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의 관점이 아닌 우주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D-29
@도로시 님이 쓰신 글에서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도중에 막히는 부분을 통계학적의 관점 으로 풀어 나가는 것' 그리고 이 책에서 쓰여 있듯이 깊은 미스터리를 풀려면 가능한 한 많은 이야기를 수집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환원주의건 창발주의이건 비유적이건, 과학적이건 시적이건,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면 이해도 그만큼 깊어지는 법이다. 라는 문구가 떠오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과정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과학'이라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한 번도 삶을 과학적으로 해석으로 해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경제적, 문학적, 시적, 브랜딩적으로는 해석을 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꼭 우주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삶을 위 작가가 말한 것처럼 다양한 각도로 바로보면 이해도 그만큼 깊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저 역시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 방대한 작가의 식견을 모두 흡수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ㅎㅎ 제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조금이라도 넓혀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로 저 역시 책을 붙들고 있어봐야겠습니다.
김종석 / 엔드 오브 타임 1차 / 2023년 11월 13일(월) 알릴레오 북스에서 유시민과 김상욱이 말한대로 '의식'의 대한 명확한 정의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의식이란 존재하는 것인지 그리고 의식이란 것이 존재한다면 위치, 에너지 등이 책정이 가능한건지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가 되어야 하지만 이 책의 작가인'브라이언 그린'은 말했다. '의식도 결국은 물질입자와 이들을 지배하는 물리의 법칙으로 설명될 것 같다' 그렇다면 시간이라는 비용이 어느 정도 발생할지 모르겠지만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작가가 말하는 물리의 법칙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온다면 복제를 통해서만 '의식이 있는 생명체'를 만들 수 있었던 일이 과학과 기술로 의식이 있는 AI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AI를 사람 (법적으로 사람의 정의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의식')이라고 인정을 해줘야하는 때가 분명히 올 것 같다. AI와 인간의 의사 결정에서의 차이점은 나의 지식으로는 감정이라고 생각을 했다. (아직 의식에 관한 챕터의 분량을 다 읽지 못해서 감정까지 이야기를 했는지 모른다)인간과 다르게 AI는 분명 '효율'을 목적으로 만들어 질 것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자비'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자동차 생산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목적으로 하는 AI를 생산하게 된다면 사람이 불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즉시 인간을 없앨 것이라는 사례도 보았다. 꼭 이런 생산에 관련 AI가 아니더라도 인간에 양육과 보육에 관련한 AI가 생산이 된다면 인간의 가치와 효율성을 비교해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순간이 올텐데 만에 한해 AI 판단에 의해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순간이 온다면 법적으로는 이 AI를 어떻게 처리해야되는걸까.. 이 AI에게 직접 법이 적용되는 것이 아닌 이 AI를 만든 업체와 대표에게는 어떤 절차가 가해져야할지.. 이러한 문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가 야기될 것에 머리가 아파질 것 같다. ★ 과학적 지식이 없기 때문에 항상 생각을 하게 되는게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결부 시키는 것 같다................. ★ 현재 '뉴필로소피'라는 철학 잡지를 읽고 있는데 마침 해당 철학 잡지의 주제가 '지능'이었고 지능과 관련된 AI에 대한 이야기가 엔드오브타임에서 말하는 의식과 연결이 되어서 흥미로웠던 것 같다. ★ 우리가 의식이라고 하면 우리가 의사결정과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 의식에 대해서 생각하지만 그 의식 이외에 무의식의 영역 그리고 인간이 느끼는 감각을 인간이 어떠한 방법으로 의식하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과학적 접근 방법은 나에게 새로움을 줬으며 인간의 효율성에 대해서 감탄하게 되었다.
