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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제6회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든다 ㅡ 장편소설 쓰기
즉 중요한 것은 뜯어고친다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작가가 '이곳을 좀 더 잘 고쳐보자'라고 결심하고 책상 앞에 앉아 문장을 손질한다, 라는 것 자체가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즉 중
즉 중
지금도 마음에 다가오는 그 옛날의 여행기

이백 년도 더 전에, 딱히 관광 명소도 아니었던 북쪽으로 아이까지 데리고 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가 놀랄 노자지만, 그런 요소를 빼도 당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게 납득이 가는 책이다. 시작부터 소견이나 감상을 구속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호기심과 까칠함, 때로는 밀물처럼 밀려오는 감성이 낯선 나라의 현 상황과 믹스되니 인터넷도 없는 시대에 얼마나 흥미로웠을까.

본문 중 메리는 그닥 좋지 않은 의미로 여자논객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자신이 사는 시대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들을 충분히 공부하고, 믿는 것을 말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는 성별도 호칭도 관계없지. 그냥 싫어서 까는 거 아닌가(...) 느껴지는 부분도 있긴 하다만, 불합리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주저없이 말하는 깡을 보면 역시 아무나 프랑스 혁명을 현지에서 버티는 것이 아니다. 아주 다방면을 두루 까는 한편 사이사이에 북유럽의 자연 경관을 어찌나 감성적으로 묘사하는지 부족한 상상력의 사람도 홀딱 넘어가기 좋다. 나도 가서 보고 싶다! (홈쇼핑 여행채널에서 북유럽 패키지 팔 때 이 책을 읽어줘야 되는 거 아닌가?) 영화로도 나왔던 마틸다 왕비 스캔들이 실시간 이슈로 다뤄지는 것도 신기하고, 코펜하겐 대화재는 아예 몰랐는데 인터넷서 찾으니 엄청난 규모여서 이백 년 늦게 놀람; 그리고 분량은 적다만, 여행 중에 보기만 해도 마음이 벅차서 눈물이 흐를 정도로 사랑하는, 산딸기를 좋아하는 패니가 나오면 씁쓸하다. 아기 패니와 메리가 어떻게 되는지 모두가 다 아니까...한 번은 노르딕 느와르 중 한 권을 끼고 북유럽에 가고 싶었는데, 그 날이 오면 가방에 넣을 책이 이렇게 한 권 추가되었다.

길 위의 편지
길 위의 편지
박솔뫼 산문집 『책을 읽다가 잠이 들면 좋은 일이 일어남』(위즈덤하우스)

작가가 사랑하는 여러 국내외 여러 작가와 작품에 관해 쓴 독서 산문집이다.

제목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지었다.

다소 길지만 장바구니에 집어넣도록 강력하게 유혹하는 제목이다.


어떤 책이든 그렇지 않겠느냐마는, 산문집의 주제는 작가가 정말 좋아하는 주제여야 한다.

다른 책은 몰라도 산문집은 그런 주제가 아니면 절대 편안하고 좋은 글이 나오지 않는다.

작가는 로베르토 볼라뇨의 『전화』를 시작으로 다카하시 겐이치로, 하라료 등 본인에게 많은 영향을 준 다양한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놓는다.


여기서 방점은 '즐겁게'에 찍혀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작가가 이 산문집에 인용한 작품을 얼마나 즐겁게 읽었는지 느껴진다.

그래서 이 산문집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어떤 책은 어떻게 읽는 게 좋은지 알려주는 독서 가이드북이기도 하다.

어떤 소설을 읽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참고할 부분이 많은 산문집이다.


이 산문집이 내가 지금까지 읽은 작가의 소설보다 훨씬 잘 읽히고 만족스러웠다.

책을 읽다가 잠이 들면 좋은 일이 일어남
책을 읽다가 잠이 들면 좋은 일이 일어남
최수진 연작소설 『점거당한 집』(사계절)

소설을 읽는다기보다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기분이 들었다.

형식만 보면 최근에 읽은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독특하고 파격적이었다.

소설과 미술의 경계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경계도 없다.


이 책에 실린 단편소설 세 편은 분명히 허구이지만 마냥 허구라고 볼 수가 없다.

십수 년 뒤에 이 땅에서 벌어지는 원전 사고, 사고 이후 고립된 도시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들, 여기에 절묘하게 엮이는 예술 작품과 작가의 삶.

익숙한 서사 구조를 기대하고 읽으면 당황스러울지도 모르겠다.

