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0.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읽고 사유해요

D-29
한개의 작품으로는 작가의 맛을 보긴 어려웠을까? 자선작? 이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긴 했는데, 찾아보니 자기가 뽑은 작품이라고도 하고 수상작으로만 책 한 권을 내기 어려울 때의 이유로 작가가 선정한 작품을 함께 엮는 것이라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대상 작가의 다른 작품을 단편이나마 또 볼 수 있었던건 좋았던거 같다. 이 작품 또한 학교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학교선생님과 어느 학생에 대한 이야기. 화를 내지 않는? 낼 수 없는? 선생과 폭력이 없는 폭력을 휘두르는 학생, 자신의 자식만을 귀하게 여기는 학부모의 무식함, 그 걸 보는 주변의 잘못된 시선들, 이전 작품에서도 그랬지만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지만 그피해자는 가해자로 둔갑이 되고 가해자는 피해자가 되는 이런 무질서함. 선생님이라는 권위가 사라진 지금의 사회적 행태들. 그 모든것이 작품을 보는 내내 답답하고 개탄스러웠다. 이것이 사회이다. 주인공 연수는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에 결국은 아무일 없음으로 결론 날것을 안다는 것에 더 우리의 마음을 답답하고 화나게 하는 듯하다. 어떻게 해야 하는것일까? 이렇게 방치하면서 세월이 흘러가면 다 해결이 되는 것일까? 좋은 해법이 꼭 나왔으면 한다. 참고로 안보윤 작가님은 '소란' 이라는 키워드를 잘 쓰시는 듯 해 보인다.
공감이 많이 가는 단편이었어요. 한모 같은 학생이 있으면 미리 알고 대처해야 할 방법을 생각하고 임해야해요. 한모는 행동이 그렇더라도 어머니의 행동이 예의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요. 여러번 학교에 왔다면 자식의 행동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안타깝습니다. 연수씨는 어쨌든 이 소란스러운 사회를 살아가야하는데 조금은 불합리한 것에 목소리를 낼 용기가 필요해보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수씨와 함께 살아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게 맞지만 연수씨의 주변 환경은 그렇지 못한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요.
2-1 <애도의 방식>에 이어 읽은 <너머의 세계>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읽었습니다. <애도의 방식>이 좋았던 만큼 기대하는 마음과 혹여 기대가 채워지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저 혼자만의 걱정 아닌 걱정을 했는데 이번에도 순식간에 인물의 마음과 서사에 몰입했고 다 읽고 나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고, 이런 작품을 쓴 안보윤 작가님에게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번에는 학교폭력을, 이번에는 교권 추락을 주제로 썼는데 둘 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인데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계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학폭에 관한 서사는 꽤 나와 있으나 교사의 이야기는 많이 보지 못한 것 같은데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봤던 작품 하나가 떠오르네요. ) 아주 작은 장난에서부터 시작되어 한 사람을 수렁에 밀어뜨려버린 이야기, 그러고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그 일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주변인들의 시선과 그것들이 야기하는 또 다른 폭력의 이야기, 가해자인 한모도 한모의 어머니도 그들의 인생 앞날을 생각해 보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이야기(이미 이야기 속에서 한모가 어떻게 변모하였는지 보면 알 수 있다.), 사람들의 딱 한 마디로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는 이야기(1반 담임이 반찬 가게에서 와서 한 말과 같은),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단선적으로만 해석할 수 없어 지켜보거나 회피했던 일이 또다시 자기를 공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 정말 꼼짝달싹할 수 없이 구석에 몰아넣어진 인물을 이렇게 서늘하고 참담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이 이야기는 교사의 이야기이지만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모멸감을 겪으며 좌충우돌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서 더 서늘하고 참담했습니다. 다 읽고 나서도 오래도록 모든 걸 버리고 너머의 세계로 갈 수밖에 없는 인물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너무 좋은 소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연수가 너무 많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인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선생님이 되기 이전에도 이미 많은 폭력을 경험했을거고 학교와 학교밖 무인상점의 세계에서도 많은 상처를 받고 살아가고 있더군요. <너머의 세계> 마지막 장을 읽고 생각했습니다. 