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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적 장르읽기] 3. 고전의 재해석 <모던 테일> 옛 추억 떠올리며 읽기다양한 장르의 단편소설집을 장르적으로 함께 읽는 '장르적 장르 읽기', 벌써 세 번째 모임이네요. 이번에 읽을 장르 단편집은 안전가옥의 <모던 테일>입니다. 이 책에 대한 소개는 서점의 것을 그대로 빌려오려 합니다.
『오래 살아남은 것은 힘이 세다. 이야기 중 가장 강한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는 단연 고전 동화를 들 수 있다. 인간성의 한 단면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원형 캐릭터, 세계의 작동 방식을 명쾌하게 보여 주는 서사 구조는 시대를 뛰어넘어 널리 읽혀 왔다. 한편, 지금 유행하는 것은 생생하다. 인기 장르의 작품들 속에는 현재 우리의 모습이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현실의 갈등을 반영하고 당대의 열망을 구현하는 이야기에는 자연히 이목이 쏠리게 마련이다.
장르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첫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독자들에게 친근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사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옛이야기의 보편성과 장르 문학의 동시대성을 결합한 ‘고전의 재해석’을 연재 작품의 테마로 삼았다. 스릴러, 미스터리, SF, 로맨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다섯 명의 작가진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신데렐라>, <숙영낭자전>, <당나귀 가죽>,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어떻게 재탄생시켰는지, 안전가옥 옴니버스 픽션 시리즈 FIC-PICK의 두 번째 책 《모던 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교보문고 책소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고전 동화의 매력에 푹 빠져보실 분들의 많은 참여 기대합니다. [장르적 장르읽기] 모임의 모토는 '부담없이, 자유롭게' 입니다. 독서초보, 독서모임초보 언제나 대환영!
[한길지기]#2<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한길지기와 함께 하는 두 번째 모임을 시작하려 합니다.(우와아아아아)(박수)
[도서 선정 이유]
베스트셀러라 함은 현재 가장 많이 판매 되고 있는 책입니다.
스테디셀러라 함은 오랜 기간 꾸준히 판매 되고 있는 책이구요.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너무 새로운것을 말하는 듯했지요?)
베스트셀러가 아니고 스테디셀러가 아니어도 꼭 한번쯤은 읽었으면 하는 책들도 있습니다.
이번 책은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입니다.
소설집이라 처음부터 쭉 연달아 보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이 책은 27년동안 서점에서만 일하신 대표 한길지기님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대표 한길지기님께 가끔 추천을 받는데 그래도 오래 일하신 분이다 보니 뭔가 신뢰도가 높습니다. 그렇게 구입해놓고 5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믐지기님들과 함께 읽지 않으면 평생 읽지 못할 듯 싶어 오늘 책장에서 이 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독서모임이용방법]
1. 책을 읽고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올린다.
2. 참고 자료, 추천 도서가 있으면 링크 및 도서를 올린다.
3. 책을 읽던 중 갑자기 이야기 나누고 싶은 것이 있으면 토론의 장을 연다.(너무 열띤 토론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4. 모임 마지막날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5.18(목)오후7:30에 책을 읽은 감상을 그믐을 통해 가볍게 나누려 합니다. 가능하신 분들 함께 이야기 나눠요. )
아! 저희 서점에 5월에도 행사가 있습니다. 문화강연에 관심 많으신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널리 퍼뜨려주세요.
[정지아 작가 강연회]
일시:2023.5.12(금) 오후 6:30~
장소:한길문고 문화공간(군산시 하나운로 38, 2층)
문의:063-463-3131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자로 유명한 분입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평산책방’의 책방지기님께서 손님에게 추천한 책목록중에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믐북클럽Xsam]18.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18기를 모집합니다!
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30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은 15기부터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 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 죽어 가는 과정은 의학적 경험으로 변질되었고, 의료 전문가들의 손에 맡겨야 하는 문제가 되었다. 삶의 마지막 단계는 점점 사람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것이 되어가고 있다.”
