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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 | 송미경, 메리 소이 이야기

읻다 넘나리 2기 (240510~240511)


❝ 별점: ★★★★☆

❝ 한줄평: 믿음, 기다림, 진짜와 가짜, 그래서 이상하고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 키워드: 동생 | 진짜 | 가짜 | 슬픔 | 고통 | 기다림 | 믿음 | 만남 | 사랑 | 의심 | 속임수 | 삶 | 허상 | 개연성 | 우연 | 기억 |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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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읻다 넘나리 2기 마지막 도서로 송미경 작가님의 첫 소설 『메리 소이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완독은 금방 했는데, 이야기를 자꾸자꾸 곱씹게 되어 세네 번쯤 더 읽게 되었어요.


✦ 이 소설은 다른 소설들이랑 다르게 (긍정적인 의미로) 좀 이상해요. 읽는 사람이 가장 궁금해할 ‘제리미니베리가 진짜 메리 소이인지’, ‘화자인 ‘나’의 엄마가 동생인 메리 소이를 잃어버린 과정은 진실인지’, ‘눈 깜빡이 인형 미사엘은 ‘나’에게 왜 중요한 존재인지’, ‘‘나’는 엄마, 아빠의 친딸이 아닌데 어떻게 이 집에 오게 되었는지’ 등 다른 소설이라면 당연하게 풀릴 이야기들의 실마리가 전혀 풀리지 않아요. 그저 메리 소이가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과 기다림, 그 기다림의 과정에서 만나게 된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수많은 메리 소이들, 그리고 아나무스 씨, 마로니, 제리미니베리까지. 자꾸 글 안으로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 소설 같으면서도 소설 같지 않은 이야기. 책 소개의 ‘작은 어른들을 위한 슬프고 아름다운 환상극’이라는 문장이 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내내 꿈을 꾸는 것 같이 몽환적이다가도 어느샌가 현실로 돌아와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원더타운이라는 이름의 마을부터가 그런 환상의 세계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고요.


✦ 마지막에 ‘나’는 ‘어쩌면 자신은 메리 소이를 기다리긴 했지만 정말로 메리 소이가 돌아올 것이라 믿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며, ‘우리 곁에 있는 메리 소이가 진짜인지 아닌지는 내게 조금도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믿음, 기다림, 진짜와 가짜, 그리고 진실과 거짓. 다른 사람이 보기엔 이상한 일을 잔뜩 겪은 ‘내’가 기다리는 한 번의 이상한 일. 그리고 원더타운을 떠나는 ‘나’의 가족들. 이 소설은 정말 ‘이상한’ 소설입니다.


✦ 진짜와 가짜가 중요하지 않고, 진실과 거짓을 굳이 구분하지 않아도 되는 것. 그래서 슬프고 아름다운 환상 같은 이야기. 그런 ‘메리 소이 이야기’를 읽어보시지 않으실래요? 분명 이 ‘개연성 없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실 거예요. [📝 24/05/19]


(*읻다 출판사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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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 소이를 기다리는 건 너희 가족에겐 삶이었으나 타인에겐 일종의 놀이였던 거지. 원래 사람들은 주인공이 고생하는 이야기를 좋아해. 계속 더 고통받으며 기다리는 걸 보고 싶어 하고. 그러다가 결말에서 빵, 하고 한 번에 그걸 해결해주면 더 좋아하고.” (p.44)


✴︎ 

 명백히 웃을 만한 이야기인데도 아무도 웃을 수 없었다. 그런 일들이 있다. 슬픔을 봉인한 채로 우스꽝스러워진 이야기들.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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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소이 이야기
메리 소이 이야기
24-049 | 정재율,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민음사 (240501~240509)


❝ 별점: ★★★★★

❝ 한줄평: 찾았다 내 여름 시집

❝ 키워드: 사람 | 사랑 | 영원 | 마음 | 물 | 나무 | 죽음 | 빛 | 여름 | 슬픔 | 투명 | 구멍 | 바다 | 천국 | 밤 |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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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율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온다는 믿음』을 먼저 읽었었는데, 여름이 오기를 기다리며 아껴두었던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를 꺼내 읽었어요.


