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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아이들

아리스토텔레스의 아이들(Aristotle’s Children- How Christians, Muslims, and Jews Rediscovered Ancient Wisdom and Illuminated the Dark Ages)는 2003년 미국 뉴욕에서 출판되었고 한국에서는 그 이듬해 2004년 민음사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저자 Richard E. Rubenstein은 미국계 유태인으로 특히 종교적 극단에 의한 폭력과 충돌에 대한 역사연구를 하는 역사학자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동아시아 근대역사를 바라보는 가장 유력한 관점 중의 하나는 동서문명의 충돌이라는 ‘틀’에서 그 성격을 규정짓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성과 과학으로 무장된 서양의 근대문명의 무력 또는 위력 앞에서 수천년 중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동아시아의 국제질서는 허망하게 무너지고 중국은 반식민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다. 반면, 일본은 유일하게 비서구 국가 중 근대화에 성공하면서 근대적 제국주의 국가로 성장했지만 결국 미국과의 전쟁에 패망함으써 서양 사회가 동아시아 사회를 압도하고 규정하는 역사가 현재의 미중 충돌 이전까지 지배적인 흐름이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나는 80년대 학번이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민족주의적 사회주의적 이념의 세례를 직간접적으로 받았던 세대라고 회고하게 된다. 그 민족주의가 사회주의적 형태로 배태胚胎된 배경에는 서양의 근대에 대한 열패감劣敗感과 선망羨望이 동시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다. 


80년대를 지배하고 통치하던 군부는 상당히 무식하고 우직하며 축재蓄財를 하는데도 참으로 뻔뻔스러웠지만 88올림픽을 치르면서 한국사회는 식민지와 분단, 전쟁으로 인한 깊은 상처들이 분명 서서히 그러나 분명히 치유되는 역사적 전환점에 들어서게 되었던 것 같다. 


21세기에 들어서서는 우리 사회의 전근대성前近代性과 서양 사회의 근대성近代性을 더욱 객관화, 상대화 시킬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서양사회와 근대를 극복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사示唆를 던져주는 책임에 분명해 보인다.


이 책은 스페인의 Reconquista에서 시작된다. 스페인이 위치한 10세기의 리베리아 반도는 이슬람 세계에 지배되는 땅이었다. 기독교도에 의해서 톨레도, 리스본 등이 재정복되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서물들이 카톨릭 교회의 성직자들에 의해서 발견이 된다. 그리고 이것은 서양사회 근대의 서막序幕, 아리스토텔레스 혁명이 시작되는 역사적 시점이라고 본다. 이후 톨레도의 수도원장은 무슬림, 유대인 학자, 그리고 기독교 학자들을 총동원해 아랍어로 번역이 되고 나름의 주석이 붙어 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을 모두 라틴어 등으로 번역하는 대역사大役事를 벌이게 된다. 가톨릭 교회는 이슬람 사회를 통해 소개된 아리스토텔레스의 서물들을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스스로를 혁신하고 쇄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그 정점은 토마스 아퀴나스로 대표되는 토미즘Thomism으로 집대성, 수렴收斂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부루조아들에 의해 건설된 근대의 국민국가들(National States)들은 중세를 암흑기라고 규정하며 중세의 성취, 중세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10세기 이후 중세 사회의 저류에서 흐르던 이 뜨거운 혁신의 모멘텀을 고의적으로 무시하고 방기하는 전략을 취해 왔는데 그것은 교회의 권위와 윤리관이 자본주의 사회 부르조아들의 이해관계에 방해, 또는 장애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중세라는 ‘과거’에 대한 부정과 함께 ‘이슬람’이라는 문명을 폄하 또는 무시하는 전략을 취하게 된다.


다시 말해, 서양의 근대는 오로지 이들 부르조아들에 의해서 이성에 바탕한 계몽과 과학적 혁신을 통한 유일무이한 성취였다는 역사적 서사敍事를 날조捏造하게 되는데 이교도인 이슬람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전문명이 우회적으로 서유럽 사회에 전승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토대를 만든 것은 카톨릭 교회의 엄청난 수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고의적으로 방기放棄(Conscious Neglect)하는 것이었다고 본다. 그만큼 이성과 신앙의 이원화, 분단은 서양의 근대 국민국가(Natioanl State)를 건설했던 세력들의 작위作爲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고 배우게 된다.