현장 기록(물론 허구다)을 나열하는 형태로 전개되다가, 인터뷰(역시 허구다)가 튀어나오는데, 소설보다는 르포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었다.

과거와 현재의 역사과 실존하는 예술 작품을 바탕으로 소설에서 펼쳐지는 근미래가 낯설지 않다.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보다는 특유의 분위기가 작품 전체를 휘감아 돌고 있다.

무엇을 읽었는지 선명하게 기억에 남진 않는데, 그 특유의 분위기가 압도한다.

현대음악 같은 전위예술을 소설로 경험했다.


호불호가 대단히 갈릴 작품이다.

솔직히 내 입장은 불호에 가깝다.

나는 서사가 소설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독자니까.

하지만 최근에 읽은 모든 한국 소설 중에서 이보다 확실하게 개성이 느껴지는 소설은 없었다.

주목해야 할 신인이 나왔다.

그래. 이런 소설도 있어야지.

점거당한 집 - 제4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
점거당한 집 - 제4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
20240906 임현님 블로그


스토리 설계자 - 리사 크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우리는 글을 쓸 때, 그동안 교육받은 작문의 원리에 치중하느라 이런 스토리의 힘을 보지 못한다. 아름다운 글의 힘으로 독자를 매혹할 수 있으리라고 굳게 믿는다. 포장지를 선물로 착각하는 셈이다. (p. 42)

어떤 작가들은 데뷔작이 큰 성공을 거두지만 독자들이 정확히 무엇에 매료되었는지 몰라서 차기작, 차차기작은 줄줄이 실패하고 만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무턱대고 써 나가기만 하면 스토리가 만들어진다는 발상의 폐해는 무척 크다. 거기에서 나온 개념이 바로 '무작정 쓰기' 기법이다. 이 기법은 작가들을 무척 유혹하면서 널리 퍼져 있지만 큰 해를 끼치고 있다. (p. 47)

'자리에 앉아 모조리 쏟아 내는' 방식에 우리는 왜 그리도 큰 유혹을 느낄까? 그 답은 간단하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쉬운 일을 택하게 되어 있다. (p. 49)

글의 순서만 이리저리 바꿔 보면서 적당히 만져 주면 어떻게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안 된다. 글의 순서를 이리저리 바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설에 내적 논리가 없다는 증거다. (p. 52)




모든 주인공은 소설 속으로 내던져지기 직전에 두 가지 불씨를 품고 있다.

1 뿌리 깊은 욕구. 아주 오랫동안 품어 온 어떤 소망.

2 그 욕구의 충족을 가로막는 본인만이 잘못된 믿음. 자신의 발목을 잡는 두려움의 근원.

이 두 갈등 세력이 합쳐져 소설의 전깃줄을 이룬다. 소설 속 모든 사건은 그 전깃줄에 닿아 있어야 한다. 그래야 주인공의 감정을 흔들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 수 있고, 독자는 주인공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 (p. 128-129)

주인공은 잘못된 믿음을 진심으로 옳다고 믿고 있다. 주인공이 그 잘못된 믿음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 써 나갈 스토리의 본질이다. (p. 137)

잘못된 믿음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여타 믿음과 같지만, 잘못된 것이다. 당연한 말을 해서 미안한데, 잘못된 믿음도 믿음이다. 다시 말해 본인에게는 옳은 믿음과 구별이 안 된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사실이 있다. 잘못된 믿음이 옳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주인공이 멍청해서도, 사리 분별을 못 할 만큼 큰 결함이 있어서도 아니다. 주인공의 지난 삶 속 어떤 결정적인 순간에 ‘실제로 옳았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옳은 것’과는 거리가 있다. (p. 138)

잊지 말자. 주인공이 세상을 보는 렌즈는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그 렌즈는 항상 ‘믿음’이라는 내밀한 정보에 비추어 눈앞의 모든 것과 그에 따른 자신의 행동을 해석한다. (p. 150)

모든 인물은 자신만의 내적 논리라는 필터를 통해 세상을 걸러서 본다. 그리고 그 필터를 만든 것은 과거에 어떤 일을 겪으면서 맞닥뜨려야 했던 상황이다. 주인공의 과거 속 결정적 순간을 찾아내자. (p. 161)


[출처] 스토리 설계자 - 리사 크론|작성자 임현


스토리 설계자 - 장르불문 존재감을 발휘하는 단단한 스토리 코어 설계법
스토리 설계자 - 장르불문 존재감을 발휘하는 단단한 스토리 코어 설계법
오키나와 스파이

읽는 내내 제주4.3이 겹쳐졌다. 작가 김숨이 선택했듯이 등장인물의 이름을 불특정의 동물이름으로 전부 했다면(물론 그럴수는 없겠지만) 오키나와의 외딴 섬에서 일어난 일인지, 제주 4.3을 소재로 쓴 픽션인지 구분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모든 학살은 서로 닮았다.

