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국가 간의 폭력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역사를 통틀어 제국은 반란을 철권으로 분쇄해왔고, 최후를 맞이할 때가 되면 스스로를 침몰로부터 구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며 그 결과 피바다 속에서 무너지는 것이 보통이었다.
...이와 달리, 1945년 이래 대부분의 제국들은 평화로운 조기 은퇴를 선택했다. ”
『사피엔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521쪽. 4부-18장. 끝없는 혁명,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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