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의 다섯 가지 방법론을 설명하고, 데이터에서 모든 지식을 끌어낼 수 있게 하는 ‘마스터 알고리즘’을 상상한다. 그 상상은 흥미진진한 동시에 오싹하다. ‘적어도 우리 중 일부는 일자리를 보전할 것’이라는 진단이 별로 위안이 되지는 않는다. 인간 바텐더를 선호하는 고객이 있겠지만, 로봇 바텐더를 선호하는 고객도 분명 있을 거다.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참가하는 전 세계 작가들의 책 함께 읽기! (08.07 – 08.25)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을 시작합니다!
8월 함께 읽기 책 리스트는 이 링크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gmeum.com/blog/SIWF/1957
챌린지를 참여하는 두 가지 방법!
첫 번째, 출판사들의 독서모임에 참여!
문학과지성사, 은행나무, 작가정신, 푸른숲, 율리시즈, 어크로스, 비채, 와우컬처랩에서 독서모임방이 오픈됩니다!
○ [서울국제작가축제X문학과지성사] 정지돈 작가님의 <모든 것은 영원했다> 함께읽기 챌린지
○ [서울국제작가축제X은행나무] 마르타 바탈랴 작가님의 <보이지 않는 삶> 함께읽기 챌린지
○ [서울국제작가축제X푸른숲] 위화 작가님의 <허삼관 매혈기> 함께 읽기 챌린지
○ [서울국제작가축제X율리시즈] 자일리 아마두 아말 작가님의 <참지 않는 여자들> 함께읽기
○ [서울국제작가축제X어크로스] 올리비아 랭 작가님의 <외로운 도시> 함께읽기 챌린지
○ [서울국제작가축제X와우컬처랩] 김금희 작가님의 <경애의 마음> 함께읽기 챌린지(창비)
○ [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 함께읽기 챌린지
○ [서울국제작가축제X작가정신] 임솔아, 지하련 작가님의 <제법 엄숙한 얼굴> 함께읽기 챌린지
두 번째, 직접 모임 개설하여 챌린지 도전!
❗ 모임지기 미션
- 챌린지 도서 목록에 있는 책 선택해서 모임 만들기,
- 모임 제목은 ‘[서울국제작가축제 챌린지 참여] 000작가의 『』함께 읽어요’
❗ 참여자 미션: 문장 수집 1회, 완독 리뷰 필수!
첫 번째, 두 번째 함께읽기 챌린지에 참여하는 독서쟁이들을 위한 미션 및 완독 수행 리워드!
“문장 수집 1회"
- 리워드 ① 커피 기프티콘
- 리워드 ② 서울국제작가축제 프로그램 참여 시 앞자리 제공
“완독 리뷰까지 완료하면”
- 리워드 ③ 기부자의 벽 성명 기재 서울국제작가축제 굿즈 제공 (현장 수령)
더 다양한 소식은 서울국제작가축제의 그믐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https://www.gmeum.com/meet/613
한 1년 전만 해도 꼬마빌딩이라 불리는 빌딩이나 빌라를 소유하여 월세 받아서 연금처럼 쓰는 부동산 재테크가 인기 상한가였다. 너나없이 건축비를 융자 내서 건물을 짓고 분양을 하거나 전세를 주고 분양대금이나 전세금으로 빌딩을 지어 올렸다. 알고 보면 자기 돈 한 푼도 없이 건물주가 되는 신박한 재테크 수단이었다. 사실은 세입자들의 건물이면서도 건물주라 행세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대출 이자율이 낮고 집값 상승기일 때나 통하는 방법이지 요즘처럼 대출 이자율이 높고 인구 감소로 세대수도 줄고 불황으로 돈 줄이 마르는 상황에서는 어림없는 짓이 됐다. 이미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일본이 부동산으로는 수익 창출이 어렵다는 것과 월세가 연금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순례 주택의 주인, 김순례 씨(75세)는 도로 확장으로 받은 보상금으로 현재의 빌딩을 지어서 건축비를 은행 빚으로 채울 필요가 없었다. 따라서 빌라를 분양할 필요도 없었고 임대를 주더라도 임대료는 시세대로 받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받았다. 이런 양심적인 건축주만 있었다면 "빌라왕 사기"나 "깡통 전세" 같은 전세 사기로 애먼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나머지 자세한 독후 생각은 아래 주소로 들어가 주세요)
https://blog.naver.com/lovemom94/223177119918
오랜 시간을 바친 성실한 취재에 경의를 보낸다. 명일로 폐쇄는 지역이기주의나 ‘떼법’ 행위 같기도 했고, 저항권 행사나 시민불복종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어 보였다. 조합과 시공단 사이의 갈등을 공공영역이 조정해줘야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거대한 존재들의 자가 증식에 기댄 경제’를 결코 좋아하지 않지만, 어쨌든 그 기반이 흔들릴 때 그 위에 선 사람들이 받을 충격이 너무 치명적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