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생각해보면 하루에도 수백 수천 건은 보게 되는 각종 홍보 마케팅 문구들이 다 내 생각을 움직이기 위해 누군가 공들여 작업한 결과물들이다. 그런 환경을 나는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간다. ‘선택 설계자’라는 용어는 나중에 한번 써먹어봐야겠다. 인터넷 여론 조작을 다룬 부분이 재미있었다. 미국이 친정부 성향의 가짜 SNS 계정을 만들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했다는 정황 증거가 있다고.
디즈니 플러스가 아니라 넷플릭스에 올라와있는 헐크 영화. 마블 라이센스의 미묘한 사각 지대에 머물고 있는 작품인 듯 싶다. 헐크 역할의 배우가 내내 벌크업이 되어 있는데 연기가 쉽지 않았을 듯.
세 번을 읽어도 대체 무슨 글인지 이해가 안 된다.
아래 '도교'는 또 뭔지... 사람 이름인지, 설마 유교, 불교 할 때 도교인건가...
혼돈의 카오스.
삼년 전까지 썼던 문화적 글쓰기 모음집이라 좀 시의성은 떨어질지도요^^;
2019년 12월에 본격 사회파 에세이를 표방한 <안녕, 나의 청춘!>이라는 사회에 짱돌던지는 심경으로 paperstone 날리기를 했던 글들을 십여년치;; 모아 날것 그대로 부끄럼도 없이 묶어낸 적이 있었는데, 이건 그 문화 편으로 셋트입니다. 한 번만 검색해 봐쥬시면 감사 😊 굽신굽신 🙏
그믐에서 현재 모임에 참여 중이라면, 홈에서 ‘OOO님이 참여 중인 모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아래까지 스크롤을 내리지 않아도 피드의 최상단에서 참여중인 모임을 바로 찾아 들어가실 수 있지요.
여기에 새 글 알림 기능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내가 참여 중인 모임에 새 글이 올라오면, 참여 중인 모임과 내 모임 리스트에 빨간 점이 생겨요.
바로 새 글이 올라왔다는 알림 표시이지요.
모임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나 매번 들어가서 확인하지 않아도 이제 쉽게 알 수 있어요.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책 읽는 우리들이 더욱더 많아지는 그날까지, 저는 또 유용한 정보를 들고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표백』을 쓸 때도 참고했고 단편 「한강의 인어와 청어들」에서도 인용했다. ‘모든 견고한 것은 대기 속으로 녹아버리고, 모든 신성한 것은 더럽혀지며, 인간은 마침내 자신의 진정한 생활 조건에,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 냉정히 직면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같은 문구는 은근히 시적이지 않나. 펭귄클래식의 단행본은 모두 342쪽인데, 이중 실제 선언문은 50페이지가 안 되고 개레스 스테드먼 존스의 해설이 200쪽이 넘는다. 이 해설이 꽤 유용하다.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가 리처드 스타크라는 필명으로 썼던 악당 파커 시리즈 두 번째 편. 인물과 문장은 매력적인데 이야기는 다소 심심하다. 전편과 후편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책이라 그런지. 아마추어들을 믿고 일하면 손해 보기 쉽다는 교훈을 준다.
빌리지도 않은 책을 연체중이라기에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서 안그래도 파이팅이 나지 않는 요즈음인데 귀찮음 게이지가 이 빠이 올라왔지마는 별수 있나? 혹시 모르니 집 안을 두어번 뒤지고 빌린 다른 책들 아직 다 못 봤지만 그냥 반납하려고 들른 바, 다행히 서가에 꽂혀있다고; 덕분에 운동했네.
모임에 글을 남기다가, 다른 사람의 글을 읽다가, 떠오른 책 또는 추천하고 싶은 책 있으셨나요?
모임에서 다른 책을 쉽게 소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바로 ‘책장’ 기능입니다.
글 작성 창 왼쪽 하단에, 책 꽂기가 보이실 거예요.
이곳에서 추가하고 싶은 책을 검색해서 추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쓴 글에 책 목록도 함께 등록됩니다.
글 하단 책장 바로가기 또는 모임 상단 책장 보기를 누르시면,
내가 추가한 책 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추가한 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책장에 진열된 책들처럼요. ^^
이 책 읽다가 다른 책이 생각날 때,
모임원들과 함께 책 정보를 나누고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니, 많이 사용해 주세요.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책 읽는 우리들이 더욱더 많아지는 그날까지, 저는 또 유용한 정보를 들고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저녁식사 위주로 정리한 남녀관계. 꼭 묘사해야 할 대상을 빼놓음으로써, 부재를 통해 그 중요함을 강조한 소설적 전략일까? 메디치상 수상작인 줄 모르고 읽었더라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