오리진(Origin)의 고장 남원

'혼불','화첩기행'은 춘향전에서부터 이어지는 남원의 정신문화유산이며 글로벌이다.

오월 중순, 남편과 찾은 지리산 바래봉,광한루,혼불 문학관,시립 미술관 여정은 자연과 예술이 녹아들고 승화되어 웅숭깊은 맛과 멋으로 꽃심을 그려내고 있다.

삶의 깊이와 부피를 찾아가는 우리의 걷기는 내일도 계속된다.

프롤로그. 고모가 된 나(부제: 고모의 탄생)

“너 고모 된다.”   


처음 저 말을 들었던 날이 떠오른다. 영 쑥스럽고, 어색하던 그 날의 그 느낌.   


보통 무엇이 되는 데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데 비해 ‘고모’가 되는 건 그렇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그냥 그렇게 고모가 됐다. 그런데 그럼에도 ‘고모’란 말이 어색했다. 아마 조카 하준이도 그랬을 거다.   


어느 날이었다. 혼자 처음 오빠네에 놀러 갔던 날. 준이와 단둘이 거실에 남게 됐다. 당시 준이는 목도 가누지 못하는 갓난아이였다. 태어난 지 100일이 채 되지 않았을 때고, 나와 두 번째 만난 날이었다. 그맘때의 아기가 고모를 알아볼 리 없다. 어색한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그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어색하게 조카의 두 다리를 잡고 위아래로 접었다 폈다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준이의 표정을 기억한다. 이게 뭐지, 이 사람은 누구지. 울 듯 말 듯 한 표정을 짓던 준이는 바로 울지도 못하고 어정쩡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그 후로 시간이 지나 준이가 네 살이 됐을 때였다. 타지 생활을 하고 있던 난 오랜만에 본가에서 잠을 잤다. 명절이었는지 그날은 준이도 집에 와 있었다. 비몽사몽 준이 목소리에 이끌려 방문을 열고 나온 내게 조카는 이렇게 말했다.   


“고모 잘 잤어?”   


전율이 느껴졌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그리고 그때 확인했다. 관계란 단순한 말이 아닌 ‘의미’가 담긴 말을 건넬 때 비로소 시작된다는 것을. 우리 사이에 의미있는 말을 먼저 건넨 건 내가 아닌 준이였다. 그러니까 사실 고백하건대 준이가 내게 주는 기쁨이 훨씬 큼을 다시 한번 확인한 날이기도 하다.   


작은 입술로 오물오물 ‘고모’하고 불러주는 유일한 존재. 그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우린 멀리 떨어져 있고, 사실상 자주 보지 못한다. 그럼에도 마음 같아선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래서 나는 이 마음을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한다. 그리고 이것을 같이 읽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원하면 언제든 다시 펼쳐볼 수 있도록. 그렇다면, 언제든 고모가 ‘곁’에 있음을 언젠가는 알게 되지 않을까.      

가난은 관광이 된다.

익히 알려져있다시피 부산은 김해와 더불어 한국에서 난개발로 악명높은 도시다. 한국전쟁 이래로 도심을 넓히는 형태로 도시를 확장한 부산은 신도심이 건설됨에 따라 과거의 도심은 대부분 방치되고는 했다.


물론 도시는 이러한 현상을 막기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한다. 그리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해서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저개발지역을 역사적 관광지로 만들었다.


허나 관광객들이 다니는 거리에서 조금만 벗어난 주거지역에는 수년째 비어있는 건물, 특색없는 카페(그리고 영혼없는 종업원), 사라져버린 거주민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도시는 그것들을 외면하면서 관광수입을 올린다.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환상을 가져간다. 그리고 자신의 생활터전에서 추방된 주민들은 집 안에서 상처도 접촉도 없이 고립되어가며 점차 기억되지 못하는 역사로 풍화되어간다.

P의 도시

작가의 뉴욕 유학 후기. 작가는 한예종에서 전문사를 수료하고 미국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는데 역시나 한예종 전문사는 석사 학위 인정이 안 된다.


