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0.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읽고 사유해요

D-29
등장인물 누구와도 어울리기 어렵겠다는 독자님 말씀에 고개를 크게 끄덕였습니다. 쓰면서 독자들이 누구에게도 온전히 마음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다 조금씩 공평하게 '망가질' 필요가 있었다고 할까요. 말씀하신 장면에서는 호경과의 미묘한 계급 차이를 뒤늦게 깨달은 재아가 그림을 선물 받던 당시의 감정을 새로운 시선으로 복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의도나 기능이 불분명한 예술 작품 앞에서 아연함(물음표)을 넘어선 불쾌감(느낌표)을 느끼고 그 작품 자체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건 상대적으로 (문화 자본의 비율이) 낮은 계급에 속하는 자의 몫이니까요. 이에 대해서는 아래 질문해주신 '뱀'과 '양배추'의 의미에 대한 답변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볼까 합니다.
강보라 작가님 안녕하세요? 독자들의 댓글에 공감해주시고 답변해주셔서 무척 감사드려요~ 밑에 써주신 '뱀'과 '양배추'에 대한 글을 읽고나니 재아가 느낀 불쾌감이 좀 더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다른 글들에 대한 답변들까지 읽고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을 생각하니 소설이 더 잘 이해되고 새롭게 다가와서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글로 독자를 만나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4-1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은 동거인 현오를 통해 수준 높은 예술을 탐닉하며 만족하던 재아가 요가계의 구루 애나 패서디나가 여는 워크숍에 참가하기 위해 우붓으로 떠나 자기 안에 있는 이중성과 대면하고 본래의 자기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읽었습니다. 재아와 현오, 애나 패서디나, 그에 대비되는 송기호와 오반장, 호경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 은근하지만 확실히 구분되어지는 계급, 엘리트주의에 빠진 사람들과 추종하는 사람들의 민낯과 이중성, 자기 자신으로 살아간다는 것, 진정으로 우아하고 격조높은 삶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의 통찰을 엿볼 수 있어 좋았고 주요 인물들의 민낯이 가감없이 드러난 점과 자신을 향해서나 작품에 나온 다른 인물에 대해서나 추종과 경멸, 친절과 얕봄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녹아들어가서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처음에 큰 의미가 없을 줄 알았던 호경이 재아를 흔들고 자신의 민낯을 대면하게 해주는 존재로 발전하는 것과 흥미로웠고, 이런 서사가 호경이 건네주었던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화를 받을 때 자신이 느꼈던 불쾌감의 정체를 깨닫게 되는 것으로 수렴되는 것도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역시 나이가 문제인 걸까."(p101).. 대학 시절 '쁘띠 부르주아', '쁘비지(BG)'라고 내뱉던 단어들이 자꾸 생각납니다. 재아는 여행지에서 자꾸 "가슴속에 작은 파문이 일"(p110)거나 "마음 속 추가 다시금 좌우로 흔들"(p124)리고 "그들 사이에 섞이고 싶은 마음"(p120)이 동하지만 , 결국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을 뿐입니다. 오히려 '쁘비지'적 삶은 더 공고해졌고요. "타인의 움직임까지 사심 없이 받아들이"(p106)는 계기들을 끝내 날려버리는 건, 나보다 낮아야 마땅한 누군가가 "은연중에 나와 자신을 동급으로 여기"(p114)는 걸 혐오하는 알량한 우월의식과, 반면 여행이란 작은 모험이 누군가에겐 "더 축소된, 작은 모험의 전주곡'이란 사실에 무력한 열등감을 느끼는 속물의식인 것 같습니다. 역시 나이가 문제겠지만... 치열한 삶이 무얼까, 무엇과 싸워야하는가, 어떻게 진정 평화로울 수 있을까... 오랜만에 고민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습니다.
4-1 젊은 시절 혼자 해외 여행을 하며 한국인들끼리 무리지어 지내는 것을 스스로 즐겼던 재아의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과거 그런 경험을 파티같은 밤들이라며 그리워했건만 다시 찾은 발리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호경, 송기호, 오반장과의 만남을 그렇게 탐탁히 여기지 않은 모습에 달라진 재아를 보여주네요. 재아는 그들이 하는 현재의 살아가는 모습을 무시하는 태도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서울이 와서도 그들의 만남을 의도적으로 연결하지 않았던 거겠죠. 조금 더 안다는 이유로 사람을 판단하고 급을 나누는 마음이 존재하는 것이 재아나 현오를 통해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우붓에서의 낯선 만남. 그 속에서 주인공 화자와 송기호와 무슨 일이고 일어날 듯 하더니 그냥 마무리되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과 타자를 오가는 생각과 말, 행동들이 생생하게 잘 담겨진 문장들이 좋았습니다.
