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추천해준 독서기록 앱. 이것저것 써 보았지만 가장 예뻐서 마음에 든다. 친구는 ADHD 어린이들하고 누가 더 책을 많이 있는지 대결할 때 이 앱을 활용한다고 한다. 책이 쌓일수록 캐릭터가 하나씩 열린다.
페이스북에 이걸 올린다면 하라는 OO은 안하고 책이나 읽고 있고만... 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그믐에 올림.
본 앱의 제작사/개발자와 아무런 관계 없음.
그믐에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죠? 왼쪽 사이드 바에서 내 블로그를 확인 하실 수 있어요.
내 블로그는 나만의 기록장입니다. 일기, 서평, 할 일 목록…무엇이든 기록할 수 있지요.
저 도우리는 그믐 회원들과 나누고 싶은 소식들을 블로그에 하나씩 올리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문득 다른 사람들은 블로그에 어떤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을까 궁금해졌어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둘러보기’에 모임과 블로그를 각각 둘러 볼 수 있도록 탭을 만들었습니다.
둘러보기 창 상단에서 블로그 클릭!
책 모임 이야기 말고도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이야기도 살펴 볼 수 있어요.
그믐 블로그의 가장 큰 특징은 "원 이미지 블로그" 입니다.
블로그 게시물에 딱 하나의 이미지만 첨부할 수 있어요. 그믐에서 의도 하에 만든 기준입니다. 여럿 이미지로 기록을 채우기보다는 대표 이미지 하나만 싣고 글로서 블로그 내용을 충실히 담아보자는 그믐의 취지가 담겨있습니다.
내 블로그를 둘러보기 창에 "보이지 않게" 설정할 수 있어요.
혹시 작성한 게시물 내용이 공개되는 걸 원치 않으시다면, 블로그 글쓰기 창에서 왼쪽 하단에 "둘러보기에 노출" 선택을 클릭 해제해 주세요. 그럼 둘러보기 창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믐 블로그는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책 표지를 삽입할 수 있어 #독서일기 쓰기에 적당해요. 매일의 루틴처럼 하나의 이미지와 하나의 문장으로 #단상 을 기록해도 좋고요. 이미지 없이 차곡차곡 #문장수집 을 하거나 #투두리스트 를 만드는 등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어떤 것이든 이곳에 쌓아갈 수 있습니다.
그믐 블로그에서 나의 새 #아카이브 를 만들어보세요.
그믐에 독서모임뿐 아니라 블로그 둘러보러 자주 놀러와 주세요!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가 열리는 첫 날 장강명 작가 북토크가 『독서의 힘, 문학의 힘. 그리고 함께 읽고 나누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연 후반부에는 「그믐」의 김혜정 대표도 함께 읽고 나누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읽다 보면 중간 즈음 제목이 왜 ‘4주’인지 궁금해진다. 평범한 일상을 훈훈하게 그리는 4컷 만화가 아니라서 그렇다. 표지를 자세히 보면 힌트가 있다. 나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신기하다.
절반쯤 읽었을 때 먼저 읽은 이에게 물었다. “왜 2인칭 시점인 거죠? ‘저’는 이러지 않을 건데요.” 책이 끝나갈 때 답이 나온다. 이상한 차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재능과 미모를 타고나 상처입고 사랑받으며 방랑하는 이방인 고아 소녀… 마지막에는 모성을 지니고 문명 밖 시원(始原)으로 돌아간다. 너무 편리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책 속 1960년대 서울의 젊은이들은 글로 접한 제정러시아 말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청년들과 비슷해 보였다. 우울하고, 관념적이고, 시간이 많고, 시나 소설을 쓰고, 자살을 꿈꾸고, 난폭하고, 야만적이고.
어제 운전을 하면서 헌책방 기담 수집가를 쓴 윤성근작가가 나온 팟캐스트를 들었다. 만약 내가 헌책방 기담 수집가에게 찾아가 책을 한 권 찾아달라고 부탁한다면, 그 책도 어쩌면 내 인생책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나는 1998년 여름 무라카미 하루키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라는 책을 읽었고 그 후 거의 10년간 여름마다 그 책을 닳도록 읽었다. 너무 좋아서 여러사람에게 빌려주곤 했는데 마지막에 누구에게 빌려주고 못 받았는지 도저히 기억이 안 난다.
내가 가지고 있던 책은 파란색표지의 한양출판에서 나온 책이었는데 절판되었다.
팟캐스트 책걸상 추천으로 읽게 된 책. 번아웃에 빠진 변호사가 명상(과 살인)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찾아가는 이야기. 간간히 있는 유머가 마음에 든다. 주인공처럼 명상을 배우면 OOO와 XXX를 죽이고 평온하게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