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7. 가을비 이야기

D-29
앗 네~~^^
^^
귀신이 무섭냐, 사람이 무섭지..정말 인간이 젤 무서운것 같아요. 낯선곳 낯선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영화를 하도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경각심을 가지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사실 이 질문은 예전에 <호러만찬회> 때에도 던졌던 질문인데요. 이번에 나오는 답변들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
저도 Eins님처럼 통제할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것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게 미래에 대해서 쪽인 두려움같아요. 성격상 내일이나 그 이후 미래에 있을 일을 주로 머릿속으로 그려보는데,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일들이 일어날때 조금 긴장을 많이 하다보니 그것에 기인된 공포같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헤어짐...세 아이가 다치거나 아픈 것...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미래...인간... 우리는 참 다양한 것들을 두려워하는군요.
두려움이라는 게 '이런 걸 두려워해야지' 해서 그 감정이 떠오르는 게 아니잖아요... 나도 모르게 엄습해오는 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기시 유스케 이번 작품들은 평범하게 읽고 있다가 어느 순간 문득 '어...'하며 두려움이 들게 만든 거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가을비 이야기>를... 여러분은 어느 단편이 제일 재미있으셨나요?
아귀의논, 푸가 둘 다 너무 좋았어요. 특히 '아귀의논'은 재미에 있어 글의 길이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도 재밌는거 같아요. 기시 유스케 작가가 가을비 이야기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누가 쓸까봐 초조했다는..
저는 다 좋았는데 '백조의 노래'가 제일 좋았어요
현실공포를 가장 잘 드러내지 않았나 싶어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다 재밌었는데..리뷰에는 고쿠리상 이었지만 푸가도 재밌었고..고를수가 없네요. 선택장애가 있나봐요..
저는 다른 부분도 재미있었지만, 푸가가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 제가 읽으면서 추리하고 예상해보았던 장소와는 너무 멀어서 너무 반전이었거든요 혹시 질문 하나 남겨봐도될까요? 푸가 질문을 보고 생각났는데, 혹시 다른분들은 푸가를 읽으면서 작가인 아오야아가 이번에는 어디로 사라졌을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는사라졌을 당시에 물이나 후반부분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라는 부분을 보고, 어디 바다같은곳에 빠져 죽은 아오야마 시체에서 나는 부패냄새인가 하고 엄청 걱정했었어요. 그래서 맨 마지막 부분이 너무 인상깊고 반전을 느꼈습니다
연못 그림속으로 가지 않았나..봅니다
아! 연못은 정말 상상도 못해보았어요! 진짜 물이라는 단서도 그렇고 연못이 앞서 나오기도 했으니, 정말 연못이라는것도 선택지가 있었네요. 다른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너무 새롭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예상도 못했고요, 부끄럽지만.. 끝까지 다 읽고도 한참 이해가 안 돼서 멍한 상태였습니다. 아, 물론 지금은 이해했습니다 ㅎㅎ
저 진짜 이상한 답변 해도 되나요? 물침대 속이요.
음..? 저희 스포일러 가능한 시간 맞죠?ㅋ
@가리봉탁구부 아, 가리봉탁구부님, 스포일러는 하셔도 되긴 하는데요, 스포일러로 제가 지정해드릴게요. ^^ 뿌옇게 블러 처리하는 기능이 있어요. 아직 안 읽은 독자님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일러를 담은 의견이라고 알 수 있게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우리 옆 동물 이야기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읽는 사람은 쓰는 사람이 됩니다_글쓰기를 돕는 책 3
피터 엘보의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읽고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글쓰기 책의 고전, 함께 읽어요-이태준, 문장 강화[책증정] 스티븐 핑커 신간, 『글쓰기의 감각』 읽어 봐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2025년을 위해 그믐이 고른 고전 12권!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빅토리아 시대 덕후, 박산호 번역가가 고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3!
[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② <올리버 트위스트>[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
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