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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보수의 정신 (러셀 커크)

2020년 대한민국에서 진보, 보수라는 말은 사전적 의미와는 별 상관없이, 특정 정치 패거리와 그 지지자들을 각각 일컫는 용어로 더 많이 쓰인다. 두 패거리가 추구하는 것은 가치라기보다는 그냥 자기들의 패권이다. 그건 그것대로 슬픈데, 진보와 보수의 철학을 제대로 설명하는 이조차 찾기 힘든 현실은 기가 막힌다. 글줄 깨나 읽었다는 사람이 “보수는 경제와 안보, 진보는 인권과 복지”라는 식의 당황스러운 이분법을 펼친다.

그런 분들께 미국의 정치이론가 러셀 커크의 『보수의 정신』을 권한다. 856쪽이라는 분량이 부담스럽다면 저자 서문과 부록인 ‘보수의 10대 원칙’만 읽어도 생각이 흔들릴 것이다. 보수주의자가 쓴, 보수주의자를 위한, 보수주의에 대한 책이다. 그러나 보수의 철학을 파고들면 당연하게도 진보가 추구하는 가치를 둘러싼 통찰 역시 얻을 수 있다.

보수주의자는 신중하다. 연구실에서 막 합성된 신물질에 대해 우리가 그러하듯이, 보수주의자는 대학이나 인터넷에서 갓 나온 사회 변혁의 아이디어를 경계한다. 변화를 거부하는 게 아니다. 부작용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최악의 사태를 미리 차단하자는 것이다. 이런 태도 아래에는 ‘인간은 불완전하다’는 믿음이 있다. 그래서 보수주의자는 정치적 독선과 낭만적 이데올로기를 혐오하고 전통과 현실을 겸손하게 존중한다.

그는 사회 발전이나 인간의 선량함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본다. 이런 인식은 질서, 계급, 규범, 분배에 대한 보수주의적 관점으로 이어진다. 이런 신조들이 체계적 교리로 모아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마냥 뒤죽박죽은 아니다. 저자는 에드먼드 버크 이후 보수주의의 역사를 쫓아가며 그 ‘정신’을 붙잡으려 한다.

책 자체가 나온 지 60년이 넘은 데다 미국의 정치사, 사상사를 모르면 쉽지 않은 대목들이 있다. 저자의 화법도 꽤 딱딱하다. 뉴스위크 한국판 발행인을 지낸 옮긴이가 번역에 1년을 꼬박 매달렸다고 한다. 특히 ‘보수의 10대 원칙’은 역자가 커크의 저서를 살펴보다 발견해서, 원서에는 없는 내용을 러셀 커크 재단의 허가를 받아 국내 번역서에 실었다.

국내 출판사인 지식노마드가 역자를 물색할 때에는 “팔리지 않을 텐데……”라며 만류하는 이도 있었다고 한다. 막상 책은 국내 출간 뒤 2년이 안 돼 7쇄를 찍었다. ‘진짜 보수’의 정신을 찾고 싶었던 독자가 그만큼 많았나 보다.


보수의 정신 - 버크에서 엘리엇까지
보수의 정신 - 버크에서 엘리엇까지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 카드는 너무 정성이 많이 들어가면 받는 사람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적당히 대충 그리다가 말아야 제맛이다.

존 윅 챕터4

존 윅 1편을 촬영했을 때 커누 리브스부터 감독까지 그 누구도 이 시리즈가 4편까지 올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으리라. 사는 건 너무 많은 변수들로 채워져있고 4편까지 만들고 시리즈를 끝낸다. 그런데 또 흥행에 성공하는 바람에 해당 IP를 늘릴 수밖에 없을 듯.

블루비틀

<샤잠!>의 후속편인 <샤잠! 신들의 분노>가 DC 영화의 가장 밑바닥인 줄 알았는데 아이맥스 촬영에 수잔 서랜든 출연에도 불구하고 이건 지하 7층쯤에 위치.

