰셨는데, 누군가를 한없이 사랑한다는 것과 누군가에게 끝도 없는 폭력을 쓰고 싶다는 것의 관계를 이 나이 먹도록 모르는 나이기 때문에 프랑스인들이 부여한 그 문학적 가치를 모르는 것일까. 언젠가 짐작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찌되었던 속편까지는 보지 않을 것 같다. 독서는 내가 가지 못했던 길과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생각하게 해준다만,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곰씹으려고 책을 읽을 필요는 없겠지. 2024년 최고로 피로한 독서였다...

O 이야기
O 이야기
정명섭 장편소설 『조선 변호사 홍랑』(머메이드)

이 작품은 지금까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 시대 쟁송제도, 그중에서도 민사소송에 해당하는 사송(詞訟) 절차를 실제 역사 속 사건과 엮어 흥미롭게 다룬다.

주인공은 '법꾸라지'가 판 함정 때문에 아버지가 화병으로 억울하게 죽자 규방 여인에서 약자를 돕는 남장여자 외지부(변호사)로 각성해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이 다루는 사건 모두 실제 역사에 기록된 사건이 바탕이다.

그 때문에 오래된 과거의 사건인데도 현장감이 상당하다.


죄가 있든 없든 일단 잡아들인 뒤 "네 죄를 네가 알렸다!"고 호통치며 주리를 틀고 인두로 지지는 '원님재판'이 사극이 묘사하는 사법절차의 클리셰다.

그러다 보니 근대 이전 한반도에서 법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학부 전공이 법학이어서 근대 이전 소송 절차에 관해서도 살짝 맛보기로 배웠는데, 그 절차가 현대 못지않게 정교해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고려 초 '복수법'처럼 미친 법률이 시행된 흑역사가 있긴 하지만, 조선 시대는 전제군주제라는 한계 내에서 작동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사법절차가 작동했던 시대다.

무려 600년 전인 태종 6년(1406년) 6월 한 달에만 노비 문제로 낸 소장이 1만2797건이었다니, 그야말로 '소송의 민족'이라고 부를 만하다.

이 작품에서도 노비 소송은 큰 비중으로 다뤄지는 데다, 이야기를 질질 끌지 않는 덕분에 페이지 넘어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주인공은 가능한 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움직이지만, 필요할 땐 협박과 폭행 등 사적제재를 동원하는 등 '사이다'를 연출하기도 한다(이쯤 되면 '빈센조'의 순한 맛인가).

소설로서도 재미있지만, 당대 사법 절차를 엿보기에 훌륭한 참고 자료이기도 하다.

조선 변호사 홍랑
조선 변호사 홍랑
김혜나 산문집 『술 맛 멋』(은행나무)

산문집 두 권을 출간한 경력이 있고, 내년에도 새로운 산문집을 낼 계획이다 보니, 산문집을 쓸 때 고충을 나름 안다.

어떤 산문집이든 주제를 갖고 있기 마련이다.

이 산문집의 주제는 술이다.

명확한 주제다.


주제가 명확할수록 쉽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의외로 쉽지 않더라.

주제에 관한 지식과 정보 제공이 앞서면 읽는 재미가 떨어지고, 지나치게 감상만 늘어놓으면 글이 느끼해져 소화하기가 버겁다.

그래서 이 산문집을 기대했다.

작가가 오랫동안 좋은 작품을 써 왔던 소설가이면서 동시에 술에 관해 조예가 깊은 프로페셔널(내눈에는 그렇다)이니까.

이런 교집합을 가진 작가는 내 데이터베이스에는 단 한 명뿐이다.

읽은 소감을 단 한 단어로 요약하면 '말모'다.


몰랐던 훌륭한 우리 술 위에 국내외 문학 명작이 절묘하게 엮이고 그 위에 작가의 삶이 슬그머니 겹친다.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득도한 부처를 다룬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소개하며 보리수 열매를 넣어 빚은 '보리수 헤는 밤'을 소개하는 식이다.

이청준의 단편 「눈길」의 한 장면을 언급하며 청주 '서설'을 소개하고, 그 위에 작가를 다룬 기사 하나하나를 스크랩하던 어머니의 마음이 아름답다. 


그렇다고 지식과 정보 제공이 부족하지도 않다.

약주 '강쇠'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처구니없는 청주와 약주의 차이를 알게 된다.

충주 담을술공방 '주향소주'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옹기의 우수성을 알게 돼 괜히 어깨에 국뽕이 차오른다. 황순원의 소설 「독 짓는 늙은이」를 리마인드하는 과정은 덤이다.

탁주에서 단양주, 이양주, 삼양주의 차이를 이 산문집을 읽고 처음 알았다.

이 모든 과정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서 넘어가지 않을 도리가 없다.


소개하는 우리 술이 다채롭다 보니 그중 하나쯤은 독자의 삶과도 직간접적으로 엮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나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고향에 멋진 청포도 와인 '264'가 있음을 이 산문집을 읽고 처음 알았다.

이 산문집이 아니었다면 아버지의 고향인 논산에 '여유소주'라는 훌륭한 증류주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을 테다.

