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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 옥타비아 버틀러

독자 멱살 잡고 끌고가는 이야기의 휘몰아침. 70년대에 쓴 소설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다. 타임슬립이란 소재를 인종차별과 노예제도에 붙이다니. 게다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혈연, 조상과도 연관성을 지어놨는데 억지스럽거나 어색하지 않다. 책 속에서의 ‘현재’는 1970년대이지만, 그 시대를 2020년대로 고쳐 읽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최근에 드라마로 제작됐지만 실망스럽다. 이건 책으로 봐야한다.


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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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상 자세

4월이 되어 요가 선생님이 바뀌었다. 이상하게도 견상 자세, 다운 독은 요가 선생님마다 동작 가이드가 다르다. 이번에도 새롭게 배움. 세상에 견종이 많은만큼 자세도 제각각인 법이다.

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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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가끔 운다. 분에 겨워 울고, 서러움에 겨워 울고, 행복에 겨워 울고, 감격에 겨워 운다. 따지고 보면 감정 때문이 아니라 겨워서 우는 것이다. 예전에는 아니었다. 아프면 슬프면 고프면 기쁘면 울었다. 감정을 참다 참다 겨워서 울지 않았다. 감정에 솔직했고, 감정은 그 자체로 울림이었다. 겨워한다는 것은 거세게 일어난 감정이나 정서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삶은 자주 퍼즐 맞추기에 비유된다. 퍼즐은 완성본 그림을 미리 알려 주고, 퍼즐 조각은 각기 맞는 자리가 정해져 있다. 그럼에도 퍼즐을 맞추는 일은 쉽지 않다. 산다는 것을 결과를 모르는 과정을 걷는 일이다. 꿈과 희망이라는 밑그림에 기대어 삶의 조각을 하나둘 세워나간다. 삶의 조각은 형태가 정해진 무엇이 아니라 어찌어찌 되어가는 사정을 알아가는 일이다. 누구에게나 사정이 있다. 어떤 사정은 자신밖에 알지 못하고, 어떤 사정은 자신조차 알지 못한다.

매듭은 지어야겠고, 선택의 시간은 다가온다. 어찌어찌 조각을 찾아 끼워 넣었다. 그리고 되돌아보지 않았다. 묻지 않았다. 일단 맞춰졌고 다시 맞춘다고 제대로 맞출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다. 다시 맞추는 지난한 과정은 죄다 나의 몫이다. 돌아보는 순간 나는 빚진 사람이 된다. 그래봤자 세상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빚은 돌아온다. 빚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결국 겨운 순간에 부딪힌다.

어떤 사람이나 사건에 대해 내가 느끼는 감정을 알려면 그 맥락과 상황 안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맥락과 상황 속에서 열고 달고 맺고 풀지 않고, 단순히 '나'라는 정해진 틀 안에 때려 맞췄던 퍼즐은 언제고 한번 아우성을 친다. 더 이상 못 견디겠다는 것인데. 자신조차 몰랐던 사정은 강물을 역류해서 다시 내 앞에 나타난다. 내가 모르는 사정이었다고 사정해 봤자 소용없다. 알든 모르든 결국 내 사정이다. 자기 변혁이 필요한 시간이다. 그러한 변혁은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든 이마에 땀방울을 맺게 하는 햇살이든 개인을 당혹스럽게 한다. 정작 세상은 능청맞게 말을 건넨다. ‘그건 네 사정이지.’ 당혹해하는 나는 안중에도 없다. 누구에게나 사정이 있다. 그 사정을 알지 못하고, 아니 잘못 받아들여서 어찌어찌 끼워 맞춘 내 사정일 뿐이다.

신이 보내는 최고의 선물은 시련이다. 시련은 우리가 삶의 완성된 그림을 알 때까지 계속된다. 깨닫지 못하면 더 큰 선물이 닥쳐온다. 우리는 어쩌면 삶의 완성된 그림을 알고 있었는지 모른다. 다만 묻지 않고 외면하면서 삶에 빚을 지는 동안 멀어졌을 뿐이다. 빚을 졌다는 것을 아는 순간, 내 사정일 뿐이라는 현타가 오는 순간, 평온했던 일상은 퍼즐 조각처럼 산산이 부서진다. 우리는 파편화된 조각들이 흩뿌려진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다. 옆에는 텅 빈 캔버스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내가 아는 퍼즐 맞추기의 시작은 헛된 망상에 빠져 있다가 자기가 처한 실제 상황을 깨닫게 되는 딱 그 지점이다.