838. 배드 블러드 (존 캐리루)

10조 원대 사기극으로 끝난 테라노스 스캔들을 다룬 논픽션. 저자가 바로 테라노스의 실체를 밝혀낸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다. 중반에 분위기가 확 바뀌는데 전반부는 블랙 코미디이고, 후반부는 호러 스릴러라 할 수 있겠다. ‘취재원을 놀라게 하지 않는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교과서 같은 원칙주의에 감탄한다. 책도 아주 재미있다.

배드 블러드 - 테라노스의 비밀과 거짓말
배드 블러드 - 테라노스의 비밀과 거짓말
837. 교도관의 눈 (요코야마 히데오)

일상이 배경이지만 ‘코지’하지는 않은 미스터리 단편 6편. 요코야마 히데오답게 모든 글들이 배경이 되는 직업 세계를 아주 정밀하게 묘사했고,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작품도 여러 편이다. 특히 「자서전」과 「말버릇」이 좋았다. 평생을 사로잡은 오해가 바로잡혀지는 이야기들인데, 진실은 꼭 좋은 게 아닐 수도 있다.

교도관의 눈
교도관의 눈
왜 읽는가: 1강 숙제
  1.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또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진정으로 배우고 나서 생각을 하고 또 그것을 내 삶에 적용하고 그런 적이 있었나? 단순히 암기하고 시험을 잘 보는 것이 목적인 배움이었다. 지금은 강제적으로 시험을 칠 의무도 없고 그저 내가 하고 싶고 배우고 싶으면 공부를 하면 된다. 이제와서야 책 읽고 공부하는 시간이 재밌다. 시험 성적 따위는 필요없기 때문일까. 책을 읽고 필사하는 것이 좋다. 달달 외우지는 않는다. 그냥 읽고, 보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사실 또 돌아서면 까먹기도 한다. 가끔은 그저 글자를 눈으로 '보고' 있다. 

동경하는 작가들의 글, 책을 읽다 마음에 남는 구절은 받아 적는다. 글쓰기 작법서 등, 아예 통째로 다 알고 싶은 책은 무식하게 전체를 타이핑 필사한다. 나는 일단 '학'하는 것은 좋아한다. '습' (반복)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단계까지는 갈 길이 멀다. 필사를 하면 벌써 나의 것이 된 것 같다. 하지만 일단 그것도 반복을 해야한다. 읽지도 않고 습만 하는 건 더 못하겠다. 더 고립이 될 것 같아서. 


학이불사즉( ), 사이불학즉( ).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 ) 된다. ( )안에 들어갈 단어는 고립, 죽음이 떠오른다. 이 와중에도 검색을 하고 싶은 충동이 든다. 결국 검색을 해보니 '망'과 '태'라고 한다. 아무 것도 남는 게 없고 위태로워짐. 생각하지 않고 배우고 돌아온 날은 정말 머릿 속에 남는 게 없었다. 내가 학교에 다녀왔나? 싶을 정도. 실컷 수업을 듣고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다니. 허무하기 짝이없다. 배우지 않고 내 방식만 고수하다보면 안 좋은 습관만 생기는 것 같다. 우물 안 개구리인데 거기가 우물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하면 나갈 수 있는지도 모른 채하는 꼴이다. 


한 해씩 나이가 들수록 더 배우려하지 않는 것 같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나의 상태를 직면하기가 부끄럽고, 깨질까봐 두렵다. 수영 강습을 가야하는데 하도 빼먹어서 자유 수영이라도 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알 수 없어 답답했다. 내 자세가 어떤지도 모르겠고, 배영은 어떤 자세로 해야하는지. 결국 할 줄 아는대로 킥판에 의지해서 발차기만 했다. 계속 '습'만 하는 느낌이 답답했다. 다른 동작을 배워서 반복 연습하고 싶은데 시간을 제대로 지켜 나가지 못한 내 탓이었다. 


