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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하야오의 모든 영화를 nn번 관람한 덕후로서,

극장에서 본 처음이자 마지막 지브리.

그의 탑도 무너져간다. 난 이제 어떻게 살것인가 ;-(


어릴 적 문화적 감수성의 토대는 지브리였다. 허구한 날 시간만 나면 DVD로 지브리 영화만 봤기 때문이다. 치히로가 눈물 젖은 주먹밥을 먹는 장면, 원령공주가 아시타카 목에 칼을 들이대는 장면... 유년 시절 속 문신처럼 새겨진 장면들이 있을 정도로 많이 봤다.

난해한 장면이 많아 영화를 보는 내내 궁금증이 가득했다. 하지만 지브리의 마지막을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010. 일곱 해의 마지막

"그는 언제나 불행에 끌렸다. 벌써 오래전부터, 어쩌면 어린 시절의 놀라웠던 산천과 여우들과 붕어곰과 가즈랑집 할머니가 겨우 몇 편의 시로 남게 되면서, 혹은 통영까지 내려가서는 한 여인의 마음 하나 얻지 못하고 또 몇 편의 시만 건져온 뒤로는 줄곧."

일곱 해의 마지막
일곱 해의 마지막
009. 너무나 많은 여름이

2023 도서전에서 난 이 책을 미리 들었다. 작가의 목소리로!

이 책엔 그 자리의 떨림이 있다.

너무나 많은 여름이
너무나 많은 여름이
008. 나는 왜 쓰는가

"소설은 순수해야한다는 생각 자체가 정치적이다."

그의 글쓰기는 정치적인 행위 중 하나였다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007. 고래

천-마르케스.

두꺼운 책이 하루만에 녹아내렸다. 문장들이 모여 시각적 연출을 만들어내고, 영화같다는 느낌을 준다. 3대의 고래잡이는 뜨거우면서도 덧없다.

고래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006. 산시로

그의 청춘에는 모밀잣밤나무의 냄새가, 연못의 습기가 베여있다.

산시로
산시로
005. 카탈루냐 찬가

마냐냐 정신을 배우다.

카탈루냐 찬가
카탈루냐 찬가
004. 위건부두로 가는 길

영국 하층민 슬럼가 하숙집, 탄광을 스케치하는 장면이 클라이막스.

현실의 이야기는 그 어떤 소설보다 강력하고 벅차오른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 - 조지 오웰 르포르타주
위건 부두로 가는 길 - 조지 오웰 르포르타주
003. 새

작가는 자원 봉사 프로그램에서 느꼈던 허위의식과 무력감을 영감삼아 이 책을 탄생시켰다. 세상의 진면목을 눈앞에서 바라보면 어떤 마음이 들까? 그 처절하고 무력한 마음이 상처가 되지 않고 아니, 상처가 되더라도 다른 무언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세상에 대한 실험정신은 나를 어디론가 끌고가고, 그 유령같은 호기심에 홀린 듯 끌려가면서 나는 하루에도 몇번씩 나를 의심하고 뒤돌아본다.

새
새
002. 소설가의 일

글쓰기 재능을 의심하기 전에 쓰고 또 써라.

구체적인 이야기가 가장 문학적인 이야기다! 메모 또 메모.

소설가의 일
소설가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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