죽음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아니, ‘죽어가는 과정’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모든 사람이 죽음을 맞습니다. 그러나 죽음이 어떻게 찾아오는지 아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렇기에 죽음을 제대로 준비하는 사람 역시 거의 없습니다. 현대인은 대부분 병원에서 죽음을 맞는데, 그곳에서 일하는 의료인들조차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우에도 치료가 최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임종 순간까지 삶의 주도권을 갖는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요? 인간다운 마무리란 무엇이며 그런 마지막 순간을 위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 질문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바로 그런 질문들에 가장 좋은 조언을 들려줄 안내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100인’으로 꼽히기도 한 저자 아툴 가완디는 빼어난 글 솜씨로 그가 목격한 죽음의 순간들을 묘사하고, 자신의 통찰을 들려줍니다. 현대의 고전이 된 이 책을 29일 동안 함께 읽으며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보아요.
<컬트> 서평단 모집* 책소개
냉혹한 범죄에 맞서는 치열한 두뇌 게임! 스웨덴을 대표하는 작가 카밀라 레크베리와 멘탈리스트 헨리크 펙세우스의 환상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가 더욱 기묘한 수수께끼로 찾아온다. 눈을 뗄 수 없는 풍성한 스토리와 오감을 자극하는 묘사는 유난히 뜨거운 스웨덴의 여름, 음산한 사건 현장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어느 화창한 오후, 어린이집에 있던 아이가 납치된다. 미나의 수사 팀은 이 사건이 1년 전 발생한 아동 납치 사건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전 사건은 피해자가 사망한 채 발견되면서 미제로 남았다. 이번 사건의 범인이 동일 인물이라면, 3일 후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기 전에 납치된 아이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범인을 추적한 끝에 도달한 종착지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 <컬트> 서평단 모집
🔖서평단 신청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kPzDF6zIwhZzwFT6P2ZtO211gUuuNDOiEHezALWDICJemag/viewform
🔖모집 인원 : 10명
🔖신청 기간 : 11/29~ 12/10
🔖당첨자 발표 : 12월 11일 (이메일 개별 연락)
🔖발송 예정일 : 12월 12일 (도서 제작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서평단 활동
강철 멘탈 되는 법 수령 후 1주 이내에 본인 SNS 및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한 곳 이상)에 서평/리뷰 업로드
📌 2020년 9월 개정 법률에 따라 서평 작성 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하였다는 내용을 명시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 문구를 서평 하단에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출판사 서평단 후기입니다." )
📌 선정된 서평단의 서평은 데이원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 가능합니다.
[책 증정] 《레스 길을 잃다》를 함께 읽어요! 그믐 북클럽 & 서평단 모집안녕하세요!
은행나무 출판사 마케터 제이입니다. 🤵🏻♂️
이번에는 유쾌한 사랑 + 여행 소설로 돌아왔습니다! 🏳️🌈
이번 모임에서 이야기 나눌 책은 2018년 퓰리처상 《레스》의 후속작, 《레스 길을 잃다》입니다. 전작에선 전 세계를 무대로 사랑에 대한 고민, 선택을 해왔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미국을 횡단하면서 사랑,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무엇보다 유쾌하고 재치있는 이번 작품, 함께 읽어보시죠. 🙌
❝리듬과 반복, 절묘한 타이밍, 저글링 공처럼
던져진 밝은 문장들이 현란한 회전에 휘말린다.
이 미친 듯한 전례 없이 뒤섞인 장르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예단할 수 없다.❞
_ 뉴요커
📘 책 소개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나이에 맞지 않게 조금은 어색하지만 순진하고 선량한 매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사랑스러운 중년의 게이 아서 레스가 5년 만에 돌아왔다. 전편에서와 마찬가지로 레스의 연인 프레디 펠루가 화자로 등장해, 냉정한 현실 세계를 경쾌한 유머로 헤쳐나가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인물 레스를 더욱 사랑스럽게 그려낸다.