안동 맹개마을 '진맥소주'를 소개할 땐 내가 속초에서 사랑하는 술집인 '아프리카'가 등장하고, 내 몇몇 장편소설을 마무리했던 제주 선흘리가 등장하고, '희양산 막걸리'를 소개할 땐 친애하는 최유안 작가가 등장하니 이쯤 되면 대놓고 책을 읽으며 친목질하는 기분까지 든다.

덕분에 맨정신으로 다채로운 술을 즐겁게 시음했다.


이 산문집은 사진이나 별점 하나 없지만, 우리 술을 다룬 그 어떤 가이드북보다 훌륭한 가이드북이다.

스토리텔링 마케팅만큼 강력하고 오래가는 마케팅도 드무니 말이다.

여기에 소개된 다양한 술과 양조장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술 하나쯤은 얻어걸릴 테다.

주류 시장에서 이 산문집에 꽤 민감하게 반응하리라고 예언해 보겠다.


작가는 '건축가가 빚은 막걸리'를 소개하며 소설가가 빚은 막걸리를 시중에 내놓는 상상을 한다.

그 상상이 잘하면 꼭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

무슨 맛의 술이 만들어질지 궁금하다.


p.s. 작가가 순창 '지란지교' 탁주를 소개할 때 쑥스럽지만 내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류가 있어서 수정한다. 작가는 나를 불의를 보면 크게 분노하고 저항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틀렸다. 나는 불의를 보면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 사람이다.

술 맛 멋
술 맛 멋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자신만의 오리지널 문체나 화법을 발견하는 데는 우선 출발점으로서 '나에게 무엇을 플러스해간다'는 것보다 오히려 '나에게서 무언가를 마이너스 해간다'는 작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만
자신만
간절히 읽게 되는 소아암 치료기

급성 소아 백혈병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접하게 된 책이다. 저자분이 sns도 운영 중이시고 책 중에 다른 책이나 영상도 소개되니 더 챙겨보면서 정보를 늘려야겠다 싶다. 약간의 지식이 생겼다고 당사자에게 별 도움이 될 수는 없다는 건 알지만...이런 과정이 있구나 알게 되니 좀 침착해지지만, 역시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어쨌든 약간이라도 지식을 쌓아놓고, 혹시라도 헌혈이 필요할 때는 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 

본문 중에서, 세상을 떠난 노견처럼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싶지 않다고 네 살 예설이가 이야기할 때는 그저 한 타인도 괴로우니, '울컥했다'는 단어 뒤에 얼마나 많은 감정들이 포함되어 있겠는가. 저럴 때 옆에서 건넬 수 있는 말이 있으면 좋겠는데, 어설픈 말보다 차라리 입을 다무는 게 나을지도 모르고...예설이가 다행히 계속 치료받으며 일상으로 돌아간 것처럼, 책을 덮으며 그저 아이들이 건강해지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무력한 어른이다.

우리 딸 머리 깎을 때 가장 많이 아팠습니다 - 소아암 예설이네 희망 일기
우리 딸 머리 깎을 때 가장 많이 아팠습니다 - 소아암 예설이네 희망 일기
읽을 수 없을 이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소장품 옥션이나 전기 영화들 개봉했던 시기가 벌써 한참 지난 지금(시간의 빠름이 놀랍고도 슬프다. 심지어 그새 울리엘도 떠났으니...), 남은 반려가 쓴 편지를 읽으며 감상에 빠진다. 아름다운 시절 뒤의 변한 모습까지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 있으려면 얼마나 사랑해야할까. 그리고, 50년 간의 사랑을 그리워하면서도 '생의 한 장이 끝났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건 말년의 성숙함 외에 얼마나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할 것인지. 편지를 써도 누그러지지 않는 고통과 사랑은, 세상을 떠날 때 다 내려두고 갔을까...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20240830 김새섬 대표님 '굶.초.식'

밀리로드 | 밀리의 서재 (millie.co.kr)


생생한 그믐 초창기 좌충우돌

그러면서도 알뜰하게 일하고 먹는 그믐 대표님의 이야기

초보 사장의 좌충우돌 실수담을 밀리로드에서 연재합니다.

얼마 전부터 초보 사장으로서 겪는 다양한 경험들을 밀리로드에 솔직하게 기록하고 있어요.


연재 제목은 굶초식. 풀어 쓰자면 '굶어죽지 않으려는 초보사장의 식사일기' 입니다. (헉헉, 제목이 너무 기네요.)


왜 밀리로드에서 글을 쓰게 되었냐고요?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혔어요. 혼자 고민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죠. 제가 겪은 시행착오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밀리로드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초보 사장의 일상 : 사업을 시작하고 매일매일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고민들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성장을 위한 노력 :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경험을 공유합니다.