연수가 머물기로 한 '너머의 세계'는 과연 덜 어두울까,그곳에서 어깨와 발등으로 쏟아지는 말들은 연수에게 어떤 무게로 떨어질까, 하고요. 학교 너머의 세계로 나왔지만 그곳 역시 연수에게 '꺼져요'라는 말과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는 말을 내던졌습니다. 연수는 어디로 꺼져야 하며 무엇을 부끄러워 해야 하는 걸까요. 왜 세상에는 이토록 다양한 방식의 상상하지도 못할 폭력이 존재하는 걸까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누군가가 너머의 세계로 건너왔을 때 나는 위로하는 사람일지, 외면하는 사람일지 혹은 비난하며 또다른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일지... 위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많이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 할텐데 이를 생각하니 역시 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이 단편은 감정적으로 너무 읽기 힘드네요. 집단에서 약자로 인식되었을 때 그 약자에게 쏟아지는 각기 다른 폭력들.. 마음이 무겁습니다
무거운 주제의 소설입니다. 교권과 학생지도의 문제부터, 사회의 안전망이 부재한 현실을 실감나게 잘 보여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안정적이고 부러움을 사기도 하는 교사/학교의 세계(안쪽)와 무인 점포 청소로 대표되는 비정규직의 세계(바깥쪽)가 대비됩니다. 경제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직장이지만 한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고 지지받지 못하고 심지어 보호받지 못하는 곳과 결코 안정적이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힘겨운 직장이기에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며 살아야 하는 곳이 실감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작은 현판이 붙은 교실만 떠올리면 구토와 어지럼증'이 솟아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장소보다는 익명성이 다소 보장되는 무인 점포가 더 마음이라도 편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저울질해봅니다. 교실이든 점포든 앞문과 뒷문이 대비되는 것에도 주목하게 됩니다. 기능은 동일하지만 규범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 문의 존재도 눈에 띄구요. 연수가 학교에서 겪는 일들은 소설 속의 상상이지만, 너무나 많이 듣는 사례로 여겨집니다. 연수가 경험하는 학교 현장은 시스템과 규율만 있지, 구성원들(교사와 학생들)에 대한 보호와 감정의 돌봄 같은 과정이 부재하고 상처를 주고 받기만 하게 되는 답답한 교육 현장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듯합니다. 모든 교육 현장이 이렇지는 않겠지만요.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부모의 아바타이자 소유물이 되어 가정에서도 하나의 인격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현실도 짐작해볼 수 있었습니다. 읽고 나니 누군가에겐 '그 당연한고 단순한 일상'이 연수에게는 그토록 힘겹고 멀게만 느껴졌으리라 생각하니, 실제 현장에서 많은 교사들이 느낄 법한 절망감이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학교가 보호하고 지지해주지 못하는 교사들,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조롱과 협박으로 궁지에 놀리는 교사들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또한 학교든 학교 밖의 세계, 너머의 세계든 우리의 삶이 얼마나 취약해져 있는지 다시금 느끼게 해준 작품입니다. 독자에 따라 이야기거리, 생각거리가 많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라는 공간이 사제간에도 동료간에도 어떤 관계에도 응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한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이야기라서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어떤 노력이나 선택도 연수씨의 평안에 도움이 되지 않아 결국 너머의 세계에 있기로 했다는 것이 슬프네요.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작품이었어요. 연수가 겪어야했던 일들이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건, 그만큼 비슷한 경험을 한 교사들이 많아서겠지요. '교권이 아니라 인권의 문제다'라고 말하던 분들이 생각납니다. 정말 슬프게도 연수를 동등한 존재로 보는 이가 아무도 없더라구요. 교무실에 들어설때면 고개를 숙이기 바쁘던 한모네 어머니가 연수의 머리를 쥐어뜯을 수 있었던 건, 연수가 상대적으로 만만한 상대였기 때문이겠지요. 동료 교사들과 교장이 연수에게 침묵을 강요한 것도 한모가 '아직 중학생이어서'가 아니라, 연수는 그래도 되는 존재였기 때문일테고요. 이렇게 인권이 부재한 곳에서 자란 아이들이 만나게 될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연수가 구할 수 있었던 세계는 얼마나 컸을지. 가만히 서서 육포를 뜯어대던 아이의 뒷모습과, 너머의 세계에 머물기로 결정한 연수의 뒷모습만큼 씁쓸한 작품이었습니다.