  • 등장 인물
  • 주인공
  • 와이프
  • 목사
  • 남동생
  • 과거의 연인
  • 장인
  • 장모
  • 주인공의 부모
  • 목사의 아내
  • 목사의 쌍둥이 딸


  • 줄거리
  • 주인공은 교수라는 현실적인 꿈을 위해 연인을 버리고 부유한 가문의 아내와 결혼해 박사 학위를 받고자 뉴욕으로 유학을 온다. 그 사이 임신한 과거의 연인은 낙태를 하고 그녀의 정신병이 있는 남동생은 주인공과 누나 사이의 배경을 듣게 된다. 남동생은 복수를 위해 뉴욕행 비행기를 탄다. 뉴욕의 한인 교회에서 목사를 만나는데 그 목사의 부모는 오래 전 남매의 아버지에 의해 살해당했다. 그 트라우마의 여파로 산후 우울증을 앓게 된 목사의 아내는 힘겹게 얻은 쌍둥이 딸과 함께 자살했다. 남동생은 주인공의 와이프와 접근해 관계를 맺게 되고 와이프는 조깅을 하다가 히스패닉계의 남성 2명에게 강간 미수를 당한다. 하지만 와이프는 남편과 남동생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증언하고 이후 의문의 실종을 당한다. 며칠 후 장인 장모가 뉴욕 여행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었다. 남편은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와이프의 물건을 뒤지던 중 남동생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의 뉴욕 후견인이었던 목사와 만나게 된다. 남동생은 와이프의 복수를 위해 목사에게 총기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던 터였고 목사는 혐오해하던 장로의 금고 안에서 총기를 훔쳐 그에게 건넨다. 비밀 번호는 장로와 목사의 평소 대화에서 단서를 얻어 추리해낸 터였다. 남동생은 페드로라는 히스패닉계 운전 기사를 범인으로 의심했고 그를 찾기 위해 길을 헤매다가 동명이인과 시비가 붙어 2명을 살해한다.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주인공이 그의 정체를 알아차리자 둘은 격투를 벌인다. 주인공의 안경을 망가뜨리고 낭심을 걷어차며 쓰러뜨린 끝에 마지막 남은 총알 한발을 누이의 복수를 위해 사용하려는 순간 뒤에서 나타난 경찰의 테이저 건에 쓰러진다. 남동생은 페드로 수사를 나서기 전에 와이프와 만났는데 오렌지 주스에 그가 평소 먹었던 신경 정신과 약을 섞어서 잠들게 했다. 그리고 목사에게서 총기를 받으면서 그녀를 목사에게 건네었다. 목사는 그의 부모와 아내와 딸의 복수를 위해 함정을 파는데 마치 남동생이 와이프를 납치해 범죄행각을 벌인 것처럼 현장을 조작했다. 와이프는 탈출에 성공했고 주인공과 재회한다. 장인 장모의 비행기가 착륙하고 주인공과 와이프는 마중을 나간다. 와이프는 입덧을 하는데 남동생과의 관계에서 피임을 안 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주인공은 와이프의 아기가 자신의 아기일지 폭력 성향의 정신병이 유전되고 있는 남동생의 아기일지 궁금해한다.
P의 도시(은행나무 노벨라 13)
P의 도시(은행나무 노벨라 13)
568. 나는 왜 시간에 쫓기는가 (필립 짐바르도, 존 보이드)

짐바르도의 『루시퍼 이펙트』를 아주 좋게 읽었고, 내가 왜 시간에 쫓기는지, 그게 내 탓인지, 시간에 쫓기지 않을 방법은 없을지 궁금해서 집어 들었다. 그리고 그런 쪽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원제는 ‘The Time Paradox’이며 SF에 나오는 그 타임 패러독스 얘기도 아니다. 시간관이라는 접근법이 삶에서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해 전에 몰랐던 새로운 통찰을 주는지도 의문.

