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금증후군이란 병이 있다. 인지능력은 정상인데 신체를 거의 혹은 전혀 움직일 수 없는희귀질환이다. 현재까지 환자가 외부세계와 소통하는 방법은 눈을 조금 움직이는 것밖에 없었다. 하지만 몇몇 화자는 자기 뇌에 전극을 심어 뇌의 정보를 수집하게 만들었다. 이 신호를 단순히 동작만이 아니라 단어로 해석하려는 연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실험이 성공한다면, 마침내 환자는 외부세계에 직접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이 기술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사피엔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P. 575 <사피엔스> 제 4부 과학혁명 20장 호모 사피엔스의 종말,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문장모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