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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동물 애호가를 위한 잔혹한 책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나 역시 포유류와 조류 애호가인 데다 은근히 인간 혐오자인지라, 거기에 잔혹한 이야기까지 즐기는 터라, 취향에 맞았다. 악취미라고 해도 할 말 없다. 하이스미스도 그런 기분으로 쓴 글들 아닐까?

동물 애호가를 위한 잔혹한 책
동물 애호가를 위한 잔혹한 책
607. 어쩌면 다음생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2005년에 민음사에서 처음으로 하이스미스 선집이 나왔을 때 이 단편집 제목은 ‘골프 코스의 인어들’이었는데 몇 년 뒤 개정판을 내면서 표제작을 바꿨다. 하지만 11편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것은 「단추」라고 생각한다. 평생 읽은 단편소설들로 추천 리스트를 작성해 보라고 해도 「단추」는 아주 높은 순위에 있을 거다.

어쩌면 다음 생에
어쩌면 다음 생에
나이테 성장 1

(1)  내 집이 있어야 한다.

-     남는 계정

-     남는 지식

-     남는 전문성

-     남는 명성

(2)  남들을 위해 소통하는 사람(기버)

-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정보

-     사람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     대가를 바라지 않는

-     그래도 정당하고 타당한 나의 가치는 지키는

(3)  단순함(수영)을 반복하자.

-     그럼 건강해지고

-     그럼 삶의 태도가 건강해지며

-     다른 아웃풋들도 좋아진다.

(4)  책읽을 때 꼭 노트북을 키고 읽자.

-     필요한거 바로바로 정리하며 블로그포스팅하자.

-     이왕 책읽는거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

-     이왕 글쓰는거 책전문가처럼 보일 수 있는 나만의 차별화

(5)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꾸준히 기다려라

-     좋아하지 않은 일로 성공할 수는 없다.

(6)  어느날 갑자기는 없다.

-     누군가가 어떠한 성과를 짜잔하고 보였다면 그건 보이지 않는 시기에 뚜렷한 비전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준비한 것이다.

-     지금 막막하다면 성공의 뒷배경이라고 생각하자. 성공의 전조이다.

(7)  책은 읽어야한다.

-     책은 우리 삶의 역경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도록 도와준다.

(8)  경험에 대한 소비를 늘려라.

(9)  천천히 서둘러라.

-     조급해하지 않기

-     여유갖기

끈기보다 끊기
끈기보다 끊기
606. 아메리칸 파이어 (모니카 헤시)

좀 더 독자를 많이 만났으면 하고 바라는 책이다. 무엇에 대한 책이냐고 묻는다면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농촌의 몰락, 빈곤과 마약과 가정폭력의 악순환, 외롭고 절망적인 사랑, 그리고 어둠과 화염……. 남루한 행색의 남녀가 주인공이다. 멍하고 주눅이 들어 뵈는 사내는 여인에게 뭔가를 애원한다. 여인의 마음은 해석하기 어렵다. 표독스러운가. 깊은 상처를 품고 있나. 이 모든 야단법석에 초연한가. 아니면 속으로 웃고 있나. 우리를 유혹하고 있나.

아메리칸 파이어
아메리칸 파이어
605.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처음에는 민음사 번역본으로 읽었던가? 두 번째는 열린책들 번역본으로 읽었다. 열린책들 번역본의 본문 마지막 문장은 ‘행복한 시지프를 상상하지 않을 수 없다’로 되어 있는데 내가 기억하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하여야 한다’와 미묘하게 의미가 다르고 감동도 덜하다. 불어를 모르니 원문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철학적 자살이 그냥 자살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뭐 어떤가, 하는 이에게 딱히 반박할 말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시지프 신화
시지프 신화
모임 내에서 참여자들을 한 번에 호출할 수 있어요!

그믐 모임에서 참여자들을 한 번에 소환하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글을 쓰다가 누군가를 언급해야 할 때, 한 명씩 @ 를 이용해 일일이 닉네임을 적고 호출을 했었는데요. 이제 댓글에서 '@모임'을 누르면 '모든 참여자에게 알립니다'라는 멘트가 나와요. 그리고 나서 대화 글을 작성하시면, 그 모임의 모든 참여자들에게 작성하신 내용이 알림으로 갑니다.


모임지기가 아니더라도, 참여자들끼리 모두에게 공지를 하고 싶은 내용이 생겼을 때 이 기능을 사용하시면 정말 편리할 거에요.