@캄멜 이 전의 책들과 다르게 댓글을 다는 것 또한 쉽지가 않네요ㅎㅎㅎ 과학적, 물리적 배경지식이 워낙 가뭄가뭄하다보니 종석님의 글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해서 적는 것 또한 쉽지 않아요 ㅠㅠ 종석님 말씀처럼 의식이라는 개념이 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지고 그것을 구현할 수 있다면 적어도 AI는 책상,침대,사과의 범주에서 사람,강아지의 범주로 넘어와야 할 것 같습니다. 의식이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의식이 인간만이 가지는 특권이 아님을 인정해야 할 순간이 오는 것이 조금은 두렵기도 하고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책의 뒷이야기가 더 궁금해지고 있어요. 어쩌면 저는 오롯이 물리의 힘으로만 의식을 설명해낼 수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부분까지 읽은 것 같은데요. 이번 책은 유난히도 제가 한 생각과 비슷한 글이 적어져 있는 것이 위안이 됩니다. 안개가 잔뜩 낀 길을 더듬더듬하며 걸어가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어서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물론 다같이 길을 잘못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김종석 / 엔드오브 타임 3차 / 2023년 11월 20일(월) 의식적인 마음이 창조되려면 의식 입자가 가진 입자가 있어야 한다. 원시의식을 가진 입자들이 여러개 모이면 우리에게 친숙한 의식을 발휘할 수 있다. 이 가설에 의하면 모든 입자들은 이미 알려진 물리적 특성 외에, 지금까지 무시되어 왔던 원시의식을 갖고 있다 >> 물리학만으로 문제를 풀 수 없기에 도입한 '원시의식' 이라는 말이 신기했다. 과학자들 역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상력을 빌려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원시 의식을 갖은 입자가 있다면.. 어떤 입자는 왜 원시 의식을 갖게 되었고, 어떤 입자는 왜 원시 의식이 없는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알아내어야 할 것 같다... 물리학에서의 존재는 측정 가능한 것만 존재를 한다고 말하는데.. 의식이라는 것에 명확한 정의도 내리지 못하는 지금.. 어떻게 원식 의식을 갖고 있는 입자를 찾을지.. 아직까지 안개가 잔뜩 껴 있는 것 같다. 인간의 의식에 대한 비밀을 과학적으로 파헤치려고 하는 것은 과학자들의 순수한 학문적 호기심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인간의 의식과 가장 밀접한 것이' 자본주의'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의식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하게 된다면 많은 기업들 쪽에서는 다양하게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런 방법을 이용해서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방법은 윤리적으로 타당한 것일까? 인간의 의식에 대한 미스테리는 '모르는게 약'이지 않을까? (물론, 뇌의 일부 기능이 손실되어 의식에 관해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할 경우 치료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윤리적으로 설득이 될 것 같지만.. 아닌가.. 어렵군 치료를 통해서 형성된 의식은 그 사람의 진짜 의식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현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책도 같이 읽고 있는데 철학과 과학의 관계를 보여주는 문구가 있어 공유한다. 고대 그리스 이래 철힉자들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온 문제 중 하나가 ‘사물을 정확히 인식하는 일은 가능할까’이다. 이 물음에 대해 철학의 세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데카르트와 칸트인데, 최종적으로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와 양자역학에 의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원리적으로 증명되었다 >> 우리는 '엔드오브타임'에서 양자역학이 왜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사물을 정확히 인식하는 일이 불가능한 것 인지를 알고 있다. 우리가 측정하고자 그리고 인식하고자 하는 대상은 '빛'이라는 것에 영향을 받고 그리고 입자는 항상 '진동'을 하고 있기에 제자리에 있지 않는다 따라서 정확한 측정 값을 구할 수 없지만 '확률'의 값을 구할 수 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사물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이유에 대한 해석이며 양자역학이다. 엔드오브타임을 읽지 않았다면 해당 문장을 '아' 그렇구나 라는 수준에서 해석을 하는 것이겠지만 배움으로 인해서 이렇게 해석이 풍부해졌다. 세상은 정말 정직하게 '아는 만큼만 보인다.' 세상을 풍부하게 볼 수 있도록 책을 더 열심히 읽어보겠다!
