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ly 교수님 아아... 감사합니다! 그리고 괄호 안 말씀이 상당히 위안(?)이 됩니다. ㅎㅎ
[서평단/책증정]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온라인 상담실 개원합니다!
D-29

김전일

생각의힘
어머!! 약 흡수를 방해한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을 때마다 "우유나 커피랑 같이 먹어도 되나요?"를 항상 꼭 여쭈고 확인 받았는데, 교수님께서 맥주에 약을 먹을 때가 있다고 하시니... 세상의 비밀을 하나 알게 된 기분입니다...

Firefly
@생각의힘 저도 사실 매일 먹는 약이 있거든요. 보통은 아침에 먹는데, 잊을 때가 있습니다. 저녁에 집에서 캔맥주를 한 잔 하다 약을 안먹었다는 생각이 나는데....

생각의힘
@Firefly 교수님, 저도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어요!
혹 교수님께서는 어떤 인물의 이야기에 가장 마음이 가시는지요?!

Firefly
@생각의힘 아,,, 어려운 질문이네요. 일단 제가 가장 애정하는 인물은 김희정입니다. 다른 인물들은 골고루... 처음 반딧불의원이 있는 공간을 생각했을 때 옛날 어느 드라마를 떠올렸는데요.

Firefly
@생각의힘 여기 계신 분들 중 아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서울의 달'이란 드라마인데, 달동네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모여 지지고 볶고 사랑하고 싸우고 그런 내용이거든요. 그 드라마처럼 모든 인물들이 각자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으면 했어요.

장맥주
서울의달 기억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한석규, 최민식, 채시라 배우님이 나온... ^^

Firefly
@장맥주 오,,, 연식이 꽤 되셨... (쿨럭... 죄송합니다) 반갑습니다!

장맥주
쿨럭... 보통은 연식 드러날 화제 나오면 모르는 척 하는데 너무 반가운 마음에... 명작 드라마로 당시에도 칭송이 자자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작 저는 제대로 보지 않았고 저희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

Firefly
@생각의힘 가끔 첫 번째 권(오늘도 괜찮지 않은 당신을 위한...)을 읽는데요. (읽으면서 가끔 감탄을 합니다. 이걸 내가 썼어? ㅋㅋㅋ) 거기서 가장 재밌게 읽는 에피소드는 태권도 관장과 검도 관장의 이야기입니다. 뭔가 지지고 볶고 사는 이야기가 잘 표현된 것 같아서요. 이번 책에선 아직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생각의힘
ㅎㅎ저는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법>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우유, 먹어도 되나요?>의 이은주 씨와 어머니의 이야기에는 아무래도 더욱 집중하게 되어요.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도 나중에 꼭 말씀해주세요!!

Firefly
@생각의힘 네~ ㅎㅎ

김새섬
'서울의 달' 잘 알지요. 최근에는 '유나의 거리'라는 드라마도 특별한 악당 없이 등장 인물들이 저마다의 사연과 슬픔이 있어 좋았다고, 수작이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Firefly
@김새섬 나중에 한번 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생각의힘
김희정을 가장 애정하시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희정과 이수현이 다른 듯 닮은 인물이라고도 생각했어요. 여러 면을 가진 점과, 타인을 대하는 부드럽고 열린 태도에서요.

Firefly
@생각의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장맥주
책은 못 읽었지만 채널예스 연재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작가님. 저는 정말 썰렁한 질문 하나 드리면, 제가 지금 제주도 제주시에서 접속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주시에 ‘반딧불의원’이라는 의원이 정말로 있습니다. 그 병원도 진료과목이 가정의학과이고요. 그 병원 개원일과 채널예스에 반딧불의원 연재가 시작된 해가 똑같이 2017년인데 혹시 무슨 인연이 있는지요? ^^

Firefly
@장맥주 아,,, 저도 제주에 있는 '반딧불의원'을 압니다. 원장님은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구요. 제 기억으로는... 제가 연재를 시작한 게 먼저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신기하게 생각하는데, 언젠가 제주에 가면 한번 몰래 병원 앞에 가볼까 생각하는데 아직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 ㅎ ㅎ

장맥주
와, 정말 신기하네요! (제가 이 순간 제주시에서 접속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포함하여...)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 『반딧불 의원』 연재는 2017년 6월부터이고, 실존하는 병원 개원일은 같은 해 12월인 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어느 한 쪽이 진지하게 상표권을 주장하면 다른 쪽이 이름을 포기하거나 이름 사용료를 내야 하는 걸까요? 질문이 아니라 농담입니다. ^^

Firefly
@장맥주 제주에 계시는군요. ㅎㅎ 제주 너무 좋아하는데요. 농담하신 것과 같은 생각을 해본 적은 있습니다. 제주의 반딧불의원도 오래오래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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