사람은 다 이상하다. 주위에 남편과 아내를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엄친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친구네 아들만 정상이고 내 자식은 죄다 이상하다. 믿고 의지하는 부모 형제 친구 중에 완벽하게 정상적인 사람은 없다. 하물며 거울에 비친 자기 자신에게는 ‘에라, 인간아!’라며 상종도 못할 사람으로 취급한다. 사람은 다 이상하다. 사람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 정상이라는 것은 내 입장에서 정상일 뿐이다. 굳이 정상을 찾으라면 자리가 달라지면 풍경이 달라진다는 사실 정도다. 한 올의 티도 허락하지 않는 이상하지 않는 사람을 나는 상상하기 어렵다. 무작정 외치는 ‘비정상의 정상화’는 그래서 오만이자 폭력이다.

수백수천 개로 조각난 퍼즐 앞에 서면 난감하기 그지없다. 삶을 오롯이 세우는 변화는 철갑을 두르고 필승의 정신으로 무장한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퍼즐 맞추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테두리부터 맞춰보는 것이다. 우리의 사고와 감정은 고치 속에 갇힌 양 홀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선이 외부로 향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나를 변화시키는 가장 최선의 시작은 내가 세운 퍼즐의 바깥을 궁금해하는 일이다. 나를 알기 위해서 시선은 안이 아니라 바깥을 향해야 한다. 더 큰 그림, 즉 관계망에 나를 비추는 것이다. 곁에서 나를 향해 자신의 무늬를 알려주는 것이 관계망이다. 그 맥락과 상황 안에서 나의 사고와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제대로 나를 세우는 시발점이다. 변화의 단위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다.

물어야 할 것은 묻는 것, 외면하지 않고 빚지지 않는 것, 이것이 테두리를 더듬으며 맥락과 상황을 제대로 경험하면서 나를 다시 세우는 방식이다. 제대로 된 경험은 상상력의 원천이 된다.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서야 그 옛날 아버지를 헤아리게 되듯,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던 것을 상상하게 하는 마법 같은 일이다. 그렇게 퍼즐이 제 자리를 찾고 온전히 그림이 되었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다. 관계망을 통해 온전한 그림을 찾았다는 감격에 겨워 우는 것일까? 그때 울음은 내가 우는 것 같지 않다. 그 울음은 깊은 곳에서 막힌 수맥이 뚫려 콸콸 통하는 소리다. 겨워 우는 울음이 아니라, 진짜배기 내 감정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울음인 거다.

빨갱이 아버지. 사람과 사건을 붉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딸.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촘촘한 관계망을 경험하면서 생생히 살아나는 딸의 해방일지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30만부 기념 특별 리커버)
아버지의 해방일지 (30만부 기념 특별 리커버)
전도서와 인생의 허무에 관한 책

추석이란 무엇인가로 칼럼계의 아이돌이 되신 김영민 교수님의 홈페이지를 한 때 들락거렸었다. 대단히 철학적이신데 만화도 의외로 굉장히 좋아하시는구나~ 그러다 어느 순간 오지은 양의 일기를 매일 볼 수 있던 지은닷컴 jieun.com에 들락거리지 않았던 것처럼 언제부터인가 접속하지 않게되었다. 책은 읽었지만^^ 긴 호흡의 책이 더 낫지 않나? Sns 팔로우도 하고 있고.

전도서를 아주 오랜만에 펼쳤는데, 이렇게 시작한다.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헛되도다!" 지혜에 통달한 솔로몬이 그 저자이다. 아플 때가 있고 나을 때가 있으며 살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고ㆍㆍ 인생에 다 때가 있고 모든 것이 허망한 이 해 아래에서의 삶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은 하나라는 결론이 등장한다.

교수님의 산책 하는 모습을 대학로 창경궁 가는 길에 두 해 전에 보았던 것 같기도. 아는 언니랑 피아노 공연을 가던 길이었는데 일찍 만나서 이러쿵 저러쿵 또 떠들며 마구 걸어다니고 있었는데 우리를 앞질러 홀로 산책하시던 모습을 뵈었던 것 같기도. 모르는 분이니 아는 척을 할 수도 없고; 더 젊을 때는 한창 영화에 빠져 있었을 때, 잘 읽었던 시네마레터의 이동진 기자님을 광화문 전철역에서 우연히 뵙고 극구;; 사인까지 받은 적이 있었으면서 ㅋ

허무를 default로 안고 가는 교수님의 책 잘 읽었네. 나무 좋아하시는구나~ 은은하게 미쳐있는 교수님이 나무를 안고 있으면 학생들이 또 그러시는구나 이해해준다고:) 그 학생들 차암 괜찮네. 나이차는 날지언정☆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470. 시간의 사용 (미셸 뷔토르)

