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노래는 방대한 자료를 모았을것으로 봅니다. 글을 쓰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작가로도 유명하신분이라.
[박소해의 장르살롱] 7. 가을비 이야기
D-29
예스마담
미스와플
네 팩트에 근거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머라이어 캐리도 나오잖아요. 몽골에서 신비한 소리를 내는 특유의 전통 창법 유튜브에서 들어본 적이 있어요.
박소해
오 이런 것까지 생각하면서 독서하셨군요? 역시 와플님... :-)
박소해
맞아요. 전 일단 오디오/ 스피커에 대한 조사에서 벌린 입을 다물 수가 없었는데요. 사실 자료조사 그 자체보다 그 방대한 자료조사를 하나도 티를 안내고 부드럽게 녹인 부분이 정말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시 녹음 기술이나 가희들에 대한 묘사가 생생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
미스와플
어떻게 조사하셨는지 놀랐어요. 저도.
박소해
전 뭐에서 젤 충격을 받았느냐면요. 콘선트를 아예 다른 종류를 써야한다는 것? 그리고 거기서 더 나아가서 집안 곳곳에 까는 전선도 고급으로 바꿔야 하고... 더 지독한 음악 마니아는 아예 전봇대를 직접 설치한다는 데에서 무릎을 탁 쳤습니다. 이 정도의 묘사는 정말 어마무시하게 자료조사를 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가 없는 것이죠.
poco
헉 역시 그렇군요.
왠지 초반에 음악에 대해 설명하는부분을 볼때, 자세한 설명과 엄청 이 글을 쓰시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셨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박소해
특히 두 명의 가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미국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
poco
스포일러 지정을 할수있군요! 이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소해
@poco 넵. 스포일러 지정을 활용하시면, 더 과감하게 깊이 있는 의 견을 쓰실 수가 있습니다. :-) 앞으로 많이 활용해주세요. ㅎㅎ
박소해
개인적으로 <푸가> 또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백조의 호수>가 백지 한장(?) 정도의 차이로 저에겐 더 노련하고 짜임새가 좋은 단편으로 느껴졌습니다.
예스마담
이 작가님의 검은집 다들 읽으셨나요? 전 영화로만 봐서..
박소해
@예스마담
안타깝게도 책은 있는데 아직 완독 전입니다... ㅠㅠ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즐겁게 토론하는 사이에 방금 우리방 댓글수가 200개를 돌파했습니다!
예스마담
장르살롱이 댓글 맛집 랭킹 10안에 3갠가 있던데
이지유
오!
미스와플
네 진짜 무서워요
미스와플
그리고 악의 교전 읽었어요.
예스마담
전 영화로..영화도 좋아해서
박소해
오 <악의 교전> 영화는 어디서 보면 됩니까? :-) ㅜㅠ 전 영화 나온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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