나는 굳이 따지자면 배우고 생각하지 않는 쪽이 더 많다. 내가 잘 모른다는 것을 너무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오만하게 내 생각이 맞다고 하는게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배울 때 '아 다 알겠어. 다 이해했어.' 이런 생각이 위험하다. 그 순간 알려주는 것들이 눈과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내 맘대로 하고 싶어진다. 너무 배움에만 의지하는 것도 문제지만 나는 다 알아, 안 배워도 돼. 오케이 오케이 이해했어. 이런 마음을 경계해야한다. 배워가면서 내 스스로 반복하는 것이 필요할 때다. 배운대로 응용해보고, 그 과정에서 드는 생각들을 놓치지 말아야지. 나에게 남는 것도 없고, 위태롭고 엉망일 뿐인데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지 않으려면. 지금까지는 책을 읽기만 해서 책을 덮고나면 내용도 문장도 잘 생각나지 않았다. 이제는 책을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글을 써보는 습관을 들여야지. 


2.  왜 읽는가.


책 제목이기도 한 질문. 왜 읽는가. 왜 읽는지에 대해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냥 읽었다. 읽고 싶으니까. 책으로 보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읽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 펼쳐들면 글자들이 있다. 글자를 읽는다. 거의 본능에 가깝다. 저 질문에 담긴 의미는 단순히 읽는다는 행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읽음으로써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읽으면 마음이 집중된다. 산란했던 마음이 글자에 모여든다. 다른 잡생각들이 사라진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어서 읽는다. 책 속에 아무리 괴로운 일들이 펼쳐진다 해도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다. 영상처럼 내 눈앞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마음으로 더듬어 볼 뿐. 잠시 나를 괴롭히는 생각들에서 멀어진다. 


책을 읽으면, 몸에 좋은 음식들로 배를 채운 것처럼 마음이 든든하다. 어떤 것을 읽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고전 작품이나 정성들여 쓰인 책들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책을 읽은 직후에는 내 스스로가 중심이 잡힌 사람이 된 것 같고 좀 더 멋진 사람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것이 착각이 아니라 진짜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이 읽고 내 생각으로 소화시켜야 하겠지만. 책을 자주 읽다보면 소란스러운 주변 소리에 잘 흔들리지 않게 된다. 세상의 수많은 말과 글들, 사람들의 행동에 숨겨진 의미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언젠가 생길 것이라 믿으며 계속해서 읽는 게 아닐까. 생기지 않아도 읽을 것이다. 일단 재미있으니까. 책 자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아무리 통찰력이 생긴다, 마음이 정리된다 하더라도 읽지 않을 것이다. 음식과 마찬가지로 몸에 아무리 좋다해도 먹고 싶지 않고, 맛이 없으면 멀리하듯이. 독서가 주는 재미와 소중함을 느낀 사람은 계속 읽을 수밖에 없다. 


가끔은 읽는 게 의무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읽어야한다고 해서 많이 읽으려고 강박을 가지니까 오히려 안 읽게 된 적도 있다. 대학생 때부터 돈이 생기면 책을 사곤 했다. 책 쇼핑은 언제나 즐겁다. 마음이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도 책 쇼핑을 하면 행복해졌다. 그러다보니 이제 방 한 쪽 벽을 책으로 다 채워버렸다. 꿈에 그리던 로망인, 책으로 가득한 방을 갖게 되었지만 그렇게 쌓인 책을 언제 다 읽지?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다 읽고 싶은데 나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나 될지 아득하다. 꾸역꾸역 읽으려다보니 오히려 독서량을 줄었고 지금은 그냥 마음 편히 읽는다. 언젠가 다 읽겠지. 아니 다 못 읽어도 괜찮아. 다만 한 달에 한 권이라도 완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다고 아예 안 읽으면 아까우니까. 


