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는 비록 각양각색의 사람과 제도로 이루어져 복잡하지만 인간의 신체와도 많이 닮아 있어서, 마치 인간의 몸에 칼이나 불을 사용해야만 치료할 수 있는 질환들이 자주 생긱는 것처럼, 도시에도 종종 가장 선량하고 자비로운 시민들조차 필요하다면 칼을 써서라도 치료하는 것이 치료하지 않고 그냥 놔도는 것보다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하는, 아주 크고 심각한 폐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p.415,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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