최대한 사려 깊고 친근하게, 하지만 그가 다시 내게 연락할 수 없을 만큼은 분명하게 선을 그으면서.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 애도의 방식 p.135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김보라) 중., 안보윤 외 지음
우붓이란 실제 공간을 배경으로 쓴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현오 재아 호경 등등,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의 설정이 더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해줬구요. 어찌보면 무례한 대화의 연속이고, 불쾌한 감정이 들 수도 있지만 마지막 극장 부분에서 서호경 작가의 말에서 전반부 무례함들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서로 무언가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우리 안의 농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는것' 아연함보다는 불쾌감이 앞섰지만, (그래도) 즐거웠다고 회상하는 이유가 '농도의 변화'가 아닐까 싶네요. 가볍지만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이였습니다.
인상깊어던 지점은 4-2지점의 인용글에 올려놓았는데, 평소에 남을 의식하고 애를쓸 필요가 없기다고 느껴져 많이 내려놓게 되는데 그게 이 지점을 읽으면서 공감하게 되었네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뱀과 양배추가 어떻게 같이 놓였을지 궁금했어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처럼 양배추를 삼킨 뱀을 상상하기도 했구요. 작품을 읽어보니 스쿠터를 타고 구경을 다니고, 함께 요가 수련도 했지만 아주 친밀하지는 않았던 네사람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능수능란하게 대꾸하지만 속은 전혀 그렇지 않았던 재아를 상징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신랄한 동시에 불쾌감을 안겨주는..재밌는 작품이었어요.
4-1. 낯선곳으로 혼자 떠나 스스로 그것을 즐긴다고 믿었지만 사실 타인들이 베푸는 호의를 공기처럼 들이마셨다, 는 초반 문장부터 확 들어왔습니다. 재아를 통해 마치 저의 민낯을 드러내는 거 같은 기분을 많이 느꼈습니다. 내 안의 허영심과 계급성, 선입견 등을 돌아보기도 했고. 그런 생각 없이 해외여행 경험을 떠올리며 낯선 사람들과의 동행 장면들에 공감하기도 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앞에서 호경이의 정체가 궁금해서 이 후 어떻게 풀려나갈지 흥미롭게 읽었고 재아의 마음 변화를 따라가는것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감성으로만 짧게 진행되는 단편이 아닌, 진짜 스토리가 있는 단편이라 더 맘에 들었어요. 다만 몇번의 괄호가 살짝 몰입을 방해하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저 역시 재아처럼 내놓지 못하는 마음속 허영심, 특히나 지적 허영심이 있고 늘 그것을 경계하자고 하면서도 난데없이 아무데서나 그 바닥을 보여줘버리고 후에 반성한 경험이 있어서 더욱 동감하며 읽었습니다. 모두 다 인상 깊었지만 특히나 강강수월래를 통해서 소통은 불가능 하다는 점을 작품으로 내놓은것이 호경이라는게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호경이는 가장 교류가 많았던 오반장을 보면서 어떤 종류의 다양한 실망을 함께 한걸까 싶었어요.
친구들과 스스럼없어 보이는 외관이지만 그안에서 선입견, 허영심, 계급등이 느껴지네요... 행복하지만 한 여행이면 좋으련만... 그 안에서 나 자신또한 돌아보게 됩니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재아 부부의 브루주아적인 태도(척하는)는 주변에서도 볼 수 있죠. 속된말로 고상한 척하는 사람들이요. 저는 진짜 고상한 사람들은 드러내지 않아도 드러난다고 생각해서 리모와니 명품이니 걸치며 잘낙척 하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게 돼요. 재아는 현오 때문에 더 심해졌겠지만 본래 그런 성향인거죠. 재아가 기호의 연락에 뜨끔해하는 장면은 환경이 바뀌었으니 우리는 아무 관계도 아닌 것이라고 선을 긋는 것 같아요. 근데 서호경 감독이 발리의 그 호경인건가요? 저만 모호하게 느낀건지 ㅎㅎ 마지막에 호경이 준 그림을 보고 불쾌감을 느낀 이유는 아래 작가님의 답변으로 이해했습니다. 호경은 브루주아인척 하지만 실상은....ㅎㅎ 호경이 즐거웠다고 솔직하게 말하겠다는 그 장면은 호경이 자신의 껍데기를 벗기고 본모습 그대로 춤을 췄기 때문이겠죠?
