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죠~~가을비가 진짜 공포스럽게 느껴졌어요.. 공포랑 가장 잘 어울리는 비 같기도 하고.. 고독하고 처량한.
[박소해의 장르살롱] 7. 가을비 이야기
D-29
예스마담
박소해
박소해
박소해
박소해
박소해
@모임 자 자!!! 네 편 모두에 가을비가 등장합니다. :-)
예스마담
이런 센스쟁이 작가님
미스와플
우와아~~ 다시금 가을비 부분을 되 찾아보게 되는 호사를!
미스와플
그토록 지옥같은 소설이고 지옥의 현실이었지만 훌륭한 작품 덕에 그 모든 게 아름다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보통 여러 명이 쓰는 앤솔러지에 한 개의 소재나 주제를 정하는데 한 명의 작가가 ‘가을비’를 배경으로 네 편의 으스스한 이야기를 10년이나 집필했다는... 집요한 의지가 존경스럽습니다.
예스마담
가을비가 내리는 날에는 금지된 세계의 문이 열린답니다. 다행이죠~~겨울이라.
미스와플
여름비 이야기 나온다지요
미스와플
겨울비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요?
예스마담
겨울비 아니었나요?
박소해
<고쿠리상>은 악령 게임이라는 클리셰에 사회적 문제를 엮은 수작입니다. 문득 드는 생각은 기시 유스케 작가님이 추미스 작가이자 호러 작가이니 <고쿠리상> 같은 단편이 나올 수 있는 게 아닐까...?
미스와플
네. 호러와 추리가 잘 엮여 있으면서 인물들이 단편 치고 꽤 많이 나오는데도 균형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박소해
사실 네 개의 단편 모두 추리 작가이자 호러 작가인 기시 유스케 작가님 장점이 충분히 느껴져요.
박소해
그런 의미에서... <톡 투 미>도 악령게임을 다룬 영화였는데 클리셰 호러에 심리 스릴러를 섞어서 상당한 설득력을 확보했던 영화였어요. 강추해요. :-)
예스마담
고쿠리상이 호러에 가장 가까웠던것 같아요. 익숙한 분신사바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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