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미즘은 인간을 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존재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한편 다신교는 세상이 신들과 인간의 관계를 반영한다는 시각을 점점 더 키워가기 시작했다. 우리의 기도와 희생과 죄업과 선행이 생태계 전체의 운명을 결정했다.(중략) 그 때문에 다신교는 신들의 지위뿐 아니라 인간의 지위도 격상시켰다. ”
『사피엔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303쪽. 3부-12. 종교의 법칙,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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