· 교보문고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553463
·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831411
· YES24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5276165
📌 북클럽 안내
신청 기간 : 10/17(목) ~ 10/21(월)
모임 기간 : 10/23(수) ~ 11/8(금)
📖 리딩 일정
─ 1주 : 해넘이~남서부(~182p)
─ 2주 : 남동부(~291p)
─ 3주 : 해돋이(~359p)
📌 서평단은 아래 구글폼 작성자 중 10명을 선정하여 10/21(월)에 개별적으로 연락드립니다. 꼭 아래 링크에서 폼을 작성 및 제출해주세요!
🔗 https://docs.google.com/forms/d/1N8KxFagUb4pUNPYxErd6aYD68VntJ0PsCA5VdaZE5Oc/edit
📌 모임 안내
* 이번 북클럽은 은행나무 마케터가 모임지기를 맡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 북클럽에서 나눈 이야기는 도서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우수 참여자 세 분에게는 모임 후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그믐북클럽Xsam] 17. 카프카 사후 100주년, 카프카의 소설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 17기를 모집합니다!
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30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은 15기부터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 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가 되어야만 한다.”
“나는 문학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학으로 만들어져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책은 큰 고통을 주는 불행처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처럼, 모든 사람에게서 떠나 숲 속으로 추방당한 것처럼, 자살처럼 충격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작가들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는 꼭 100년 전인 1924년 6월 3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믐에서는 바로 그날, 6월 3일부터 29일 동안 카프카의 대표 소설 38편을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38편이라고 하지만 종이책 기준으로는 568쪽에 불과(?)하니 아주 힘든 목표는 아닙니다. 엽편이라고 해야 할 짧은 단편들이 많거든요. (심지어 여섯 문장짜리 작품도 있습니다) 게다가 카프카는 많은 작품을 발표한 작가가 아니라서, 이 38편을 읽고 나면 어디 가서 “나 카프카 좀 읽었어”라고 자랑할 수 있습니다.
29일 동안 책 두 권을 연이어 읽으려 해요. 살림출판사의 『변신·소송』과 범우출판사에서 나온 『카프카 단편집』입니다. 전자는 문학평론가이자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지낸 진형준 교수님이, 후자는 독일에서 십자훈장을 받기도 한 독문학자 박환덕 교수님이 번역하셨습니다. 두 책에는 겹치는 작품이 없습니다. 카프카의 작품들은 다른 출판사에서도 많이 번역되어 나왔으니 어느 출판사 책으로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38편을 다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 기회에 카프카를 읽어보고는 싶은데 부담스러우시다고요. 제대로 읽어내지 못할 것 같아 두려우시다고요. 카프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있는 것은 오직 목표뿐이다.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설임에 불과하다.”
망설이지 말고 신청하세요!
[WritersGX] 1. 미셸 트랑블레처럼 일상 포착하기그믐이 WritersGX를 시작합니다.
헬스장에 가면 GX(그룹 엑서사이즈)라고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지요.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한 운동을 함께 하는 활동입니다. 함께 운동하면 더 오래 할 수 있고 더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긴 프로그램이지요. 심지어 함께 운동하면 더 흥이 나기도 합니다.
글쓰기도 함께 쓰면 더 오래 할 수 있고 더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긴 글을 쓰는 것은 아니에요. 글쓰기의 기초운동에 해당하는 작은 과제들을 그믐클럽지기가 4, 5일에 한 번씩 내드립니다. 그걸 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시간은 ‘일상 포착하기’로 정했어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특정한 상황을 열 문장 안팎으로 생생하게 묘사하는 글쓰기 기초운동입니다.
[예시: ‘WritersGX’라는 낯선 프로그램을 본 그믐 이용자가 참여할지 말지 망설이는 모습을 열 문장 안팎으로 생생하게 묘사하세요.]
다행히 좋은 교재를 마련했어요. 이 교재를 마음껏 ‘컨닝’해서 과제를 제출하셔도 됩니다. 글 쓰면서 참고할 수 있는 대목도 지정해드릴게요.