✦ 죽음과 가까운 이미지들이 흩어져 있지만, 결국은 살고 싶은 마음, 사랑하고 싶은 마음, 모두와 슬픔을 나누어 더 슬퍼지지 않기 바라는 마음이 모인 시집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과 사랑, 그리고 삶은 결국 떼려야 뗄 수 없다는 것. 서로를 잘 보듬고 슬픔을 나누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 그런 것들을 알려주는 시들이 참 좋았어요.


✦ 너무 좋은데 어떻게 더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 슬프네요... 제발 읽어주세요... 🥹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읽으면 더없이 좋을 시집입니다. 첫 시를 읽는 순간 정재율 시인과 사랑에 빠져버리게 될 거예요! 💚 [📝 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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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어서


 열심히 창문을 닦다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써진 편지를 발견했다


 턱을 너무 오래 괴어

 팔꿈치가 아파 왔다


 새 구절을 발견할 때까지


 사랑에 관한 편지를

 소리 내어 읽어 보았다

/ 「사랑만 남은 사랑시」 부분 (p.43)


✴︎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라는 물음에 나는 물을 담듯이 두 손을 모아 내밀어 보여 주었다

/ 「영화와 해변」 부분 (p.74)


✴︎

 빛은 점점 물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수영장에 아주 작게 물결이 일었다. 처음 듣는 언어로 투숙객들이 우리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이제 우리는 낡고 좋은 호텔에서 3박 4일을 더 보낼 것이다. 맛있는 조식을 먹으면서 이곳을집이라고 생각하고 어디를 갈지 한참을 고민할 것이다. 너는 거짓말을 잘 못하니까 정말 너의 말대로 모두 다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낡고 좋은 우리의 홈 스위트 홈으로.

/ 「선샤인 호텔」 부분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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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시


1부 | 작은 유리알 파편처럼

✎ 「투명한 집」

✎ 「개기일식」

✎ 「축복받은 집 - 숲」

✎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

✎ 「빛을 내는 독처럼」

✎ 「매미 소리와 빗소리와 망치 소리가 들리는 여름」

✎ 「사랑만 남은 사랑 시」 ⛤


2부 | 사랑했던 것을 조금 남기는 기분으로

✎ 「축복받은 집 - 레밍」

✎ 「끝과 시작」

✎ 「0」

✎ 「홀」

✎ 「레몬과 회개」

✎ 「프랑스 영화처럼」

✎ 「영화와 해변」 ⛤⛤


3부 | 잘 우는 사람이 되고 싶어

✎ 「고해성사」

✎ 「여름은 온통 내가 사랑한 바깥이었다」

✎ 「굴뚝 집」

✎ 「공」

✎ 「축복받은 집」

✎ 「로즈메리」

✎ 「여름 일기」

✎ 「사슴의 이야기를 나는 좋아한다」 ⛤⛤


4부 | 더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서

✎ 「밤」

✎ 「생활」

✎ 「입석」 ⛤⛤

✎ 「선샤인 호텔」 ⛤

✎ 「부표」 ⛤⛤

✎ 「온다는 믿음」

✎ 「라인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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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삼식이 삼촌

신연식 정도의 필모그라피를 가진 감독이 어떻게 이런 대작의 쇼러너가 될 수 있었지 싶었는데 <거미집> 각본의 인연으로 인한 송강호 캐스팅 성공의 연쇄작용인 듯 싶다. 삶은 정말이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가 없다.


그건 그렇고 삼식이 삼촌의 영어 제목이 해피밀 삼촌쯤될 줄 알았는데 그냥 엉클 삼식.

