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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문학 독서모임 <세 형제의 숲>작가의 자전적인 경험을 담은 첫 소설로 스웨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과거의 어느 시간 이후 산산조각난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독창적인 전개방식과 강렬한 장면을 통해 강렬한 감동을 준다고 하네요. 접해보지 못한 스웨덴 배경 소설이라 기대가 됩니다. 오프라인 모임은 2월 8일 수요일 저녁 7시, 진주문고 본점에서 진행합니다.
[사계절X진주문고] 2024 동네책방 독서모임 <철학으로 저항하다> 함께 읽기사계절 출판사와 함께하는 철학인문 독서모임입니다.
다카쿠와 가즈미, 『철학으로 저항하다』 2/21(수) 저녁 8시 오프 독서모임
진주문고 독서모임 참가자들은 2월 중 진행되는 고병권 작가님의 북토크에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임으로 함께 진행됩니다. 기간 동안 해당 분량을 읽고 온라인을 통해 인상 깊은 부분과 생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온라인에서 공유한 주제를 바탕으로 이야기 나눕니다.
https://blog.naver.com/jinjumoongo/223303652683
[사계절X진주문고] 2024 동네책방 독서모임 <사람을 목격한 사람> 함께 읽기사계절 출판사와 함께하는 철학인문 독서모임입니다.
고병권 산문집 『사람을 목격한 사람』 1/17(수) 저녁 8시 오프 독서모임
진주문고 독서모임 참가자들은 2월 중 진행되는 고병권 작가님의 북토크에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임으로 함께 진행됩니다. 기간 동안 해당 분량을 읽고 온라인을 통해 인상 깊은 부분과 생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온라인에서 공유한 주제를 바탕으로 이야기 나눕니다.
https://blog.naver.com/jinjumoongo/223303652683
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비문학 독서모임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진실은 없고 주장이 가득한 시대, 혐오와 차별, 배제가 만연한 시대에 상식의 토대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에너지와 시간을 들여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존중하면서 따뜻하고 적극적으로, 집요하게 잘못된 정보를 교정하면서 대화하는 일은 생각만해도 힘이 빠지는데 그런 과정을 담은 책이 어떻게 다가올 지 기대가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드는 질문을 공유해주세요. 오프라인 모임은 1월 25일 수요일 저녁 7시, 진주문고 본점에서 진행됩니다.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2. <더 나은 세상>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30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은 15기부터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 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래잡이도 문화인가
시험관 고기는 대안이 될 수 있는가
죽음은 개인의 권리인가
자발적 장기 매매는 정당한가
근친상간을 법으로 규정해야 하는가
돈이 많으면 행복한가
우울증은 왜 사회적 문제인가
『더 나은 세상』은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개인의 갈등과 전세계가 마주한 사회적 갈등에서 나타나는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위의 질문들은 책에서 가져온 몇 가지입니다. 피터 싱어 교수는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이자 현대 실천윤리학의 거장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세계 석학들이 논평을 기고하는 《프로젝트신디케이트(Project Syndicate)》를 비롯한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등 다양한 언론 매체에 발표해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그의 글을 모아 엮은 책이 바로 <더 나은 세상>입니다.
무려 83가지의 질문들로 이루어진 책이에요. 이 책에서 던지는 윤리적 물음은 우리가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지,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을 더 많은 사람에게 공유하기 위해 지금 실천한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 생각의 범위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인생의 긍정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보통 그믐북클럽은 전자책으로 읽기 어려운 분들은 종이책을 따로 구해서 같이 참여해 주십사 요청드리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현재 <더 나은 세상>의 종이책은 절판 상태입니다. 주위의 도서관에서 종이책 구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꼭 ‘추가 정보 입력’하시어 교보문고 sam 구독권을 신청해 주세요.
그믐북클럽은 시대를 관통하는 화두를 던지는 책, 시간의 검증을 이겨낸 책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함께 나누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책들이 저희의 큐레이션 대상인데요, <더 나은 세상>은 특히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관점을 교환하며 생각의 깊이를 더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책입니다. 30분께 교보문고 sam 무제한 한 달 구독권을 드리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북클럽은 추석이 끝나고 바로 시작됩니다.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 23기를 모집합니다.
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30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은 15기부터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불평등이 좋을 수가 있나요? 그렇다면 평등이 나쁠 수도 있다는 말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저자인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에 따르면 상층 소득이 오른 경우는 ‘좋은 불평등’, 상층 소득이 작살난 경우는 ‘나쁜 평등’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제목부터 도발적인 《좋은 불평등》은 우리가 그간 알고 있던 불평등에 관한 ‘통념을 전복하는’ 책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불평등이 시작됐고, 재벌, 신자유주의, 비정규직 때문에 불평등이 커졌고, 정치권의 정책적 요인 때문에 변동했고, 불평등은 경제성장에 해롭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좋은 불평등》은 이러한 통념이 모두 사실이 아니거나, 거의 전부 사실이 아님을 논증하고 있습니다. 말로 끝내는 주장이 아니라 110개의 그래프와 도표를 통해 꼼꼼하고 치밀하게 논증합니다.
《좋은 불평등》 한 권을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한국경제 불평등 30년의 역사, 불평등과 경제성장의 관계, 한국경제와 세계경제 및 중국경제의 변화가 한국 불평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한국의 노동 문제와 사회복지, 초고령화 문제까지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일반시민을 위한 한국경제 불평등 교과서’를 목표로 집필했다고 합니다.
저희 그믐북클럽은 민주시민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 그 대상인데요, 마침 아주 합당한 책을 만났습니다. 그간 외서에 치우쳤던 아쉬움을 풀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되네요. 그믐 모임에서는 최병천 작가님이 직접 참여하며 여러분과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 20기를 모집합니다!