오키나와 스파이
오키나와 스파이
스테디오가 올해 말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스테디오는 독자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었지만 독서 모임도 열 수 있는, 준(準) 독서모임 플랫폼이었다.


나도 3월 <K-북 트렌즈> 에 기고한 글에서 그믐, 독파, 플라이북 등 온라인 독서 모임 플랫폼을 설명하면서 스테디오도 함께 소개한 바 있다.


‘발행인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읽기 모임’ ‘미라클 모닝 독서 100일 챌린지’ 등 눈여겨 본 모임도 있었는데……. 아쉽다. 커뮤니티 빌딩은 정말 어렵다.

어른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옛이야기들

나이 들어도 설화집은 가끔 손이 간다. 큰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시대의 슬픔이나 한계가 느껴져서 속터질 때도 있다만, 어릴 적 생각도 나고 지명을 보면서 아, 이런 전설이 그 곳에...하면서 괜히 감탄도 하고. 어떻게 읽어야한다는 마음의 부담이 없어서 손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영화 소재 같은 퇴마 이야기도 있다만, 임신 목적의 강간이라던가 남의 걸 뺏고도 딱히 벌받지도 않는, 시대의 한계가 뻘건 줄로 그어진 듯한 이야기가 종종 두통을 부른다. 복성군이나 남이장군은 사실 일반 백성들과 거리가 있는 이들인데도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설화를 남겼구나 생각하면 약간 찡하다. 내 밥줄이랑 전혀 관계 없는 높은 사람들에게도 측은함을 가지고 대하는 마음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구나. 아니면 지금도 다들 그리 사는데 내 속이 좁은 건지도 모르지.

  숭유억불 아래서도 참 많기도 한 도승이랑 보살 얘기, 처음 듣지만 뭔가 영화같은 사곡리 말세우물 이야기...이야기들도 신기하지만, 넓지도 않은 나라인데 아직까지는 손대는 책들마다 겹치는 이야기 비율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에도 놀랄 따름이다. 조상님들은 상상력이 무궁무진하셨구나.

같은 땅에 살아도 수백 년 차이면 가치관이나 생활상이 거의 다른 행성에 사는 수준으로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설화들을 읽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이야기를 만들고 전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다. 내친 김에 전설의 고향이나 좀 보고 자야지...

귀신들린 책 - 우리 설화 스토리텔링
귀신들린 책 - 우리 설화 스토리텔링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신화에서 시작되었다 - 전 세계가 열광하는 콘텐츠의 공식

주제별로 전 세계 신화들에 관한 내용들이 두루 발췌되어 수록되어 있다. 게임과 영화 등에서 접점이 되는 주제와 신화를 연결시키려는 저자의 노력이 느껴지지만 그다지 효과는 발휘하지 못한다. 일본과 한국의 신화, 전설의 교집합은 흥미로운 부분.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신화에서 시작되었다 - 전 세계가 열광하는 콘텐츠의 공식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신화에서 시작되었다 - 전 세계가 열광하는 콘텐츠의 공식
화이트홀


우주의 순환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다. 모든 삶과 죽음이 순환이라면, 우주는 왜 소멸해야 하는지. 언젠가 거대한 블록홀이 온 우주를 집어삼켜 모두가 소멸하는 시점은 우주가 시작했던 빅뱅처럼 모두 신의 장난같던 우연일뿐인지. 

과거로 소멸하는 블랙홀과 미래로 수렴하는 화이트홀의 개념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암흑물질로 존재하는 수많은 작고 섬세한 화이트홀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많은 가능성의 확률이라고 오해하고 싶을 만치, 근사하게 와 닿았다. 


다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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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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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동물"을 읽습니다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하루키'라는 장르
[이 계절의 소설] 두번째 계절 #2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마주>[그믐밤] 16. 하루키 읽는 밤 @수북강녕 에이츠발 독서모임 16회차: <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저
오늘의 문장 - 은화
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7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1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3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0월 31일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멀고도 가까운 나라, 중국.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5. <중국필패>[한길사 - 김명호 - 중국인 이야기 읽기] 제 1권[서울국제작가축제X푸른숲] 위화 작가님의 <인생> 함께읽기 챌린지
🎨 책으로 그림 읽기!
[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저주받은 미술관》을 함께 읽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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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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