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9.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함께 완독해요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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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믐북클럽 9기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를 읽고 이 북클럽을 이끌어갈 모임지기인 그믐클럽지기입니다. 반갑습니다. 두껍고 어려워 보이는 이 책에도 역시나 많은 분이 신청을 해주셨어요,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도서 당첨된 분들을 포함, 그믐북클럽을 신청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11월 9일부터 독서모임을 시작한다는 이메일이 전송됩니다. (다만 독서 모임 시작 메일은 신청자 전원에게, 책을 보내드린다는 메일은 당첨자 20명에게만 전해지는 점 참고해주세요!) 책은 오늘로부터 2, 3일 내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수령 관련 문의가 있으시면 저에게 답글로 달아주셔도 되고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의라면 gmeum@gmeum.com 으로 알려주세요. 아쉽게 도서 당첨이 되지 못한 분들도 북클럽 활동을 함께 하실 수 있어요.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는 2022년 12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전자책으로도 있고, 도서관에서도 빌리실 수 있어요. 여러분에게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분이 읽고 이번 북클럽에 함께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아! 정말 제가 애용하는 전자도서관에 있네요. 당첨자는 아니지만 전자책으로 읽고 참여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믐북클럽 진행 방식] 그믐북클럽은 29일동안 온라인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합니다. 모임은 기본적으로는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됩니다. 아래의 독서 진도표에 따라 각 챕터 별로 질문을 드릴거에요. 책을 읽고 자유롭게 생각을 적어주세요 :) 그믐북클럽 멤버로 당첨되지 않은 분들도, 함께 읽으며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 주시면 수료증을 보내드려요.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는 총 8개의 챕터로 굵직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권은 3일씩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 읽을 양도 많기 때문에 이번에는 공통 질문만 있고 특별 질문은 넣지 않았어요. 책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요. 이번 북클럽의 목표는, 완독입니다! 함께 하면 끝까지 갈 수 있어요. 저를 믿고 따라 오세요. 그리고 12월 초 하인후 번역가님과의 구글 미트 (화상회의) 북토크가 열릴 예정인데요, 그 전에 여러분께 질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책 읽다가 이해 안 된 것들 무엇이든 물어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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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북클럽 9기 독서 진도표] *11월 9일 당첨자 발표! 11월 9일(목)~11월 10일(금) 책 배송, 인사 (2일) 11월 11일(토)~11월 13일(월) 서문 & 제1권 (3일) 11월 14일(화)~11월 16일(목) 제2권 (3일) 11월 17일(금)~11월 19일(일) 제3권 (3일) 11월 20일(월)~11월 22일(수) 제4권 (3일) 11월 23일(목)~11월 25일(토) 제5권 (3일) 11월 26일(일)~11월 28일(화) 제6권 (3일) 11월 29일(수)~12월 1일(금) 제7권 (3일) 12월 2일(토)~12월 4일(월) 제8권 & 옮긴이의 말 (3일) 12월 5일(화)~12월 7일(목) 마무리 및 총평 (3일) ※ 모든 질문에 답하는 분들에게는 그믐 수료증을 드려요. 수료한 분들에게는 다음 번 북클럽 선정 시 우선권을 드립니다. 그믐 수료증과 함께 완독의 기쁨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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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거북별85 @꼰냥 @마브 @마키아벨리1 @매일그대와 @메롱이 @메이플레이 @바닿늘 @솔로몽북스 @신묘 @신이나 @오락가락 @우주먼지밍 @이짜 @지금 @지니 @프렐류드 @호디에 @CTL @siouxsie 안녕하세요, 당첨자 스무 분을 모임에서 정답게 불러보았습니다. 어떤 분들이 이번에 함께하는지 서로 서로 알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꼭 당첨된 분들 아니더라도 이번 9기를 같이 하실 분들도 자기소개에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그믐북클럽 9기 멤버로 참여한다’고 스스로와 다른 참가자에게 말하면서 좀더 다짐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같이 열심히 읽고 이야기 해봐요. 오늘과 수요일까지는 책이 배송되는 기간이라, 여러분과 아래 질문에 대한 이야기로 자기 소개를 갈음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어보셨나요? 읽은 분들은 어떠셨는지 간략하게 과거 기억을 되살려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군주론>을 아직 읽어보진 않으셨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탈리아’는 어떤 이미지인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주셔도 좋아요.