2-1 소설을 읽고 있지만 현실을 보고 있는 듯하네요. 근래의 교권추락 관련 뉴스와 겹치면서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애도의 방식>이 학생이 당하는 학교폭력이라면, <너머의 세계>는 선생님이 피해자가 되는 학교 폭력인 듯합니다. 학교가 육체적, 정신적 폭력의 장소가 되어버린 것 같아 무섭네요.
추락한 교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생각합니다. 현실과 다를게 없어서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내게는 이 소설이 학부모의 패악과 분명한 폭력을 장난이라고 말하는 학생의 면피용 관용 표현이 결합되었을 때 이것이 어떻게 한 인간의 인생을 파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보였다. 뉴스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김훈이 말한 '내새끼 지상주의'에 빠진 부모들의 행동은 인간 자체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만들었다. 장난이라는 이름의 폭력은, 학교라는 공간 내에서 학생과 교사의 관계에서 교사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언제나 행해져왔다. 특히 여교사와 남학생의 관계는, 사회적 인정과 교육적 권위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물리적인 힘에서 여교사의 열세로 귀결되고 만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면,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서라도 학교에 아무 문제가 없기를 바라는 관리자, 선배, 동료교사들의 모습은 교사라는 직업에서 동료의식이라는 게 얼마나 얄팍하고 희미한지 실감하게 되었다.
안보윤 작가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터라, 작가가 수상작과 닮은 자선작을 고른 건지 아니면 워낙 폭력의 피해자로 몸과 마음이 다쳐버린/닫혀버린 사람들에 대해 주로 살펴온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두 작품을 읽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유리 너머로 매장과 진열품을 어지르고 망가뜨리는 아이를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는 연수. '너머'의 세계라지만, 그 구분이란 게 반투과성 막에 불과해서 마치 삼투압처럼 한 곳으로만 흘러가는 주변의 시선과 말의 폭력. 어렸을 적부터 고정된 제 시각처럼 '학생=피해자', '교사=가해자'의 구도가 늘 그렇지 않으며, 외려 이리 굳은 시선에서 생기는 또 다른 은밀한 폭력, 그리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수많은 악다구니와 오해 들. 예민한 저울처럼 갑자기 다른 쪽이 내려앉을 수 있으니 너무 쉽게 판단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남에 대해 제멋대로 단정하는 말을 내뱉지 말아야겠고요. '우리'라는 공동체들이 대체로 해체되고 남은 파편화된 사회에서 그저 '나' 자신의 이기적 확장판에 불과한 가족애의 불편한 모습에 또한 마음이 씁쓸합니다. 이 소설에서 인상적인 지점이라면, 차라리 연수가 아이에게 사탕을 건네는 장면이나 한모의 얼굴을 있는 힘껏 때리는 대목을 꼽고 싶네요. 끝없는 다침/닫힘을 깨는, 우발적으로 등장하는 '배려' 또는 '저항'이 그나마 이렇게 꾸역꾸역 밀어부치기만 하는 불행한 세계를 극복하는 실낱 같은 유일한 희망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수상작인 <애도의 방식>과 짝을 이루는 소설 같은 느낌입니다. 학교 내 폭력을 다루되, <애도의 방식>은 학생들 간의 폭력을, <너머의 세계>는 학생과 학부모에 의해 자행되는 교사를 향한 폭력을 담고 있습니다. 학생인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임에도, 연수에게 행해지는 학생과 그 엄마의 폭력을 묘사한 장면들에서는 온 몸이 부르르 떨리듯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경험을 했습니다. 최근 뉴스 면을 뒤덮었던 교사들의 죽음과 법정 공방에 대한 무수한 기사들을 떠올리며 한없이 미안한 마음과 분노의 마음이 쌍곡선을 그렸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속 연수의 모습에 무력함에 힘들었습니다. 우리는 왜 서로에게 괴물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약속의 선을 자꾸만 넘고 있는 것인지... 배려까지는 아니라도, 내버려두기만 해도 될텐데, 조언과 충고라는 방법으로 선을 넘어 도리어 생채기를 내는지 말입니다. 무인점포의 사장이, 1반 담임교사와 다른 교사들의 유무형의 조언과 충고들이 찌르는 칼이 되어버리는 것을 목도하는 힘겨운 독서였습니다.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교권추락, 학부모와 교사의 갈등.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모두의 숙제라고 생각드네요.