★ 계속 곱씹어 보면 랩걸의 주인공이 말한 것들과 겹치는 것들이 있다. 랩걸의 작가는 식물에 관련된 문제가 풀리지 않자.. 아래와 같이 생각했었다. '나는 식물들을 밖에서부터가 아니라 안에서부터 연구하겠다고 결심했다' >> '브라이언 그린' 작가 역시 고전적인 물리법칙으로 의식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면 '원시의식'과 같이 현상을 발견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입자가 되어, 입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관점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학자들을 조명하기도 했다.
도로시 / 엔드오브타임 2차 / 2023년 11월 21일(화) 인간이라는 종의 한계는 어디인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천마리가 모여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일하는 개미의 집단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합의하에 이루어진 일은 아니지만 수세기 동안 인간은 뭔가에 홀린 듯 때로는 좁게 때로는 넓게, 여러 각도에서 세상 자체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온 것 같습니다. 이해도가 낮았을 어느 과거에는 신비로운 미지의 영역이 지금보다 훨씬 넓었겠죠. 5장 입자와 의식 을 읽고 있는 저는 그 영역의 일부였던 ‘의식의 기원’이 설명될 수 있는 것의 범주로 포함되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것 같습니다. 물리의 힘만으로 의식을 설명해낸다는 것이 당돌한 도전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저 또한 인간의 의식에 대해 숭고함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과학이 세상을 하나씩 하나씩 설명해 낼수록, 종교인들은 씁쓸한 마음을 외면하며 두 손에 움켜쥐고 있던 것을 더 꽉 잡고 놓치지 않으려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장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것은 쉽지 않네요 나의 자유의지로 걷고 움직이고 생활한다고 생각했는데 환원주의적 관점에서 입자들의 움직임으로 일어난 일이라는 주장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또한 이번 장에 대한 느낌은 인간이라는 개념을 물리 옆에 위치시킨 것 같다 입니다. 위에 있던 인간을 끌어내린 건지, 밑에 있던 물리를 끌어올린 건지는 알 수 없지만요. 다음 장은 좀 더 정신을 차리고 집중해서 읽어보겠습니다.
@도로시 님 말처럼 '인간의 정신'이 저 역시 숭고하다고 생각했지만 우리의 생각 역시 우리가 주도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모든 주변 환경에 의해서 생각이 되는 것일 수 있다. (주체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절대적으로 주체적일 수 없다) 그리고 환원주의적 관점에서는 우리가 숭고하다고 생각되는 의식이 그저 입자의 움직임이라는 말은 우리 인간이 썩 지구상에 있는 동물과 다르바가 없다라는 생각까지 들게되어 겸손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종교의 경우 '과학'이라는 학문의 '발견'이 결코 반갑지는 않을 수 있는 순간이 올 겁니다. 다만,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과학에는 절대적인 '진리'란 없지만 항상 종교에는 그놈의 절대적인 '진리' 때문에 갈등이 발생합니다. 종교에서도 절대적인 진리란 없으며 이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하고 잘못은 인정할 줄 아는 과학의 태도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종석 / 엔드오브타임 4차 / 2023년 11월 27일(월) ★ 우리는 자유의지에 따라서 행동을 하는 것 같지만 '고유한 입자의 배열'에 따라서 다양한 생각과 반응이 나옴 ★ 나 역시 내가 나를 완전히 통제한다고 하늘 같이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그 믿음은 정연한 논리가 아닌 '친숙함'에 기초한 것이었고, >> 우리의 실수는 위와 같은 '친숙함'에 기초해 무언가를 바라봄으로써 생기기도 한다. 물리학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다. ★★ 언어 챕터는 좀 더 읽어보고 추가적으로 작성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로시 / 앤드오브타임 3차 / 2023년 11월 28일(화) 우주의 탄생부터 생명체의 기원을 지나, 언어와 이야기에 대한 주제로 넘어오게 되었다니 감개무량하네요. 여기까기 묵묵히 읽어 온 것에 대한 보람을 느낍니다ㅎㅎㅎ 언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인데 한 번도 언어가 어떤 이유로 생겨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기억하는 순간부터 언어는 책, 노래, 만화, 엄마와의 대화 어떤 형태로든 모든 곳에 존재했기 때문에 마치 공기처럼 당연한 것이었네요. 