교재는 캐나다 소설가 미셸 트랑블레의 소설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입니다. “퀘벡 문학은 미셸 트랑블레 전과 후로 나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트랑블레의 문학성은 높이 인정받습니다. 특히 그에게는 ‘퀘벡의 발자크’, ‘퀘벡의 졸라’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수많은 인물 군상을 개성 있게 묘사하는 기법 때문입니다. 『트랑블레의 세계: 등장인물 사전』 같은 책이 나올 정도이지요(2014년 개정판에 수록된 인물 수는 2000명이라고 하네요).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는 트랑블레가 심혈을 기울여 쓴 ‘플라토 몽루아얄 연대기’의 첫 번째 책입니다. 때는 1942년 5월 어느 날이고, 장소는 몬트리올의 저소득 노동자 거주 지역인 플라토 몽루아얄입니다. 이 작은 동네에서 가정주부, 성소수자, 아이들, 성매매 여성, 길고양이 등 스무 명 가량의 등장인물이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이 세밀하게 펼쳐집니다. 별다른 스토리는 없고 심지어 목차도 없지만 이상한 매력이 있습니다. 초자연적인 일도 능청스럽게 벌어집니다.
모임에 신청하신 분들 중 20 명을 선정해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를 보내드립니다. 책을 따로 구해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교보문고 sam에도 전자책으로 있습니다.)
WritersGX 의 첫 번째 트레이너, 미셸 트랑블레가 알려주는 세밀하게 일상 포착하는 법. 함께 익혀 봐요.
[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3탄. 이토록 평범한 미래_김연수[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3탄. 이토록 평범한 미래_김연수
안녕하세요. 다정한 책방 책방지기 조해원입니다 :)
4월부터 진행된 <한국작가들> 세번째 독서모임을 진행합니다 .
4월. 인생의 역사_신형철
5월. 상미_차예랑
6월. 이토록 평범한 미래_김연수
7월. 모래알만한 진실이라도_박완서
8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
9월. 태도에 관하여_임경선
이렇게 진행되고 있어요!
유월, 제 3탄은 '이토록 평범한 미래'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시간'이라는 개념.
인간만이 과거 현재 미래를 규정하고 그 시간안에 갇혀 사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때 떠들썩했던 지구 종말설도 허무하리만큼 잠잠하게 지나고 나니
우리는 왜 그토록 미래에 대해 불안해할까 의문이 생깁니다.
어쩌면 미래는 현재일 뿐일지도 모를텐데 말이에요.
6월에는 이토록 평범한 미래의 8편의 단편소설을 읽고
시간에 대해, 미래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
-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이르러
가장 좋은 미래, 그러니까
이토록 평범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면
소설이 시간을 상상하는 여덟 편의 방식과
이야기가 우리 삶을 바꾸어내는 경이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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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책방지기가 꼽은 문장과 그믐으로 들어오는 링크를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댓글로 메일주소를 달아주세요 :)
<한국작가들> 진행방식
* 매주 2챕터씩 읽어요.
- 6/1~7 : 이토록 평범한 미래, 난주의 바다 앞에서
- 6/8~14 : 진주의 결말, 바얀자그에서 그가 본 것
- 6/15~21 : 엄마 없는 아이들, 다만 한 사람을 기억하네
- 6/22~28 : 사랑의 단상 2014, 다시 2100년의 바르바라에게
* 매주 수요일, 목요일 중에
출석체크로 인상깊은 구절, 나누고 싶은 문장과 생각을 나눠요
# 1개월동안 100% 출석 달성시 다정한 책방 굿즈 북다트을 드려요
# 6개월동안 100% 출석 달성시 다정한 책방 머그컵을 드려요 -> 4월부터 참여한 분에 한함.
# 한국작가들 9월까지의 독서모임이 다 끝난 후 일괄적으로 보내드립니다.
다정한 책방과 한국작가들의 책을 함께 읽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 이 독서모임은 그믐 플랫폼에서만 진행되는 모임으로
카카오톡, 줌으로 진행되지 않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19기를 18기와 동시에 모집합니다!
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30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은 15기부터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강이 위험하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강 아래 세계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풍요로운 곳이라고들 말한다. 망자들이 남긴 보물들과 모든 욕망을 잠재울 수 있는 쾌락이 있다고. 음악과 노래와 춤만이 존재하는, 다른 갈망이 없는 세계에 분홍돌고래가 산다.”
