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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삼체 (류츠신)

솔직한 감상은 ‘(투표 과정에서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역시 휴고상!’보다는 ‘어… 음…’ 쪽에 가깝다. 아이디어는 풍성하지만 그걸 드러내고 풀어가는 장치와 전개는 퍽 투박하다.


삼체
삼체
100, 101. 용감한 친구들 1, 2 (줄리언 반스)

마지막 장을 덮을 때에는 약간 배신 당한 기분이 들었다. 코난 도일이 탐정 역할을 맡은 팩션이라고 지레짐작한 게 잘못이었을까?

용감한 친구들 1(양장본 HardCover)
용감한 친구들 1(양장본 HardCover)
99. 보이드 (프랭크 클로우스)

CERN에서 대중교육을 맡았던 물리학자가 쓴 교양서. 진공과 원자에서 힉스 장, 양자 거품, 허수 시간까지. 우리 우주는 생애가 엄청나게 긴 거대한 양자 요동일 수도 있다고.


보이드
보이드
98. 위대한 수학문제들 (이언 스튜어트)

어차피 깊은 내용은 이해할 수 없으므로 탐험가들의 모험담을 듣는 기분으로 읽었고, 저자가 독자에게 기대하는 바도 그 정도인 것 같다. 사이먼 싱의 책도 몇 번 언급된다.

위대한 수학문제들
위대한 수학문제들
97. 예측 분석이다 (에릭 시겔)

이제 데이터 분석기술은 누가 불륜을 저지를지, 어느 직원이 곧 이직할지, 어떤 보험가입자가 18개월 안에 사망할지 예견한다. 결혼과 직업과 죽음의 의미는 몰라도 상관없다.


예측 분석이다(빅데이터의 다음 단계는)
예측 분석이다(빅데이터의 다음 단계는)
96. 일반의지 2.0 (아즈마 히로키)

나는 결국엔 이 책의 주장이 궤변이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그런 고민의 과정 자체는 즐거웠다. 저자가 역설(力說)하는 ‘무의식 민주주의’는 이미 한국에서 실현된 것 같기도.

일반의지 2.0
일반의지 2.0
95. 즐거운 자전거 생활 (히키타 사토시)

행복한 기분으로 읽었다. ‘21세기를 헤쳐 나아갈 희망은 바로 자전거에 있다.’ ‘자전거를 가운데 핵에 둔 어떤 사회를 만드는 것.’ 이런 구절들이 너무 좋다.


즐거운 자전거 생활
즐거운 자전거 생활
94. 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 (데이비드 사우스웰)

음모론자들을 놀리는 책. 음모론을 갖고 노는 건 좋아하지만 음모론 신봉자는 질색하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한 책.


음모론(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93. 마호메트 평전 (비르질 게오르규)

저자는 『25시』를 쓴 바로 그 게오르규. 책장을 덮은 뒤 의문이 한 가득 남았다. 마호메트의 위대한 점은 대체 뭔가? 그의 인생 어느 대목이 감동적인 건가? 정교회 신부인 저자는 왜 이 책을 쓴 걸까?


마호메트 평전
마호메트 평전
92. 살아 있으라 (한국추리작가협회 엮음)

국내 추리작가들의 2009년 단편 모음집. 군더더기 없는 첩보물이자 블랙코미디인 「황금거위」가 가장 취향에 맞았다.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공포소설에 가까운 「다이어트 클럽」도 재미있었다.

살아 있으라(2009 올해의 추리소설)
살아 있으라(2009 올해의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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