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64
나를 정의하는 것이야말로 오롯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많이 만들어내야지
p291
Old is the new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 오백 년 전을 본다는 것은 오백 년 후를 내다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p301
각자의 워라밸을 찾아서
"내 워라밸은 하루 단위가 아니라 생의 전체 단위로 따진다."
동료이자 친구인 세영의 <싱글즈>인터뷰에서 인상적이었던 대목. 하루가 아닌 생의 전체 단위로 워라밸을 따진다고 한다. 재테크도 종잣돈을 모으거나 투자를 하는 시기가 따로 있는 것처럼, 사람도 일에 몰입하는 시기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일을 잘 한다
-> 처음에 목표를 잘 세우고, 그걸 잊지 않고 이 일의 목표와 결과가 무엇인지 계속 고민
p101
일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 우선 직업으로서 마케터의 일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제가 하는 일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는 거라고 생각해요. 좋은 마음을 더 좋은 마음으로 바꾸는 거고, 그 마음을 못 바꾸면 제가 일을 못하는 거겠죠.
- 그럼 인생에서 일이란 뭘까요. 한마디로 정의하긴 어렵지만 삶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게 일이 아닐까 싶어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존재이유, 의미를 찾게 되어 있거든요. 이런 관점에서 사람들에게 존재의 의미를 만들어주는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선수도, 작가도 일을 통해서 스스로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느낄 거고요. 반드시 경제적 활동이 아니더오 좋아요. 가족을 보살피는 것도 내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죠.
p174
좋은 회사란 ?
- 회사의 '비전'이 명확하고
- '성장'하는 회사여야 하고
- '소통'이 잘 되는 사회였으면 좋겠고
- 내가 일개 부속품이 아니라 이 회사를 함께 키우는 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다고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곳
2022년 7월 27일(음력 6월 29일) 19시 29분에 송송책방에서 1시간 29분 동안 윤필 작가님, 재수 작가님을 초대해 <다리 위 차차>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믐밤 1회 이야기는 아래에 있습니다.
좋아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아들녀석 담임선생님은 좋은 분 같다. 책을 많이 읽도록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영작이 아닌) 글을 쓰는 연습을 많이 시킨다.
아들은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는 녀석이지만 이 책은 선생님이 추천해 주셨다고 동네서점에 가서 사서 읽었다. 선생님이 작가님을 교실로 모셔서! 작가와의 대화도 하게 해주고 책에 사인도 받게 해주았다고 한다. 부럽다. 나도 오학년때 그런 담임선생님을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내 오학년때 담임 김소주선생님(가명)은 애들을 데리고 최면술이나 연습하던 작자였는데.
학원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위안이 되는 책. 실제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것 같은 실감이 드는 책이다.
권유지수: 별 셋(다섯개 만점)
한줄감상평 : 프렝키 더용은 그냥 축구를 잘한다.
전술적으로 이해하기 좋은 팀은 첼시였고, 쿨리발리는 강력했다. 하지만 경기를 크게 이긴 쪽은 아스날이었다. 내가 아직 포백전술의 매커니즘을 잘 모르는 것일지도.
1. 전반전
수비 - 다닐루 : 포백 중간에서 이상적인 모습
미들 - 베라티 : 빌드업을 주도함
공격 - 음바페 : 신체의 속도와 생각의 속도가 모두 빨랐고 생각의 속도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 있었다.
2. 후반전
초반 - 베라티가 빠지면서 빌드업이 어려워짐
이후 - 마르퀴뇨스 , 라모스, 킴펨베가 들어오며 3백 전환 및 마르키뇨스의 좌우전환으로 빌드업이 원활해졌고 중원의 비티냐와 하키미, 공격의 메시와 네이마르가 패스전환을 원활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