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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인류는 집단 무의식을 통해 같은 꿈을 꾸고 아티스트의 기이한 예민함은 그 꿈을 포착해낸다. 생성형 AI가 오펜하이머 시절의 핵무기로 비유되는 제프리 힌튼 영상을 보다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어떤 촉에 신기해하는 중.
https://www.youtube.com/watch?v=sitHS6UDMJc&ab_channel=JosephRaczynski
우아한 언어
토플 점수도 준비하고 관련 서류들도 갖췄지만 집에 일이 생겨 좌절된 유학과 그 미련. 저자는 당시 사진 미학을 공부하고 싶었던 거 같다. 연휴 내내 생성 AI에 관한 글과 영상에 파묻혀지내다가 개인의 어떤 사정을 읽으니까 둘 사이의 간극이 너무 커서 아득해진다.
542. 사회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더글러스 켄릭, 스티븐 뉴버그)
대학 교재이지만 교양서로 읽어도 손색이 없다. 인간의 사회적 행동에는 사람, 상황, 그리고 사람과 상황의 상호작용이라는 세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여러 대목을 스크랩하며 읽었는데, 나중에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대한 논픽션을 쓸 때 참고하려고 잘 간직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