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0.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읽고 사유해요

D-29
안녕하세요. 그믐 북클럽을 신청하고 처음으로 참여해봅니다. 최근에 읽은 단편집은 문진영작가의 <최소한의 최선> 이었는데요.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고들 하는데, 책 속에 주인공들이 여행지에서 자신의 삶으로 끌어당겨지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매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읽는데요. 새로운 작가들을 알게 되고 그들이 계속 작가로 영역이 확대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독자의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은 처음이라 더 기대가 되네요.
안녕하세요! 그믐 북클럽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요즘 소설은 거의 한국 소설만 읽으려 노력중입니다. 이기호 작가님의 『김 박사는 누구인가』 단편집이 가장 기억에 남고, 그 중 「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 단편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 단편도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이네요. ^^; 문학상 수상 작품집을 따로 챙겨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소설가협회에서 나오는 『신춘문예 수상작품집』을 앞으로 챙겨 보려 마음먹고 있습니다. 북클럽이 진행되는동안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김 박사는 누구인가?이기호 소설집. 제11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을 비롯한 여덟 편의 소설이 수록돼 있다. 이번 소설집은 작가가 기억과 기억 사이의 공백을 '이야기'로 보수해가면서 삶과 '이야기'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방식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안녕하세요~ 한 해의 마지막 달을 그믐 북클럽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 책도 구매했답니다~ 끝까지 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최근에 읽은 단편소설은 최은영 작가의 소설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입니다. 그중 계속 쓰는 사람으로 남게되는 해진의 이야기인「몫」이라는 단편이 떠오르네요. 저는 올해는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과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읽었습니다. 특정 작품상이라서 챙겨본다기 보다는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 실려있으면 눈길이 가고 책을 집게 되더라고요. <이효석 문학상 수상 작품집>은 처음인데 벌써 기대가 됩니다~ 29일간 함께 읽고 질문에 답하며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돼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수상작품집은 작년에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이후 처음입니다. 그래서 다른 수상작품집은 어떤 분위기일까 궁금해서 신청했습니다. 선정이 안되어도 읽어봐야지, 하고 도서관 소장도서도 검색하고 서점 장바구니에도 집어넣던 차였는데 선정되어 기쁘네요! 12월도 북클럽과 함께 즐겁게 읽어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소설 자체를 읽은 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읽어보려고 시도를 해보는 과정에 있습니다. '즐겨 읽는' 작품집은 앞으로 생기길 기대해봅니다. 올해는 이미상 작가를 알게 되었고 처음 작품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올해가 현대 한국 단편 소설을 읽기 시작한 원년이 되겠네요. ^^ 특히 한국 소설은 제게 '어렵다'는 느낌이 있어서 다른 분들과 함께 읽으면 다양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자기소개> 그믐 북클럽엔 거의 다 참여했는데 문학상 작품집은 처음이네요. 기대가 큽니다. 책 받았는데 은빛 바탕에 작가님 사진이 옅게 보이는데 이런 분위기 엄청난 문학상 작품집은 처음입니다. 받고나서 '와~~'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12월에도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참여 기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책 잘 도착했습니다!
저도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잘 받았습니다
저는 이효석 문학상을 수상하기 위해 원고를 작성중인 신춘문예로 소설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책 감사히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모임도 기대가 되네요.
안녕하세요! 함께 읽게 되어 반갑습니니다! 저는 한국 단편 소설을 자주 읽는 편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면 김금희 작가님의 <체스의 모든 것> 이라는 작품입니다. 제목만 보면 체스에 관한 이야기 같지만 무엇보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간과 여유가 되신다면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선정과 책 배송이 끝난 상태인가요^^?