저에게 그런 느낌이었던 언어에까지 존재의 이유에 ‘생존’이라는 단어가 붙으니까, 뭔가 띵 하면서 오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인간이라는 종은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고, 삶에 대한 의지가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구나 싶더라구요. (아 진짜 나의 자유의지란 없는 건가 싶네요. 이제 정말 유전자가 우리를 조종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좋은 방향으로 끌어주니까 고맙다고 해야하는 건지 뭔지 아리송ㅎㅎㅎ ) 언어가 생겨난 먼 옛날의 상황과 현재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나란히 놓고 생각해보니, 그 사이에 이루말할 수 없이 촘촘한 시간이 새겨져있는 것 같습니다. 유독 이 책을 읽으며 뭔가 아득하면서도 입이 떡 벌어지는 그런 감정이 많이 드는데요. 뭔가 단어로 표현을 해보자면 결국 존경심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네요. 시간에 대한 존경심이랄까요. 다시 돌아가서, 작가는 언어가 간접경험을 통해 겪을 수 있는 여러 위험에 대비하게 해주며, 타인과 교류하여 공동체를 만들기도 하고, 결국은 생존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합니다. 작가의 설명도 너무나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저의 상황으로 적용해서 가만히 생각해봐도 너무나 맞는 말입니다. 언어는 인간을 살리는 게 맞아요. 뿐만 아니라 ‘잘’ 살게 하죠. 외부와의 관계를 만들고 도움을 주고 받게 할 뿐 아니라, 살면서 생길 수 밖에 없는 내면의 감정들을 해소할 수 있게 하니까요. 또한 세상을 더 높은 해상도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이 또한 제 유전자가 저 잘 살게 하려고 조종하는 건가요..? 유전자조종설로 자꾸만 돌아가지네요. 또 하나 이 책에서 얻은 새로운 시각은 ‘무엇이든 이유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것’ 입니다. 작가는 아주 오랜 진화의 관점에서 볼 때 어떤 것이 소모적이고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면 긴 시간동안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합니다. 모든 것을 설명할 때 그런 잣대? 기준을 세워서 존재의 이유와 역할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는 것이 흥미롭기도 했고 멋져보였어요. 이 책의 많은 부분을 관통하는 기준인데요. 저 또한 많은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넓고 확실한 기준을 세워야만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도로시 님 말처럼 비슷하게 '언어와 상상' 이라는 챕터를 접했고 도로시님의 글을 보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꿈' 이런 이상이 아닌 '생존'이라는 것을 하기 위해 언어 (위 책에서는 언어라는 것이 정확하게 '왜' 생겼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과학자의 다양한 의견을 말해줍니다. ex) 아이를 보살피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것이 언어 / )가 생겼다고 말하더군요. 시니컬하게 바라보면 우리의 인간은 '삶'에 대한 많은 수식어가 붙어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뭔가 위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위대하게 그리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삶'이라는 것이 정말 조그맣고 너무 집착을 해야히지 않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는 위 챕터에서 (아직 작가의 환원주의적, 물리적인 관점으로 언어를 이야기하는 것까지 들어가지 못함) 말했던 것 중에 신기한게 언어, 즉 문장을 만드는 기본적인 능력을 모든 인간들이 갖고 있으며 이를 관장하고 있는 '유전자'가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었는데 그 '유전자'가 우리의 삶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중요한 유전자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이 유전자가 우리 인간의 생존에 중요하기 때문에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는 진화의 과정에서도 누락되지 않았구나 이 유전자는 불을 가지고와 신에게 미움을 산 프로메테우스 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불은 우리에게 많은 이점을 주는 것 만큼 분쟁도 일으켰듯이 언어라는 것도 우리의 생존에 맣은 도움을 주었지만 그에 반해 언어로 인한 분쟁 역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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