여러분이 보다 더 편하게 그믐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능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믐과 관련되어 개선할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아이디어의 크기에 상관없이 무엇이든 알려주세요. 공동체를 위한 여러분의 의견을 귀하게 듣겠습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책 읽는 우리들이 더욱더 많아지는 그날까지, 저는 또 새로운 정보를 들고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정치인 출간 기념 이벤트!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나푸르나 출판사에서 일하는 김영훈 대표입니다. ‘책걸상’에서 소개해주신 정진영 소설가의 ‘정치인’을 출간한 회사의 대표입니다. 방송 잘 들었습니다. 안나푸르나 출판사는 그간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책을 출간했으며, 오랜만에 설레며 정진영 작가의 소설로 독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책걸상과 그믐, 정진영 작가와 함께 <정치인> 출간 기념으로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려 합니다. 

 

1. 정치 두 글자 이행시를 아래 모임에 올려 주세요. (오늘부터 ~ 6월 25일) 

https://www.gmeum.com/meet/569

2. 베스트 20인을 정진영 작가가 뽑고 발표합니다. (6월 26일) 이메일로 당선자의 주소를 여쭤볼 테니 알려주세요. 

3. 그 주소로 친필 싸인된 <정치인>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6월 27,28일경 배송 예정)

4. 책과 함께 모임에 다시 한 번 놀러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정치인
정치인
가을에만 예쁜 게 아니었네

요새도 예뻤었어! 😍

문제해결한 1인의 공연힐링☆


@ 예술의 전당

6인의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이 계절의 소설] #1

걸작들은 많이 탄생하는 시대가 따로 있는 걸까요, 아니면 시간에 따라 꼬박꼬박 일정한 비율로 나오는 걸까요. 고전은 고립된 천재의 머릿속에서 어느 순간 뚝딱 튀어나와 갑자기 불멸의 지위를 얻는 걸까요, 아니면 창작자가 영감을 받고 작품이 발견되는 복잡한 비평 공동체 안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걸까요.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답이 명확한 질문들입니다.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은 이렇게 던지게 됩니다.

 

지금 한국은 시간을 버틸 작품을 풍성하게 탄생시키는 사회인가요? 한국문학 독서 공동체는 잠깐의 흥행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목표로 삼는 작가를 응원하고, 그들이 긴 호흡으로 쓴 작품을 시간을 들여 충분히 검토하고 있는지요?

 

<이 계절의 소설>은 소전서림이 속해 있는 소전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시대를 넘어서는 장편소설을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𝟭년 동안 독자와 𝟲인의 평론가가 함께 ‘내일의 고전’을 찾아가는 여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시작하는 [이 계절의 소설]은 이 계절에 주목할 만한 장편소설을 고르고, 그에 대한 다양한 비평과 논의를 진행하고, 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6명의 평론가들이 모여 3개월마다 두 차례씩, 여기 그믐에서 독서모임을 열고 29일간 좌담을 벌입니다. 그 과정에서 좋은 작품에 대한 발견과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첫 번째 모임은 지난 3개월간 출간된 장편소설 중 다루고자하는 십여권의 소설을 정하고, 짧은 인상평과 전반적인 기대, 요즘의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두 번째 모임에서 깊게 읽고 토론하고 싶은 2-3권의 책을 고릅니다.

 

☾ ‘그믐’에서 진행중인 <이 계절의 소설> 모임

ꔛ 𝟲인의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이 계절의 소설> #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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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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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떠오르는 책을 추천해주세요!
[성북구립도서관] 2024년 성북구 비문학 한 책을 추천해주세요. (~5/12)
<장르살롱>이 시즌2로 돌아왔다!
[책 증정] [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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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05. <나쁜 교육>[그믐북클럽Xsam] 15. <바른 마음> 읽고 답해요
이 계절 그리고 지난 계절에 주목할 만한 장편소설 with 6인의 평론가들
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2
윤석헌 번역가와 함께 읽는 프랑스 문학
[책나눔] 여성살해,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필리프 베송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레모]이렌 네미롭스키 <6월의 폭풍> 출간 기념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
직장인이세요? 길 잃은 직장인을 위한 책들 여기 있어요.
[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직장인토크] 완생 향해 가는 직장인분들 우리 미생 얘기해요! | 우수참여자 미생 대본집🎈[생각의힘] 어렵지 않아요! 마케터와 함께 읽기 《커리어 그리고 가정》
어서 오세요. 연극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은 처음이시죠?
[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꼬프"[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 따스한 녹차처럼 깊이 있는 독후감
종의 기원(동서문화사)브로카의 뇌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코스믹 컨넥션
딱 하루, 24시간만 열리는 모임
[온라인 번개] ‘책의 날’이 4월 23일인 이유! 이 사람들 이야기해 봐요![온라인 번개] 2회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수다
🌸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표지의 책 3
[책증정/굿즈] 소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을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블라섬 셰어하우스 같이 읽어 주세요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이 별이 마음에 들어>김하율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왔어요.
[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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