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찾아온다면

D-29
저는 밤에 잠들기 전 그 날 하지 못 한 일들이 생각나서 결국 늦게 잠드는 악순환이 자주 반복되는데요.. 댓글 주신 것을 보고 이미 지나간 일은 '중요하지 않다' / 내일 '중요한 일'을 먼저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건 해설자가 아니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경기장 밖에서 비평하는 구경꾼들은 늘 있다. 그들은 당신이 하는 일에 의문을 품는다. 신경 쓸 필요 없다. 그보다 심각한 문제는 경기장 밖에서 오래 머무는 일이다. 머무는 사람은 길을 잃는다. 수많은 사람이 꿈만 꾸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라. 경기장 밖에 있으면 프로는 되지 못한다.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98p,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당연히 패배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저는 이론파여서 경기장에 들어가는 데 의외로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무엇이 되었든 최대한 사전에 공부를 하고 가려는 편이에요. 그랬을 때 가서 덜 당황하고, 덜 다치고, 덜 부끄러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자료가 없거나 무엇을 사전에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는 데 주저함이 없지만,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경기장에 들어서기까지 시간을 두게 되더라고요. 관련해서 몸으로 배운 경험이 있는데, 소설가가 되고 싶어서 작법서 100권을 읽고 결국 소설은 한 편도 쓰지 못한 일이 있어요. 겁이 커지더라고요. 그 때부터 일단 부딪혀야겠다는 배움을 얻었는데, 워낙 이론파이기도 하고 기억력도 좋지 않아서 아직도 종종 말설이게 되네요. 그런 저의 뼈를 때리는 문장이었습니다.
'작법서 100권을 읽었지만 막상 소설은 쓰지 못했다' -> 공감 가는 부분입니다. 자기계발서 장르의 맹점이기도 한 것 같아요. 동기부여 하는 말 / 성공 사례를 읽고 있으면 나도 금방 그렇게 될 것 같은 '느낌'에 빠지기 쉽지만, 막상 현실 세계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과는 큰 격차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라'는 주제를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문제라는 점을 다시 새기게 됩니다.
작은 투자가 더 큰 투자로 이어진다. 투자를 하면 할수록 그러한 투자가 더 높은 복리를 가져다준다. 투자하면 전념하게 되고 전념하면 결과를 얻는다. 투자야말로 비전과 목표를 적극적으로 더 크게 세우는 방법이다. 자신에게 투자할 때 더 큰 비전에 더욱 전념할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정체성도 동시에 변한다. 가장 전념하는 곳에 자신의 정체성이 있기 때문이다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PART2 진실 3_미래의 나는 피리 부는 사람이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고 새로운 비전에 전념함으로써 정체성이 변화하고, 그렇게 삶이 계속 발전해 나간다는 인생과 복리의 플라이휠 효과에 대한 부분입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어떤 투자를 했는지, 아니면 미래의 나에게 또 하나의 부채를 졌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한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작은 투자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야 겠습니다.
미래의 나에 대한 네 번째 진실은, 미래의 나로 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측정할수록 목표를 향해 더 빠르게 발전한다는 사실이다. 측정 가능한 지표와 미래의 나에 대한 생생한 비전, 명확한 단기 목표들이 결합될 때 효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이 없으면 방황하게 된다.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PART2 진실4_미래의 나를 생생하고 자세하게 그릴수록 더 빠르게 발전한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집중하고 계획적으로 연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지표가 필요합니다. 내가 노력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신기루가 되지 않기 위헤서, 하루하루 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갖추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어떤 질문이든 처음에 나오는 대답은 썩 재미없습니다. 자동으로 나오는 말이기 때문이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림은? 모나리자. 천재는? 아인슈타인. 작곡가는? 모차르트. 즉각적이고 무의식적이고 자동으로 나오는 생각이 있고, 반대로 의식적이고 이성적이고 신중하게 천천히 나오는 생각이 있습니다. 나느 정말로 느린 사고를 합니다. 내 삶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반응을 없애고, 그 대신 더욱 신중하게 반응하며 천천히 생각하죠.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PART2 진실 6_성공하려면 미래의 나에 진실해져야 한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카너만의 slow thinking 이 생각나는 문장입니다. 팀 페리스와 데릭 시버스(철학자, 기업가, 여행가,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이라고 합니다. 성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세 번째로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이 흥미로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엘론 머스크와 스티브 잡스 다음에 워런 버핏이 세 번째로 생각이 났는데요. 엘론 머스크와 워런 버핏 중에 누가 실제로 더 성공한 사람일까요?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외부 요소가 아니라, 자신의 목적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유일한 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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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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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내셔널 갤러리 VS 메트로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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