군주론은 읽어보지 않아서 제가 생각하는 ‘이탈리아’에 대해서 이야기할게요. 막연하게 ‘이탈리아’라고 하면 밀라노와 로마 정도가 떠올라요. 커피에 대해 엄청난 프라이드를 가지고있고,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제 눈에는 보기 좋은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부끄럽지만 아직 군주론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여기저기 책에서 인용된 문장 정도만 접했네요. 클럽지기 님이 구태여 이탈리아를 언급해주신 걸 보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나오게 된 배경에도 이탈리아라는 국가의 지정학적인 특징이 깊이 반영된 것이겠지요.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가보진 못했고 알고 있는 내용도 새삼 피상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 팬데믹 시절 중국 일대일로의 영향으로 초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사망자들, 에스프레소, 시칠리아 마피아 등 상식이 부족하다는 걸 새삼 실감하게 되네요. 이번 독서 모임을 통해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모임 당첨 기준이 뭔가요? 선착순인지요? 아님 누가 임의로 무작위 추첨하는 것인가요? 당첨 기준이 불분명하군요.
안녕하세요, 그믐클럽지기입니다. 위 공지에 나와있듯이, 기존 그믐북클럽 수료하신 분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있어요. 그믐북클럽 수료증은 책 수령 여부 상관없이 모든 질문 답변해 주시는 분들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는 그믐 활동을 참고로 해서 선정하고 있습니다. 선착순이나 추첨은 아닙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독서량이 부족하여 군주론을 읽어보지 않았네요. 이탈리아 하면 남아있는 문화적 유산을 떠올리게 됩니다. 세계사 책을 읽을땐 이탈리아쪽은 인물들 이름이 많이 혼동을 줬던 기억도 있구요. 이번 기회에 책을 다 같이 자세히 읽어 보면서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조금 더 친숙해 져서 이후에 군주론도, 미술사 관련 도서들도 읽게되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책 선정에 설레며 11월을 피렌체사와 함께 즐겨보겠습니다:)
<군주론> 을 몇 년 전에 읽었고, 지금 책이 없어서 간략한 인상만 되살려보자면, 마키아벨리가 메디치 가에 보낸 '제발 나 좀 써 줘!' 하는 읍소 같았지요. 맥락을 빼고 읽으면 상당히 위험한 아이디어도 많고, 맥락을 알고 읽어도 아무리 정치라도 이렇게까지 도덕을 저버릴 수 있나하는 인물평가도 있고요. 그 당시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없고 도시 중심의 지방권력만 있을 때이니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구나 싶기도 합니다. 여러 도시 권력 중 메디치 가문이 꽉 잡았던 피렌체가 가장 막강하고 영향력도 컸으니 이 책을 읽으면 르네상스를 촉발시킨 바로 그 중심의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물론 마키아벨리의 개인적 야망이 한거풀 씌워진 역사이겠거니 하고 경계는 해야겠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 귀한 책!!!읽을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너무너무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감사의 인사를 먼저 올리고 난 뒤<군주론>를 아직 읽지는 못했기에 제가 생각하는 이탈리아의 이미지를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겠습니닷!!!!