검은 부분이 하얘지고 하얀 부분이 검어진다. 검은 얼굴의 우리를 태우고 강물을 가르는 흰 코끼리.화면 가득 하얗게 발광하는 그것은 게스트하우스 마당에 있던 기괴하게 큰 코끼리 조각상을 떠오르게 한다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 애도의 방식 안보윤 외 지음
내가 변하려면 내 주변이 변해야한다는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재아는 옛날의 자신을 그리워하며 개그트하우스를 방문했지만, 예전같지 않았지만 처음의 재아는 아마도 호경, 기호와 비슷한 모습이지않았을까 생각하게됐어요. 그렇기때문에 재아가 호경을 묘사하는 부분이 (혼자 그렇게 봤을 수 있겠지만) 주로 이해할 수 없다는 표현들이 대부분임과 동시에 그로부터 자유감을 느낄지도요. 아무 연관없는 것들을 선물하는 순수한 감상, 스스럼없이 표출하는 자유로움 같은 것들이 재아의 시선에서 서술되며 과하게 느껴지면서도 자신은 될 수 없는 무언가처럼 느껴졌어요
4-1. 예술적 식견을 어느 정도 갖춘 속물 근성의 재아가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사는 요즘 사람들의 조금은 자만한 모습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표현했듯이 그런 '못생긴 마음을 가진 자들'은 평생가도 절대 이기지 못할 호경 같은 사람들을 꼭 만나고요. ㅎㅎ 저 또한, 동남아시아 어느 국가에서 몇 년간 체류한 적이 있어 조금은 그리운 감정과 거기에 ‘시간이 멈춘 채’ 머물러 있던 사람들에 대한 추억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고요. 그리고 한국에 와선 에그머니나 용궁 다녀 왔더니 세상이 바뀌어 있었다는 설화가 있듯, 다시는 따뜻하고 더운 계절만 계속 되는 나라에서 오랜 기간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리모와 캐리어와 이손목 작가, 애나 패서디나, 부민성 등등은 찾아 보고 띠용~
기간 중에 감상을 쓰지 못하여 미루다가 개학 전날 방학숙제하는 기분으로 써봅니다! ^^; 8년 만에 다시 찾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화자인 재아가 익숙해져버린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자각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 것이 여행을 하게 되는 이유 혹은 여행이 주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현오와 재아는 문화, 예술 분야를 업으로 삶고 있는 지식인들이라고 할 수 있네요. 다만 다소 속물근성도 있고요. 두 사람은 "습관처럼 그들을 의심하고 분류하고 비판했다."(108)라는 표현에서도 짐작해볼 수 있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익숙한 환경을 떠나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서 서로 다른 개성과 속물근성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 침투하는 모양새 같습니다. 중년인 오반장을 사용하는 언어나 행동이 경솔하고 상대를 한 마디로 요약해버리고 정리해버리는 성격 같고요. 그런데 이런 점은 재아도 있습니다. "오 반장이 어떤 부류인지 알 것 같았다. (...) 여행하던 시절 숱하게 봐온 스테레오 타입이었다."(114)라고 하는 면도 있네요. 저도 이렇게 각자가 나름대로 지니고 있을 심리적 경계를 무턱대로 넘나드는 사람들과 만나면 당황하기도 하고 뒤로 물러서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경계가 아주 희미한 사람들이 많기도 하죠. 하지만 이런 사람들과 관광을 다니면서도 그럭저럭 지내는 모습 또한 흥미롭구요. 조금씩 상대에 대해 알아가면서 새로운 면들을 보고 이해를 더 해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러한 경계를 또 쉽게 넘는 인물이 사진작가인 송기호이기도 합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가방에 대해 질문하기도 하고, 관광을 다닌 날 그 날의 '베스트 컷'을 추려 재아에게 보내기도 하구요. 제다가 카페에서 재아가 다른 곳을 보는 사이 무턱대로 사진기를 들이대는 모습또한 보입니다. 요새는 아주 힘들어졌지만, 거리에서 무턱대로 타인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일은 '사진적 폭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무기를 들지 않았을 뿐. 생각해보면 각자가 공공의 장소에서 타인의 사진을 찍는 것이 보다 자유로웠던 시절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는 '도촬'로 몰릴 수도 있고, 분노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날 겁니다. 아이러니한 점은, 공공장소에서 아무도 CCTV에 하루 70번 이상(?) 동의 없이도 찍히고 있는 현실에는 아무도 이의제기를 하지는 않고요. 이제는 그런 시절이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동남아시아 관광지에서 혹은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찍어도 문제의식을 갖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공평하게 말하자면 이런 행위도 '계급성'의 문제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너무 새버렷네요. 우붓에서 재아가 보았던 호경이 훗날 극장에서 재아가 질문했던 무용가 서호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게 맞다면 호경이 무용가로 활동하는 것이 애나 패서디나의 워크샵에서 영향을 받았을까 재미있기도하고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끝으로 탁자 위의 양배추 한통과 뱀이 있는 정물화를 호경에게서 받았을 때, 재아가 처음에 아연함보다 불쾌감을 느낀 이유가 무엇이었을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부분은 호경의 대답 앞에 여자 감독이 했던 말과 관련이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소통의 가능성보다 오히려 그것의 불가능성에 가까운 것"(138)에 관한 메시지를 주고 있는걸까 궁금했습니다.
4-1. 내내 굉장히 불편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끝에 가서는 등짝 한 대 맞은 듯 주변을 살피고 돌아보게 되었어요.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하게 되어, 어쩌면 불편했던 마음이 그 이유가 아닐까 .. 그게 나의 솔직함이 아닐까 .. 생각도 했습니다. 내가 가진 가면과 오늘의 가면과 그가 가진 가면과 오늘 그의 가면이 어떤 순간에 어떤 방식으로 마주하느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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