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길지 않은 4권이 나왔어요. 굳이 안썼어도 됐을거 같은데 그래도 나왔으니 읽어보려고요
[책걸상 함께 읽기] #44. <수확자>
D-29
새벽서가
YG
아, 4권이 나왔나요? 3권의 마무리를 보면 4권이 나오기는 어려운 설정이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새벽서가
네, 나왔어요.
그거 읽으려고 읽은지 오래괸 1-3권 재독중이에요
메롱이
1부까지 읽었습니다. 영화화가 된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수확의 케이스를 하나하나 밟아가는 옴니버스식 드라마로 제작해도 좋을 같은 구성이네요.
YG
3, 4, 5부로 갈수록 마구 달리게 됩니다. 시간 미리 확보하고 읽으셔야 할 거예요. :)
메롱이
읽을 책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네요.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YG
이제 많이 읽으신 듯하니, 스포일러 걱정 없이 감상들 공유하시면 어때요?
햇살고현
엄청 생각많이 하면서 책을 읽었는데도 기억이 안나는건 뭘까요? 스포도 못하고 ㅋㅋ
yg님은 어떤 이야기 나누고 싶으셨어요?
다른분들이 뭐하나 던져주시면 생각날거같은데^^
바나나
제가 질문해볼게요. 여러분이 수확자의 수습생으로 발탁된다면 어떠실것 같은가요??
햇살고현
전 너무 슬플거 같아요 ㅠㅜ
가족과 헤어져야하고,
고독하고 어려운 삶 시작이잖아요
그런 깜냥도 안되는데... 안뽑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바나나님은요? 수습생이 된다면?
전 제가 수확대상이 되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봤어요
도망은 안가겠지만 넘 무섭고, 아이에게 어떤 작별인사를 해야할까?
바나나
저는 시트라의 나이에서 선택되었을때랑 지금이랑 좀 다른거 같아요. 10대에 뽑혔으면...수습생을 거부할수 없다면 최대한 수습생까지만 하고 더는 안가길 바랄것 같고요.(평범한 삶을 아직 안살아봤는데 벌써 너무 일찍 고독한 삶을 시작하는건 싫어서요.) 지금 나이에 뽑혔으면...다른 가족들에게 면제권이 주어진다는 조건에 솔깃해요.
햇살고현
두가지 버전은 생각 안해봤네요.
지금 버전만 생각했어요. ^^
거봐요...전 안뽑힐 자격이 충만해요
YG
저는 처음에는 '내가?' 했다가 (왜냐하면, 아주 아주 신경 쓰이는 일이잖아요. 불가피하게 자기 희생도 해야 하는) 나중에는 잘하려고 열심히 노력했을 것 같아요. (대체로 그렇게 살아온 듯합니다.)
바나나
YG님 잘하실것 같아요. 뭐든 열심히 하시는 스타일이시잖아요. 어차피 내가 선택된거...이왕 하는거 잘하자 아니실지.
YG
네, 딱 그런 마음일 듯해요. 주인공으로 따지면 시트라 스타일입니다.
세바공
도망가고 싶어요... 라고 말하려 했는데, 그러면 수확자가 될 첫번째 자격이 주어질것이라... "너무 좋아요" 라고 대답해야겠어요^^
메롱이
수확자라는 게 다른 의미로 자연과 같은 초월적 존재, 신이 된다는 의미일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인이라 의외로 열심히 할 거 같네요. 한국인들이 의외로 재능을 발휘할 거 같습니다.
바나나
맞습니다. 스승님에게 배운대로 따라하기! K특기죠. ㅎㅎㅎ
햇살고현
아... 문명이 성장해도 한국은 주입식 교육중인거죠? ㅋㅋㅋ
햇살고현
원래는 미래가 배경인 책을 어려워하고 즐기지않았는데 올해는 우연히 그런 책을 많이 읽었어요
좋은 책들을 소개 많이 받았는데,
이런 책들이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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