나는 왜 시간에 쫓기는가
나는 왜 시간에 쫓기는가
567. 게스트 (세라 워터스)

동성애가 가혹하게 배척되는 시대에 갑작스럽게 사랑에 빠지는 두 여인, 그리고 그 사이에 범죄가 끼어든다는 점은 『핑거스미스』와 같다. 성애 묘사가 생생하면서 아름답다는 점도. 하지만 『핑거스미스』처럼 현란하게 플롯을 꼬아놓지는 않았다. 그래서 서스펜스의 반전의 재미는 덜한 대신 두 주인공의 고통에 보다 집중한다. 책장을 덮으며 그들의 행복을 빌었다.

게스트
게스트
벗이미술관 souvenir

일전에 그믐×벗이미술관 모임에 글을 몇 번 남겼는데 이렇게 기념품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리며^^


13.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박지리)

비밀을 품고 살았던 은둔의 예술가들이 있다. 비비안 마이어는 보모와 가정부로 일하며 수십만 장이나 되는 사진을 찍었지만 생전에 발표하지 않았다. 헨리 다거는 병원 잡역부로 일하며 1만5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서사시를 쓰고 삽화 수백 장을 몰래 그렸다. 그런 종류의 낯설고 집요한 창조성이 있는 것 같다.

고(故) 박지리 작가에 대해 우리는 잘 모른다. 그는 다른 작가와 어울리지 않았고, 인터뷰와 행사를 피했다. 출판사의 전화나 메일에도 몇 달씩 답하지 않곤 했다. 856쪽짜리 소설을 내면서 ‘작가의 말’ 쓰기를 거부했고, 책이 나오고 8일 뒤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일이었고, 작가는 31세였다.

그 작품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아주 낯설고 집요한 소설이다. 한 줄로 요약하면 ‘출신 지역에 따른 신분제가 엄격히 유지되는 가상 세계에서, 엘리트 학교에 다니는 십대 주인공이 과거의 살인사건을 추적한다’는 줄거리다. 그러나 『헝거 게임』 유의 영어덜트 SF를 떠올리면 곤란하다. 설정은 비슷할지 몰라도 이야기는 그 문법에서 한참 멀다.

모험극이라기보다는 사변소설이며, 분위기는 대단히 어둡다. 3대에 걸친 악(惡)의 기원을 쫓아 심연으로 향하는 주인공의 뒤를 독자들이 고통스럽게 따라 걷게 만든다. 청소년소설로 분류하기도, 성장소설이라고 부르기도 망설여진다. ‘현실비판, 사회비판’이라는 전천후 독법에도 썩 들어맞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해설 없이도 그 자체로 강렬하다.

책의 정서적, 물리적 무게도 그렇거니와, 영미식 이름을 한 등장인물들, 과거인지 미래인지 모호한 시대 배경, 독자의 호오가 뚜렷이 갈릴 결말 같은 요소들은 ‘최근 한국소설 트렌드’에 정면으로 맞선다. 돌연변이 같다. 이런 괴물 같은 소설을 무슨 계기로 어떻게 쓴 건지,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너무나 궁금하다.

사계절출판사의 김태희 팀장은 “작가에게 그런 질문을 던지면 거의 대답하지 않았고 가끔 ‘그냥요’라고만 했다”고 전했다. 젊고 재능 있는 예술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도 끝내 수수께끼로 남았다.

박지리 작가는 25살부터 6년 동안 한 사람이 쓴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색깔의 장편소설 네 편과 단편 한 편을 냈다. 그 글을 모두 사계절출판사에서 김 팀장을 통해 발표했다. 출판사와 편집부는 작가를 진심으로 아꼈고, 지난해에는 고인에게 누를 끼칠까 염려해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충분히 홍보하지 못했다.

늦었지만 이런 칼럼을 통해서라도 흔치 않은 작품이 자신을 알아봐줄 독자를 더 만나면 좋겠다. 고인의 유작 『3차 면접에서 돌발 행동을 보인 MAN에 관하여』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다윈 영의 악의 기원
566.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무책임할뿐더러 자기보호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형편없다. 그럼에도 그가 기본적으로 선량한 인물이고, 주변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사실도 틀림없다. 그는 뒤늦게나마 세계에 대한 의무감도 품는데, 그 방향이 적절하고 현명한지는 따져볼 여지가 많다. 이 문장들은 주어를 ‘인류’로 바꿔 다시 써도 여전히 옳은 관찰 같다.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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