최근 화제가 되는 이슈와 관련 단편이라 고민을 많이 하면서 읽었습니다. 선생님이란 미성숙한 학생들을 교육하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큰 사명감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수씨가 저는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지나가는 강아지도, 혼자 있는 어린아이도 계도하거나 한마디 말도 얹지 못하는 성격이였다면 이 직업군을 선택 한 계기가 사뭇 다른톤이 였을까 싶기도 했고, 학부모가 말 한마디에 손부터 내어 머리채를 잡는 부분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지만, 실상 현실은 더 가혹하다는 신문기사를 읽은 기억이 나서 이마를 짚으며 보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어디서 부터 뒤틀린것일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네요.
읽는 내내 한참을 답답하다가도 움츠러드는 마음은 뜌 이해가되었다가. 온탕과 냉탕을 반복하며 읽어내렸습니다. 주인공이 아이스크림 가게 안 아이를 그저 바라볼뿐인 장면에서 현실을 비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더 이상 아이를 혼내지않는 세상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혼내는 게 쉽지않을것이고, 결국엔 아이스트림 가게처럼 학교또한 주인이지않으니까요
2-1 기존 학교폭력을 다룬 소설들은 학생들간에 벌어진 일이었는데 이번 단편은 선생님-학생/학부모 사이에서 벌어진 폭력을 리얼하게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국민학교 세대라 지금의 학교 안에서 선생님들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놀라곤 하는데 교권침해가 상상을 초월하네요. 학생의 학습권과 선생님의 교권이 나란히 존중받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밖에서만 안을 바라보는 선생님의 모습이..너무 안타깝습니다.
2-1. 수상작 '애도의 방식'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어 비교하며 읽었습니다. 이른바 약자의 위치를 이용해 자행되는 괴롭힘은 증거 없이는 '갑(갑도 아니지만)'이 질 수밖에 없는 게임 같습니다. 위에서도 고레에다 감독의 '괴물'을 언급했지만, 약자들의 증언을 주변인들은 너무 쉽게 믿어 버립니다. 저도 예전에 제 아이가 연루되지 않은 학폭에 끼어(정확히 말씀 드리면, A와B는 저희 아이 친구이고 A와 B의 다툼으로 학폭위가 열려, 친하게 지냈던 A와 B의 엄마가 저에게 연락을 해 하소연을 하고 난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이게 뭔가요? ㅎㅎ) 양쪽 의견을 듣는데 피해자도 가해자도 모두 자신의 입장만 부르짖는 모습에 너무 괴로웠습니다. 결국 어느 쪽의 편도 들기 싫었기 때문에 두 가족과는 멀어졌고요. 아이고 어른이고, 사악에 먼저 물들어 버린 미숙한 존재들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2-2. 이 단편을 읽으면서 좋았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안쪽과 바깥쪽, 앞문과 뒷문, 훈육과 학대. 연수는 그런 것들에 대해 잠시 생각했다. 손쉽게 구분되는 것 같지만 기준점이 조금만 바뀌어도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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