그날의 식사 : 불확실한 세상이니만큼 밥이라도 제때 먹자. 시시콜콜 저만의 밥상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공감이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밀리로드는 구독료를 내지 않아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링크는 아래입니다.

https://millie.page.link/P1qtH

에너지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류의 가치관

빌린 책이 그믐의 새모임 소식에 올라온 건 신기한 우연이다만, 출간된지 꽤 되었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찾아보는 중요한 책이라는 이야기겠지. 발단이 되는 게오르기오스 씨 사건이 제일 이해가 안 간다만(통역까지 질문할 정도면, 그냥 그 동네 괴퍅한 노인이 아니라는 근거가 있는가?) 덕분에 이 책을 읽게 되는 것이니 넘어가고...사실 농경사회의 올드딜은 지금도 남아있고 (나만 그렇게 느끼는가?), 시대의 필요가 생각을 정한다는 것과 여러 해석들이 맞다고 수긍하면서도 고민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8장 코스가드의 주장이 제일 어려우면서도(비슷한 단어가 반복이 되니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피곤했다...) 공감이 간다. 10장에서 나의 견해는 언제나 옳다고 저자는 반박하지만 이해력 문제인지 편견 때문인지 납득이 잘 안 된다. 하지만 책 내용대로 연구자는 본질주의를 깔고 갈 수 밖에 없고, 어쨌든 다양한 사료들과 해석, 반박과 반박의 반박까지 읽는 재미는 충분했다. 내년 이맘 때 내가 이걸 다 기억하고 있어야할텐데...

가치관의 탄생
가치관의 탄생
김훈 산문집 『허송세월』(나남)

김훈은 신간이 나오면 습관처럼 사서 읽는 작가이지만, 공개적으로 읽었다는 티를 내기가 부담스럽다.

예나 지금이나 구름 위 높은 곳에 머무는 존재 같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워서 말이다.

그래도 조심스럽게 한마디 보태자면, 김훈은 소설보다 산문이 더 좋은 작가라고 생각한다.

이 산문집의 문장 역시 휘황해서, 페이지를 넘기는 내내 눈 호강을 하며 감탄했다.


더불어 깊은 한숨도 자주 터져 나왔다.

작가가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음이 곳곳에서 엿보였기 때문이다.

삶과 죽음 사이의 어딘가를 집요하다는 표현이 모자랄 정도로 파고드는 문장을 볼 때마다 등골이 서늘해졌다.


나보다 더 나이 먹은 이들이 보면 가소롭겠지만, 40대 중반에 들어서니 부쩍 몸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예전보다 적게 먹는데도(물론 내 기준이다) 달라붙는 군살은 더 많아졌고, 소화력이 예전 같지 않아 속은 늘 더부룩하다.

언젠가부터 눈이 침침해져 안약을 상비하기 시작했고, 술을 마시는 양이 줄어들었는데도 빨리 취한다.

관절과 근육이 자주 쑤시고, 길게 자도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홀로 앉아 생로병사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세상을 떠난 피붙이가 적지 않다 보니 더 그렇다.

그러던 중 이 산문집을 읽었기 때문인가.

책을 덮은 뒤 순식간에 30년은 늙어버린 듯 몸이 쑤셨다.

이런 쑤심이라면 견딜만하다.

작가가 조금 더 오래 글을 써줬으면 좋겠고, 나도 작가의 글을 더 오래 읽고 싶다.


p.s. 초쇄임을 고려해도 대놓고 눈에 띄는 오자가 있어 당황스러웠다. 작가의 전작에선 이런 경우를 못 봤다. 나남출판사가 이렇게 허술한 출판사였나. 진즉 새로운 쇄를 찍었을 테니 수정됐겠지만 내가 붙잡은 흔적을 남긴다.

 

* 133페이지

신경준(1721~14781) → 신경준(1721~1781)


* 230페이지

정약용은 1979년 임금에게 → 정약용은 1797년 임금에게

허송세월 - 초판한정 김훈 문장 엽서
허송세월 - 초판한정 김훈 문장 엽서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828384858687888990919293949596979899100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111112113114115116117118119120121122123124125126127128129130131132133134135136137138139140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161162163164165166167168169170171172173174175176177178179180181182183184185186187188189190191192193194195196197198199200201202203204205206207208209210211212213214215216217218219220221222223224225226227228229230231232233234235236237238239240241242243244245246247248249250251252253254255256257258259260261262263264265266267268269270271272273274275276277278279280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291292293294295296297298299300301302303304305306307308309310311312313314315316317318319320321322323324325326327328329330331332333334335336337338339340341342343344345346347348349350351352353354355356357358359360361362363364365366367368369370371372373374375376377378379380381382383384385386387388389390391392393394395396397398399400401402403404405406407408409410411412413414415416417418419420421422423424425426427428429430431432433434435436437438439440441442443444445446447448449450451452453454455456457458459460461462463464465466467468469470471472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동물"을 읽습니다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하루키'라는 장르
[이 계절의 소설] 두번째 계절 #2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마주>[그믐밤] 16. 하루키 읽는 밤 @수북강녕 에이츠발 독서모임 16회차: <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저
오늘의 문장 - 은화
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7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1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3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0월 31일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멀고도 가까운 나라, 중국.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5. <중국필패>[한길사 - 김명호 - 중국인 이야기 읽기] 제 1권[서울국제작가축제X푸른숲] 위화 작가님의 <인생> 함께읽기 챌린지
🎨 책으로 그림 읽기!
[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저주받은 미술관》을 함께 읽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