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내가 직장을 바꾸면, 결혼을 하면, 쓰고 있던 소설을 끝마치면, 새 차를 사면, 융자금을 모두 갚으면.... 그러면 엄청나게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지만, 원하는 것을 실제로 얻을지라도 조금도 더 행복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차를 사거나 소설을 쓰는 것이 우리의 생화학 시스템을 바꾸지 못한다. 아주 짧은 기간동안 생화학 시스템을 흔들어놓을 수는 있지만, 그것은 곧 원래의 설정된 값으로 돌아오게 마련이다. ”
『사피엔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P. 546-547 <사피엔스> 제 4부 과학혁명 19장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다,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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