서재에 쌓인 책을 가만히 보면 하루종일 집에서 책만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면 되는데 실천은 잘 안되는, 가능한데 아직 해본 적 없는 꿈 같은 일이다. 그렇게 하루 종일 읽고 싶은 대로 읽다보면 알게 될까. 왜 읽는가에 대해. 누군가는 책을 굳이 읽지 않아도 잘 살아간다. 솔직히 책을 읽지 않는다 해서 생존에 지장이 있지는 않다. 그러나 한 번 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 충만함을 깨달은 다음엔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책도 음식과 똑같아진다. 왜 책이라고 하면 마음의 '양식'이라고 표현하는지, 갈수록 그것을 능가하는 표현을 찾기 힘들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곪고 몸이 약해지듯, 책을 읽지 않으면 마음과 생각이 빈약해진다. 가끔은 며칠 동안, 누워서 스마트폰만 바라보며 쇼츠나 유튜브, sns만 본 적이 있다. 머리가 멍해지고 인내심은 사라지고 즉각적인 자극만 찾는 인간이 되어가고 있었다. 순간 이대로 계속 살면 삶이 망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씻고 자려고 누웠을 때 먼지 쌓인 책을 펼쳤다. 그날은 마음 편히 잠을 잤다. 

나에겐 살아가는 데 음식만큼이나 책이 중요하다. 그래서 읽는다.


왜 읽는가 - 서울대 교양강의 ‘동서양 명작 읽기’
왜 읽는가 - 서울대 교양강의 ‘동서양 명작 읽기’
공부하는 게 재밌다.

강유원 선생님의 강의 시리즈를 사두고 한참 읽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읽고 있다. 한 강씩 챕터별로 도장깨기 하듯 읽는 맛이 있다. 내용도 이해하기 쉽고 일단 너무 재밌다. 역사 강의 5강까지 읽음.

[세트] 강유원의 고전 강의 - 전4권
[세트] 강유원의 고전 강의 - 전4권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가 쓰는 80%의 소설은 다들 비슷하게 재미있다. 살인 사건이 등장하고 사건을 파헤치는 재미가 있고 후반부의 적당한 반전. 하도 많이 읽었더니 이제는 이 작품과 저 작품이 머릿속에서 합쳐져서 가끔은 분리가 잘 안 될 때도 있다.

 

그의 작품 중 살인 사건보다는 웃음에 초점을 맞춘 코믹 소설류가 있다. <명탐정의 규칙> <독소 소설> 등이 그것인데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도 그중 하나. 총 8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처음 등장하는 <세금 대책 살인사건>부터 빵빵 터진다. 세금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사용한 모든 지출을 경비로 인정받고자 하는 소설가. 그러자면 구입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소설 속에 전부 등장시켜야 한다. 결국 일본의 소도시에서 일어나야 하는 사건은 하와이가 배경이 되고 등장인물들은 쓸데없이 골프를 치고 쇼핑을 하게 된다. 


작가도 편집자도 독자도 모두 늙어버려 그 무엇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 미래를 그린 <고령화 사회 살인사건>, 소설 분량 늘리는 꿀팁을 알려주는 <장편소설 살인사건> 그리고 2001년에 일본에서 책이 나왔는데 마치 지금의  AI 현실을 예상이라도 한 듯 소름끼치게 정확한 예언처럼 느껴지는 <독서 기계 살인사건> (독서 기계라 불리는 물건이 나오는데 지금의 AI 와 똑같다.)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큰글자도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저는 꿈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이 질문을 떠올려요. '사람은 왜 잠을 자고 꿈을 꾸는가?' 그건 바로, 모든 사람은 불완전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어리석기 때문이에요.
저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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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6인의 평론가들이 주목한 이 계절의 소설!
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2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 있던 이 책, 망나니누나와 함께 되살려봐요.
[Re:Fresh] 2.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어요. [Re:Fresh] 1. 『원미동 사람들』 다시 읽어요.
이런 주제로도 독서모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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