네. 선정과 배송은 끝났습니다. 당첨이 안 되신 분들도 도서관 대여나 구매 등으로 10기 북클럽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이번에 그믐북클럽 10기로 같이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단편들은 종종 읽었지만 문학상받은 작품으로 찾아 읽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이효석문학상수상작품집2023>을 함께 읽게 되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책도 너무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제가 올해 읽은 한국단편중 재미있었던 책은 임솔아 소설집<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와 장강명 작가님의 <산자들>이었습니다 임솔아 작가님의 단편집은 책표지처럼 담담하고 깨끗하면서도 모든 단편들이 참 좋았습니다 <산자들>은 둘째아이의 학교 과제라 같이 읽게 되었는데 장작가님의 우리시대의 약자들에 관한 연작소설입니다 작가님는 작가의 말에서 "공감 없는 이해는 자주 잔인해지고, 이해가 결여된 공감은 종종 공허해집니다."라고 작가의 말을 썼는데 참 와닿았습니다 이젠 익숙해진 우리의 일상속 폭력과 부조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일상 속 모순을 응시하는 작가 임솔아 두번째 소설집. 작가와 함께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고 있는 임솔아 소설 속 사람들. 십대 후반부터 이십대 중반까지의 이야기였던 첫번째 소설집에 이어 두번째 소설집에서는 이십대 중반부터 삼십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산 자들 - 장강명 연작소설장강명 연작소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여러 문예지에서 발표된 10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된 연작소설이다. 2010년대 한국 사회의 노동과 경제 문제를 드러내는 소설들은 각각 '자르기' '싸우기' '버티기' 총 3부로 구분되어 리얼하면서도 재치 있게 한낮의 노동을 그린다.
책 잘 받았습니다. 그믐과 1월을 함께 시작해서 12월 마무리까지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1. 대상 수상작 : 애도의 방식 | 안보윤 ■■■■ 여러분 책 잘 받으셨나요? 책 표지가 참 예쁘죠? 초겨울의 날씨와 잘 어울린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굉장히 차분하고 고요한 느낌이랄까요. 안보윤 작가의 얼굴도 아주 은은하게 보이구요. 여러분은 어떤 느낌을 받으셨을 지도 궁금합니다. 책과 함께 그믐 스티커와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책갈피도 받으셨죠? 북다 출판사에서 책과 책갈피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읽고 이야기 나눌 작품은 대상 수상작인 안보윤 작가의 '애도의 방식'입니다. 이 작품은 학교폭력을 둘러싼 가해와 피해의 기억을 다루면서 기억을 재생하는 일의 무거움을 사유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문학동네』 2022 겨울호에 실린 작품입니다.) 이번 그믐북클럽 10기에서는 한 작품씩 읽고나서, 어떻게 읽으셨는지 그리고 좋았던 문장을 기록해달라는 공통 질문 두 가지를 드릴 거예요. 선택 질문도 두 가지 드려요. 하나는 그 작품을 쓰신 작가님이 여러분에게 직접 드리는 질문이에요. 또다른 하나는 여러분이 작가님에게 작품 관련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로이 적는 ‘작가에게 한 마디’입니다. 물론 둘 다 적어주셔도 된답니다~! . 그럼 한 작품마다 최소 3개의 질문에 답하면서 함께 읽어가게 돼요. 기대되시죠? 저두 무척 설레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소설에 관해 이야기할 때, 혹시 다른 분들에게 스포일러가 될까봐 걱정되시죠? 그럴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그믐의 ‘스포일러 지정’ 기능을 소개해드립니다. [스포일러 지정 기능] https://www.gmeum.com/blog/40/163 여러분이 작성하신 글 위쪽을 보면 작은 아이콘 중 제일 마지막 [...]을 눌러 보시면 ‘스포일러 지정’ 기능이 나옵니다. 클릭하시면 글자가 흐려져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스포일러를 피할 수 있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1-1. 이 단편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인상 깊었던 지점 등을 적어주세요.
최근에 읽었던 장강명의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이 떠올랐다. 학교폭력 가해자는 죽고 살아남은 피해자는 또 다른 주변의 폭력에 시달린다. 사람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사람이다. 승규 엄마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이 애도의 방식이었을까? 애도하는 것은 기억하는 것인데 동주의 기억은 아프고 슬프다. 멀어져가는 승규엄마를 바라보는 동주가 사그러질까봐 나는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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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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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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