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힘 가끔 첫 번째 권(오늘도 괜찮지 않은 당신을 위한...)을 읽는데요. (읽으면서 가끔 감탄을 합니다. 이걸 내가 썼어? ㅋㅋㅋ) 거기서 가장 재밌게 읽는 에피소드는 태권도 관장과 검도 관장의 이야기입니다. 뭔가 지지고 볶고 사는 이야기가 잘 표현된 것 같아서요. 이번 책에선 아직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서평단/책증정]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온라인 상담실 개원합니다!
D-29
Firefly
생각의힘
ㅎㅎ저는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법>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우유, 먹어도 되나요?>의 이은주 씨와 어머니의 이야기에는 아무래도 더욱 집중하게 되어요.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도 나중에 꼭 말씀해주세요!!
Firefly
@생각의힘 네~ ㅎㅎ
김새섬
'서울의 달' 잘 알지요. 최근에는 '유나의 거리'라는 드라마도 특별한 악당 없이 등장 인물들이 저마다의 사연과 슬픔이 있어 좋았다고, 수작이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Firefly
@김새섬 나중에 한번 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생각의힘
김희정을 가장 애정하시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희정과 이수현이 다른 듯 닮은 인물이라고도 생각했어요. 여러 면을 가진 점과, 타인을 대하는 부드럽고 열린 태도에서요.
Firefly
@생각의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장맥주
책은 못 읽었지만 채널예스 연재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작가님. 저는 정말 썰렁한 질문 하나 드리면, 제가 지금 제주도 제주시에서 접속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주시에 ‘반딧불의원’이라는 의원이 정말로 있습니다. 그 병원도 진료과목이 가정의학과이고요. 그 병원 개원일과 채널예스에 반딧불의원 연재가 시작된 해가 똑같이 2017년인데 혹시 무슨 인연이 있는지요? ^^
Firefly
@장맥주 아,,, 저도 제주에 있는 '반딧불의원'을 압니다. 원장님은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구요. 제 기억으로는... 제가 연재를 시작한 게 먼저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신기하게 생각하는데, 언젠가 제주에 가면 한번 몰래 병원 앞에 가볼까 생각하는데 아직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장맥주
와, 정말 신기하네요! (제가 이 순간 제주시에서 접속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포함하여...)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 『반딧불 의원』 연재는 2017년 6월부터이고, 실존하는 병원 개원일은 같은 해 12월인 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어느 한 쪽이 진지하게 상표권을 주장하면 다른 쪽이 이름을 포기하거나 이름 사용료를 내야 하는 걸까요? 질문이 아니라 농담입니다. ^^
Firefly
@장맥주 제주에 계시는군요. ㅎㅎ 제주 너무 좋아하는데요. 농담하신 것과 같은 생각을 해본 적은 있습니다. 제주의 반딧불의원도 오래오래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장맥주
이런 질문 드려도 될까요? 편의점, 목욕탕, 서점, 사진관, 도서관 등 특정 장소를 배경으로 옴니버스식 구성을 취한 힐링물들이 몇 년 전부터 대세인데 사실 『반딧불 의원』은 그보다 먼저 연재를 시작하신 글이잖아요. 책 제목만 보고 그런 힐링 트렌드의 아류로 오해하는 독자도 없지 않을 거 같은데 교수님은 혹시 몰래 억울하시거나 속상하지는 않으세요? ^^
Firefly
@장맥주 그런 베스트셀러들에 비교를 해주시면 영광이죠. ㅎㅎ 사실 저는 '힐링'을 의도한 건 전혀 아니라서 그런 마음도 없습니다. 첫 의도는 건강정보를 재밌게 전해보자 라는 것이었고, 환자의 서사를 더해보자가 그 다음이었을 뿐이데... 첫 책이 약간 힐링... 쪽으로 컨셉이 잡혀서 저도 좀 당황을 했습니다.
김전일
@Firefly 교수님! 이번 책으로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도 준비된 게 있을까요? ^^
Firefly
@김전일 아직 모르겠습니다. 출판사에서 시키는대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김전일
아하 ㅎㅎ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장맥주
약은 약사에게, 홍보 방침은 출판사에게... ^^
Firefly
@구수박 님께서 말씀하신 '아픈 몸을 살다'를 주문해 오늘 받아서 앞 부분을 읽었는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환자의 서사라는 면에서 배울 점도 많을 것 같구요. 서문에 '본인의 이야기가 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말해주지는 않겠지만, 대응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증언'할 것이란 말이 있는데요.' 인상깊은 대목이었습니다. 추천 감사해요.
구수박
안녕하세요, 교수님. 추천한 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번 라이브채팅 때 시간이 되지 않아 참석하지 못 했는데, 미리 남긴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