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의 인생책 함께 읽기 1
2023-01-09 21:20:53항상 읽고 싶었던 그 책, 궁금했던 그 책,
평론가의 길잡이로 1월 우리 함께 시작해요.
2023년에도 ‘OOO의 인생책 함께 읽기’는 계속됩니다.
올해 첫 주자로 자신들의 인생책을 소개해 주실 분은 읽고 나누는 일에 진심인 평론가들입니다.
"작가가 쓰지 못해 못 배기는 사람들이라면 평론가는 읽지 못해 못 배기는 사람들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인상 깊게 읽은 것을 타인과 더불어 나누는 일에 무한한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이기도 하죠. 세심한 독서와 즐거운 수다가 어우러지는 곳은 그곳이 어디든 생동하는 비평의 현장입니다. 현재 한국 문학 비평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섯 명의 젊은 평론가들이 ‘그믐’에 모였습니다. 과연 그들이 꼽은 인생책은 무엇일까요? 읽고 나누는 일에 진심인 여섯 명의 평론가들이 여러분들을 흥미진진한 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기획의 말 _ 한영인 평론가
평론가의 인생책 함께 읽기 시즌 1 에서는 여섯 명의 젊은 평론가들 중 세 분을 먼저 모셨습니다.
성현아, 소유정, 전승민 문학평론가와 함께 2023년 시작의 달, 1월을 독서로 시작해 보세요.
신청 기간: 01/10~01/19 (아래 인생책 함께 읽기 링크 클릭하셔서 ‘참여 신청’을 하세요.)
모임 기간: 01/20~02/17 (모임은 29일간 열립니다. 참여 신청을 하시면 그믐의 알림과 개인 이메일로 모임 진행 상황을 안내해 드립니다.)
성현아 평론가
2021년 경향신문,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사랑이 없는 곳에서도 사랑을 읽어내는 일을 좋아한다.
소유정 평론가
읽기는 매순간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지요. 앤드루 포터의 문장 앞에서 저는 종종 멍해지고는 합니다. 그리고 쥘 수 없는 문장들을 쥐어 보려는 욕심을 내기도 해요. 그것은 제게는 있어 곧 쓰기로 연결되고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아름답고 섬세한 문장들을 여러분과 함께 읽고 싶어요!
전승민 평론가
우주가 우리에게 준 큰 능력 두 가지는 사랑하는 힘, 그리고 질문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읽기는 결국 함께 읽기가 됩니다. 독서의 끝에서 만나는 여러분의 질문과 함께 자유로워지시길 바랍니다.
평론가와 ‘함께 읽기’ 란!
-책은 각자 준비합니다.
-모임지기인 평론가가 이끄는 방식에 따라 29일 동안 책을 함께 읽습니다.
-평론가가 던지는 책에 관한 질문에 답해봅니다.
-그날 읽은 분량에 대한 소감을 남기거나, 다른 참여자들의 단상을 읽고 내 생각을 보탭니다.
-책 한 권을 완독하는 동시에 책에 관해 깊고, 맥락 있는 대화를 서로 나눕니다.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그믐의 홍보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참여 관련 궁금한 사항은 gmeum@gmeum.com으로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