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국으로 불리는 도시들, 특히 그 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지 않은 도시들은 많은 이가 생각하는 것처럼 자유와 억압 사이가 아니라, 억압과 방종 사이를 번갈아가며 자주 그 통치자와 정부 형태를 바꾼다. 방종의 대리인인 평민이나 억압의 대리인인 귀족이 모두 찬양하는 것은 오직 자유라는 이름뿐이지만, 그들 중 누구도 법이나 통치자한테 기꺼이 복종하려 들지 않기 때문이다 ”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p314,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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