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30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은 15기부터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공황으로 전 세계가 신음하던 1930년대, 영국에는 책 열심히 읽고 책을 만들기도 하는 한 북클럽이 있었습니다. ‘레프트 북클럽’이라는 곳이었죠. 이들은 탄광 노동자들이 지독히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한 책을 쓰기로 합니다. 원고 청탁을 받은 사람은 30대의 신인 소설가였는데, 베스트셀러 작가는 아니었지만 식민지 현실이나 영국의 빈민층을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었습니다. 에릭 블레어라는 이 작가는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을 사용했습니다.
1936년 1월, 오웰은 영국 북부의 도시 위건에 가서 광부들을 심층 인터뷰하고, 그들과 함께 ‘막장’에 들어갑니다. 오웰은 밑바닥 생활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부랑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고, 접시닦이로 생계를 유지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탄광 노동의 실상은 그런 그조차 기겁할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서 르포 작가로서 오웰의 탁월함이 드러납니다. 오웰은 온몸을 던져 취재를 했지만, 피상적인 참상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광부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왜 그들은 실속 없이 비싼 차를 마시는지, 어떻게 실업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지 분석합니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 1부는 발품과 통찰이 어우러진, 보기 드문 걸작 르포입니다.
그런데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단순히 르포 문학만은 아닙니다. 이 책의 2부는 정치 평론에 가깝습니다. 그냥 1부만 출간해도 됐을 걸, 오웰은 기어이 2부에서 영국 좌파 지식인들의 심기를 거스릅니다 (레프트 북클럽 대표는 회원들이 2부를 읽다가 화를 낼지도 모르겠다고 우려해서 오웰이 반박하는 글을 따로 써서 책 서문으로 실었다고 하지요). 그러나 덕분에 우리는 오웰이 바라본 것, 추구한 것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참하고 끔찍한데 동시에 웃기고 재미있으며 따뜻하면서 날카로운 이 걸작 산문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29일 동안 같이 읽지 않으시렵니까?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1.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 21기를 20기와 동시에 모집합니다.
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30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은 15기부터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 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넌 인생을 낭비하고 있어.” “요 몇 년 동안 번듯하게 이룬 게 없잖아.” “다른 곳으로 가서 뭐가 됐든 다른 일을 해야 해.” “저 사람이 하는 걸 넌 왜 못 해?” “저 사람은 저기 있는데 넌 여기 있잖아. 한심하긴!”
이런 불만과 불안, 후회와 비난이 머릿속에 들끓으면서 자신을 괴롭힐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로 손꼽히는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자 저명한 언론인 조너선 라우시는 중년이 되어 위와 같이 자신을 매일 괴롭히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는 이 문제의 솔루션을 찾아 인생 여로의 비밀과 행복의 조건을 밝히는 모험에 나섭니다.
우리는 인생과 행복에 관해 대체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나이 듦은 심신이 모두 쇠락하는 과정이다.” “청춘은 최고의 시절, 중년은 위기의 시간, 노년은 최악의 시기다.” “소득과 건강은 행복의 필수 조건이다.” “나이 들수록 행복도가 감소한다.”
이런 통념은 과연 사실일까요?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저자는 최근 20년간 경제학, 심리학, 신경생물학, 신경과학(뇌과학), 정신의학, 사회학 등에서 이루어진 최신 연구 성과를 살피고 각 분야의 대표 석학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눕니다. 그 결과 우리 유전자에는 U자 행복 곡선이 새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요.
성인 발달과 인생 만족도에 대한 사회의 일반적 인식은 탄생-성장-정점-하락-죽음으로 이어지는 언덕 모양의 반원 “∩”에 가깝습니다. 청춘은 기운 넘치고 행복한 시기로 인생의 절정이고, 중년에는 위기가 닥치고, 노년에는 심신 기능이 모두 쇠락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사람들의 실제 인생 만족도는 그와 정반대인 “U” 패턴을 보입니다. 2000년 이후로 수많은 연구 조사에서 U자 모양 인생 만족도 곡선의 증거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어요. 심지어 U자 행복 곡선은 침팬지, 오랑우탄 같은 유인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사실!
혹시 지금 이유 모를 슬럼프를 겪고 계신가요? 번아웃에 지쳐 아무 의욕이 없으시다고요? 60대,70대의 나의 미래가 두렵고 겁나나요?
괴로운 중년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청년과 노년에게는 희망과 응원을 전하는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29일간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실 분을 모집합니다. 책 제목 만으로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예상하신다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이 책은 우리가 그토록 얻고자 하는 행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문학 독서모임 <경청>서점친구들 문학 오프라인 독서모임은 매달 두번째 수요일. 12월 7일 저녁 7시입니다.
김혜진 소설가, 표지 그림 때문에 책을 추천하게 되었는데 주제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세상으로부터 철저하게 차단당한 뒤 인생이 멈춰 버린 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번 소설은 빠르게 판단하는 것에 익숙해진 세상을 상대로 어떤 판단도 할 수 없는 침묵의 순간을 쌓는다. 인물이 변해 가는 사이, 세상을 판단하는 우리의 속도에도 변화가 시작된다. 경청의 시간이 온다."
즐겁게 읽고 이야기 나눠요. 읽는 중간 중간 메모나 밑줄 내용 공유해주세요.
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비문학 독서모임 <물속의 철학자들>서점친구들 비문학 오프라인 독서모임은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저녁 7시입니다.
"익숙한 일상과 당연하게 지녀온 생각을 의심하며 시작하는 작은 철학. 이 책에는 저자가 참여한 철학 대화에서 오갔던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같이 마주치는 철학적 순간들에 대한 내밀한 고찰이 담겨 있다." 철학을 가깝게 생각하는 시간을 기대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