1002. 캇파의 머리 접시 (조영주)

일본의 물 요괴인 캇파는 한국의 도깨비와 비슷하게, 대체로 무서운 존재이기는 하지만 사악하지는 않고 장난기가 있으며, 간혹 사람들을 도와주거나 같이 놀기도 한다. 그 캇파가 임진왜란 때 조선에 와서 폐허가 경복궁 경회루에 터를 잡았다면? 패전의 책임과 콤플렉스 속에 혼자 괴로워하는 임금이 캇파를 만난다면? 암군 선조가 정감 있게 묘사되어 개인적으로는 약간 찜찜했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아주 흐뭇한 기분으로 잘 읽었다.

1001. 마지막 방화 (조영주)

재미있다. 캐릭터는 만화적이고 소재는 사실적인데 안 어울릴 것 같은 그 두 가지가 위화감 없이 화학적으로 잘 결합한다. 캐릭터들은 애정이 가고 각자의 사연에도 관심이 생긴다. 사건들은 21세기 한국에서 일어날 법한 것들이라 더 몰입된다. 트릭은 억지 부리지 않으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주인공의 과거로 인한 서스펜스도 전체 이야기 속에서 조화롭게 역할을 해낸다. 시리즈로 이어지면 좋겠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오늘은 깨끗하다
오늘은
오늘은
세상을 바꾼 발견과 그 뒤의 교훈들

쉽고 재미있는 의학 역사서들이 많고, 최근에 발견된 것들까지 보고 싶다면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책을 고르는 게 좋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항상 교훈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출간된지는 좀 지났지만 즐거움이 있는 책이기도 하다.

당장 책을 시작하는 첫 단어가 혁신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매우 혁신적이고 사람들의 인식을 뚜렷하게 바꾼' 10가지 발견은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니 모두가 들어본 적은 있겠지만, 이렇게 설명을 다시 따라가면 놀라운 발견 뒤의 사람들 이야기에 또 놀라게 된다.

히포크라테스가 의학적 성과만 큰 게 아니라, 질병에는 원인이 있지 무슨 신 타령이냐고 당대의 개념을 뒤짚어 엎었다는 것부터(시대를 고려하면 살해당하지 않은 게 용하다...) 비위생적 환경이 질병을 일으킨다고 보고서를 만들고 공중보건법을 통과시킨 변호사 에드윈 채드윅, 분만통 완화하려던 여성을 불경하다고 화형(...)시킨 스코틀랜드 왕이 있었다는 언급, 엑스선 발견 초기의 말같지도 않은 사람들의 상상에 발견만 무시당한 게 아니라 정말 삶의 길이 왜 이리 불편한지 안쓰러워지는 멘델의 이력...다 읽고 나면 또 친절하게 에필로그에서 교훈까지 정리해준다. 좀 놀라운 건 원서 발간이 2009년이라 '교훈을 배웠는가?' 대목에 신종플루 이야기가 나오는데, 격리조치를 제외하면 코로나 때랑 똑같다! 아무리 고난이 커도 시간이 지나면 바로 잊는 게 사람인 것일까...그래도 사람도 의료 기술도 항상 더 나아질 거라고 믿기 때문에 이 책도 나온 것일테지. 역시나 두 세번은 더 봐야할 책인데, 읽고 싶은 책들이 밀려서 참...


콜레라는 어떻게 문명을 구했나 - 세상을 바꾼 의학의 10대 발견
콜레라는 어떻게 문명을 구했나 - 세상을 바꾼 의학의 10대 발견
마영신 만화 『아티스트』(송송책방)

새 장편소설을 출간하고 왠지 모를 현타와 자괴감에 사로잡혀 그 감정을 극대화해 보려고 간만에 이 만화를 다시 읽었다.

곽경수, 신득녕, 천종섭...

아...

이 나잇값 못하고 찌질하기 짝이 없는 예술가 아재들을 어찌할꼬.

그래, 나만 못난 게 아냐.

그들에게서 내 모습을 확인하니 웃음이 났다.

명작은 역시 결말을 알고 봐도 재미있다.

