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한된 자원을 끌어오려면 우리는 "무엇이 더 중요한가?" "무엇이 좋은가?" 같은 질문에 대답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런 것은 과학적 질문이 아니다. 과학은 세상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미래에 무엇이 존재할지를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정의상 과학은 미래에 무엇이 존재해야 마땅한지를 안다고 허세를 부릴 수는 없다.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을 추구하는 것은 종교와 이데올로기뿐이다. ”
『사피엔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387,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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