강에서 사는 민물 돌고래를 아시나요. 아마존강, 갠지스강, 인더스강 같은 큰 강에 사는 돌고래들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중국 양쯔강에도 돌고래가 살았습니다. 이들 민물 돌고래들은 모두 멸종위기종이며, 양쯔강돌고래는 2007년 멸종이 선언됐습니다. 민물 돌고래는 서식지가 넓지 않아 환경 파괴에 매우 취약한데, 브라질, 페루, 에콰도르, 인도, 중국 등 이들 큰 강 유역의 국가들이 강 생태계 파괴를 적극적으로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다 돌고래와 달리 강돌고래들은 문명시대 이전부터 인간의 근처에 살았기에 이들을 둘러싼 전설이나 신화가 많습니다. 인간을 유혹한다거나, 인간으로 변신한다거나……. 오랜 시간 사람들의 경탄과 애정의 대상이었던 존재가 21세기에 이르러 멸종의 길을 걷는 중입니다.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는 생태 에세이의 거장 사이 몽고메리가 분홍돌고래 ‘보투’를 만나기 위해 아마존강을 탐사하고 쓴 책입니다. 몽고메리는 분홍돌고래를 포함해 신비스러운 많은 동식물들, 난개발로 파괴되는 아마존의 자연, 아마존 원주민들과 여러 가지 이유로 아마존을 찾아온 사람들의 삶을 가슴 저릿한 필치로 풀어냈습니다. 돌고래출판사에서는 “소설처럼 생동감 넘치는 1인칭의 모험담 사이사이로 진화생물학과 생태학, 자연사와 산업사, 인류학과 민중사, 나아가 환상 동화 같은 아마존 지역의 설화와 전설이 유려하게 한데 뒤얽혀, 더없이 이국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완성됐다.”고 책 소개를 해주셨네요.
『문어의 영혼』과 『유인원과의 산책』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이 있는 몽고메리의 또 다른 걸작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를 29일 동안 함께 읽어요.
[라비북클럽]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같이 읽어요 출판사에서 한번 그믐 모임을 진행 했었네요 이책으로 라비북클럽 진행하겠습니다
책소개
“나의 결혼식이 열렸어야 했던 날, 형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그해 가을, 나는 다니던 《뉴요커》를 그만두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지원했다.
그렇게 한동안은 고요하게 서 있고 싶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10년,
인류의 위대한 걸작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한 남자의
삶과 죽음, 인생과 예술에 대한 우아하고 지적인 회고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패트릭 브링리의 독특하면서도 지적인 회고를 담은 에세이다. 가족의 죽음으로 고통 속에 웅크리고 있던 한 남자가 미술관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상실감을 극복하고 마침내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선망 받는 직장에서 화려한 성공을 꿈꾸며 경력을 쌓아가던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가족의 죽음을 겪게 된다. 이를 계기로 삶의 의욕을 완전히 잃은 끝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며 스스로를 놓아두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도피하듯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된 브링리는 매일 다른 전시실에서 최소 여덟 시간씩 조용히 서서 경이로운 예술 작품들을 지켜보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거장들의 혼이 담긴 그림과 조각부터 고대 이집트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위대한 걸작들과 오롯이 교감하고, 푸른 제복 아래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동료 경비원들과 연대하는 동안 서서히 삶과 죽음, 일상과 예술의 의미를 하나씩 발견해나가며 멈췄던 인생의 걸음을 다시 내딛기 시작한다.
저자의 첫 번째 저서인 이 책은 영미권 유수 언론으로부터 ‘잊을 수 없을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야기’, ‘슬픔까지도 포용하는 삶에 대한 빛나는 서사’라는 극찬을 받으며 40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상실의 아픔 속에서 길어 올린 삶과 예술의 의미, 그리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들려주는 저자의 내밀한 고백은 예기치 못한 인생의 소용돌이 앞에서 발걸음을 멈춰버린 이들, 소란한 세상에 지쳐 완벽한 고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잔잔하지만 묵직한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