아티스트 1
아티스트 1
에를렌뒤르 형사와의 피로한 크리스마스

감사하게도 어떻게든 번역이 나오는 시리즈인데도, 출판 순서나 시기 때문인지 읽을 때마다 잠깐 전작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목소리는 재출간이다만 빼먹고 본 작품이니 이렇게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그저 출판사에 거듭 감사할 뿐이다.

산타 복장으로 죽은 도어맨의 주변을 파헤치며, 희생자의 씁쓸한 과거뿐 아니라 자신의 과거와도 씨름하는 에를렌뒤르. 살아있는 피로감을 묘사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북유럽 작가 그룹 답게(발전된 복지제도가 있어도 추운 데서 살면 행복감 증진이 어려운 건가...) 읽으면서 나까지 몸이 무겁다. 재능과 돈을 둘러싼 우울한 집착은 동서고금이 없다는 것도 갑갑하고...그래도 어쨌든, 범인을 잡았고 전혀 매끄럽거나 훈훈하지 않아도 딸과 스스로의 마음과도 대면하고, 정신없는 와중에 나름 연애를 시도하기도 하면서 주인공은 할 일을 다 하였다. 대단한 요소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거액의 자산의 행방을 아무도 모르게 되며 끝났다는 게 마음 편하다. 그런 물건은 소설 속에서라도 그렇게 사라지는 게 제일 낫겠지...

목소리
목소리
김기태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문학동네)

매년 새해 첫날을 맞으면 습관처럼 포털사이트에서 신춘문예 당선작 소설을 검색해 살핀다.

신춘문예 경쟁률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과 비교될 만큼 치열하지만, 이후 의미 있는 작품 활동을 벌이고 단행본까지 내는 당선자는 그리 많지 않다. 

당선작을 훑어보며 나중에 어떤 작가가 살아남을지 예상해 보곤 하는데, 정말로 살아남아 단행본을 내면 반가운 기분이 든다.


2년 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무겁고 높은'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 단편이다.

탄광 폐쇄로 쇠락한 강원도의 소도시에서 역도 선수를 꿈꾸다가 포기하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 바벨을 드는 일보다 버리는 데 의미를 두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오래 보겠구나 싶었는데 내 예상을 넘어 젊은작가상, 이상문학상 우수상 등 굵직한 상을 휩쓸어서 깜짝 놀랐다.

불과 등단 2년 만에 말이다.

게다가 한국 문학에서 씨가 말라가는 남성 작가라는 점 때문에 더 눈이 갔다.

첫 소설집 출간 소식을 접한 뒤 바로 주문을 넣고 책을 기다렸다.


역시나 좋았다.

'세상 모든 바다' 등 몇몇 작품은 문예지를 비롯해 이런저런 경로로 접한 구면인데 다시 읽으니 새로웠다.

소설집에 실린 9개의 단편이 다루는 소재는 예능, OTT, 팬덤, 아이돌, 대중음악 등 무척 다채롭다.

작가는 이런 소재들을 교육, 노동, 차별 등 여러 사회 문제와 엮어 전방위로 다루는데 등장인물은 대체로 평범하고 우리 주위에 있을 것 같은 사람이다.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다룬 '팍스 아토미카' 같은 단편을 제외하면 거대한 서사도 없다. 


이래서 소설이 될까 싶은데 이 모든 요소가 빌드업해 기가 막히게 소설이 된다.

분명히 '지금' '여기'를 핍진하게 다루는 소설인데 질감이 기존의 '지금' '여기'를 다큐처럼 다룬 소설과 다르다.

현실을 비관이나 낙관으로 일관하지 않는 줄타기가 절묘하다.

사려 깊은데 연약하지 않다.

거대한 콘크리트 빌딩을 지탱하는 H빔처럼 단단하고 힘이 있다.


소설집에 으레 달리는 해설은 진부했지만, '작가의 말'이 없어서 신선했다.

작품으로 말하면 충분하다는 태도일 테다. 

앞으로 작가를 정말 오래 보게 될 것 같다.

좋은 소설집이었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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