#1 안녕하세요. 그믐 북클럽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김신나입니다. 작년부터 불어나는 책장이 부담스러워 주로 전자책을 읽고 있고, 이번에도 전자책으로 모임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읽는 벽돌책이라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읽는 과정이니 끝까지 읽을 수 있겠죠? 함께 완독해요 :) #2 <군주론>은 4~5년 정도 전에 읽었던 것 같아요. 대커 켈트너의 <선한 권력의 탄생(이하 선권탄)>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 군주론을 읽었어요. 책의 저자가 본 책은 군주론이 담고 있는 "권력"의 속성과는 다른, 현대의 권력에 대해 정리한 책이라는 말에 흥미를 느껴 찾아 읽었죠. 읽는 내내 무력과 폭력, 기만 등이 권력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요소라는 것에 분노를 느끼기도 하고, 왜 이런 속성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선권탄>에 환호와 지지를 보내기도 했고요. 또한, 당시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군주론을 읽으며 이탈리아가 과거에는 어떻게 나눠져 있었는지 찾아보고 공부하며 읽었던 것 같은데 역시 가물 가물 하네요. 이번 북클럽을 통해 군주론에 쓰여지지 않았던 구체적인 시대상이나 역사적 배경, 뒷 이야기 등에 대해 공부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반갑습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안 읽어봤어요. 그렇지만 시오노 나나미의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를 정말 재밌게 읽어서 마키아벨리를 친숙하게, 호감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믐북클럽에서 마키아벨리의 책을 다룬다고 해서 정말 반갑고 기대했어요
우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그 목적을 위해서는 방법을 가리지않는다는 결과추구형 내용이 있어 현실에 입각한 정치철학의 내용일지라도 요즘의 물질만능주의 자본주의 시대에 부합되는 점들이 있어 꾸준한 관심을 받는 듯 합니다 당대 최고의 권력자 로렌초 디 피에로 데 메디치에게 헌정했으나 읽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오랫동안 이책이 읽히고 있는게 재미있습니다 지배자의 통치방법등이 나오는데 아직도 이 모습들이 보이는사실이 신기했습니다 몇가지 내용을 소개하자면 가혹한 조치의 유형에서 잔학한 조치는 반드시 일거에 시행돼야한다 그래야 피부로 느끼는 고통도 줄어들고 반감과 분노도 덜해진다 반대로 은혜는 조금씩 베풀어야 한다 그래야 그 맛을 오래도록 음미할 수 있다 공화정과 자유정신에서 자유로운 생활에 익숙한 도시국가를 확고히 지배하려면 반드시 그 도시를 파괴해야 한다. 그들은 결코 자유와 전래 질서를 잊지 않을 것이고 기회만 닿으면 곧바로 이를 회복하기 위해 반란을 꾀할 것이다 정반대로 1인 군주의 지배에 익숙한 도시나 지역 백성은 군주의 혈통이 끊기면 큰 혼란에 빠진다 복종의 습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 가운데 누구를 새 군주로 옹립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쉽게 합의할 수 없고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방법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두번째 상황은 대한민국과 북한이 생각나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자유로운 도시국가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고 그렇다면 이를 지배하려면 저런 무서운 방법으로 통치하는건가 싶더라구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때로 얄팍한 수단제시용처럼 인용되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고 오랜역사를 연구한 통찰력을 이번 기회에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음.. 책이 오는 동안 군주론을 앞부분이나마 다시 읽어보고 있어요. 도움이 될까싶어서 ^^ 역시나 그믐북클럽에서 선택하는 책들은 수준이 높아요. 열심히 읽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 책배송 잘 받았습니다. 생각처럼 두꺼운 책은 아니던데요..ㅎㅎ 군주론 책도 주문해두었습니다.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그믐북크럽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오래전 이탈리아 로마 여행을 통해 로마 문화의 웅장함을 느꼈어요. 이탈리아 피렌체가 금융의 시작인 곳으로 아는데 리렌체사는 로마사와 다른 것을 더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마키아벨라의 군주론도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겠네요.
마키아벨리는 군주론 밖에 몰랐는데 그마저 사두고 아직 읽지는 못했네요. 단테의 신곡을 읽는 중인데 피렌체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궁금했어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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