이 책 번역서가 무려 1990년대 한국 군대 어느 내무반 당직실에 있었다. 누가 두고 갔는지 모를 책을 한 달여에 걸쳐 밤에 몰래 읽었다. 참으로 비밀스럽고 알찬 시간의 사용이었다. 마사 누스바움은 이 소설의 교훈을 두고 ‘회상하는데 너무 시간을 들이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썼다. 내게도 아주 실제적인 깨달음을 한 가지 준 책이다. 이후 소설의 정의를 확장했네 어쩌네 하는 실험소설들을 접하고 ‘그거 1950년대에 누보로망 작가들이 다 시도한 거야’ 하고 비웃는 일이 많아졌다.

469. 명탐정을 위한 1분 추리 (H. A. 리플리)

주인공도 있고 고정 캐릭터도 있으니까 초단편 시리즈라고 부를 수도 있을 추리 퀴즈 70편과 해설이 실려 있다. 심심할 때 땅콩 먹듯 몇 개씩 읽기 괜찮다. 가끔 억지스럽다 못해 허탈한 ‘트릭’들이 나오는 것은 각오하고. 저자가 19세기에 태어난 사람이니 이야기 배경들이 요즘과 맞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하고. 원래 신문의 한 코너였다고 하는데, 그 틀에 딱 적당하다.

명탐정을 위한 1분 추리
명탐정을 위한 1분 추리
신원이 확인된 생명 vs. 통계상의 생명

 모든 인간 생명은 동등한 도덕적 가치를 갖지만 실제로는 ‘신원이 확인된 사람에 대한 편향the identified person bias’이 일어나곤 한다. 신원이 확인된 사람에 대한 편향이란 큰 피해를 입을 위험에 있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개인과 집단을 돕고 피해를 줄이기보다는 그와 비슷한 피해를 입을 위험에 있는 신원이 확인된 개인과 집단을 돕고 피해를 줄이려는 강한 경향을 뜻한다. 생명에 관한 문제에서도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와 관련 있으며 우리의 도덕에 관한 신원이 확인된 사람에게만 집중되는 관심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의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신원이 확인된 사람에 대한 편향이 논리적으로 정당할 수 있다는 논변을 반박하며 이를 비판하는 입장과, 도덕 감정주의를 근거로 편향을 받아들이는 두 가지 시각을 담았다. 상충하는 두 주장 중에 옹호의 입장이 흥미로운데 도덕에서 감정은 도덕이라는 보편성에 기반한 원리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갖는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옹호 입장인 슬로트는 공감을 포함한 감정이 도덕의 핵심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공감이라는 것은 때때로 편향적이고 보편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공감에 반하면 사회 집단이 그르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도덕 개념과 사고에 기본재료가 된다는 것이다. 즉, 도덕에서의 감정은 사회의 근원적 승인이다. 이는 마치 사물의 지시체가 경험으로 획득되듯이, 도덕 역시 지시체처럼 공감을 통해 획득되며 이는 보편적 공유에 해당한다. 또한 공감의 감정은 사회적 전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편향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공감의 도덕은 쉽게 2차의 공감을 유발하여 도덕의 사회적 전이를 만든다는 강점을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신원이 확인된 생명을 우선시해도 괜찮다고 말하며, 동시에 공감을 도덕적 사고와 행위의 요인으로 더 진지하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빌리 서머스

리 하비 오스왈드로 시작해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시즌 1로 갔다가 샤이닝으로 마무리.

빌리 서머스 세트
빌리 서머스 세트
468. 그날 밤의 거짓말 (제수알도 부팔리노)

 한 장소에 모인 사람들이 각자 괴상하고 야릇한 경험담을 말하는 식으로 구성된 소설 장르가 있다. 거슬러 올라가면 『데카메론』이 원조일 테고. 개별 이야기들이 종국에 하나로 뭉쳐지기도 하는데 그런 소설 중 최고봉이 이 작품 아닌가 한다(이미 이 책에 대해 너무 많은 말을 해버린 것 아닌가 우려스럽다). 그런 결말이 아니더라고, ‘문학성’을 논하지 않아도, 개별 이야기들만으로도 매혹적.

그날 밤의 거짓말
그날 밤의 거짓말
467. 이 시대의 사랑 (최승자)

 30세가 되기 전에 시인의 시 「삼십 세」를 읽었고 감동했다. 30세가 한참 지난 지금도 좋아한다. 전자책으로 시집을 구매해서 휴대폰에 넣어 다닌다. 좋아하는 구절은 달라졌다. 시인이 조현병과 가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은 나중에 알았다.

이 시대의 사랑
이 시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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