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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무제ㅡ완벽한 연인> 입니다.
[북클럽/책 증정(선착순)] 윤고은 《불타는 작품》 함께 읽고 이야기해요!
D-29
스마일씨
스마일씨
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이후 이어질 이야기에서 여기에서 언급한 시간 이야기가 어떤 의미가 되는지 궁금하고요.로버트의 와이드 샷 전.후 사진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고요.
스마일씨
“ 최 부장은 작가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도, 소각의 핵심은 바로 작가의 당혹감에 있는 거라고 말해주었다. 그 당혹감을 기반으로 한 소각 방식이 그들의 전시회를 지탱해온 거라고. 작가의 신작이 얼마간 전시된 후 작가에 의해 태워진다는 사실, 그리고 전시회의 모두가 불타는 작품을 지켜본다는 사실이 전시 관람에 인색한 사람들을 동요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
『불타는 작품』 51p, 윤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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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책읽기
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재밋네요. 이 작품. “나는 벌어질 모든 우연에 덫을 설치한 겁니다.” 라고 말한 작가에게 걸려 들었습니다. 상상력의 빈곤을 자책하게 만드는 기묘한 설정과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에 저는 이미 걸려 들었습니다~!!!
스마일씨
구매도 기증도 아닙니다. 굳이 작품의 소유권을 따지자면, 그것이 작가님에게 있는 상태로 소각합니다.
『불타는 작품』 51p, 윤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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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씨
나는 가장 작아 보이는 섬 하나를 고르기 시작했는데, 다음 순간 내 시선을 붙잡았던 섬 하나가 페이지 위에서 증발해버렸다는 걸 깨달았다. 거짓말처럼, 마치 원래부터 없었다는 듯이. (35p)
증발한 섬은 안이지인가요? ㅎ
호디에
3장은 시쳇말로 대환장 파티입니다.
도로는 막히고, 공항은 폐쇄되고... .
저처럼 걱정이 많은 사람은 불안감에 제 풀에 나가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잘 도착해서 다행이기는 한데 이후에도 녹록치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작가님이 라이더 앱 '빨리' 혹은 이러한 상황 설정을 아무 이유없이 넣었을 것 같지는 않아서 무척 궁금해지네요.
그나저나 로버트 재단,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닙니까! ㅎㅎ
리브
1장 2장 읽었습니다. 빠른 전개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환되어 빨려들게 하네요. 점점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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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도서 도착 인증샷은 인스타스토리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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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미션① 도서 배송 2일내 도착 인증샷 SNS 업로드(인스타 스토리 가능)
미션② 11월 17일까지 SNS + 미션③온라인 서점 1곳 리뷰 등록
이렇게 세가지 미션입니다!!
누구
도서 도착 인증 링크를 여기에서 확인하는 걸까요.
받고 나서 요렇게 올렸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yooym113/223257318788
작조
미션1 도착인증샷 블로그에 업로드하였습니다!
https://m.blog.naver.com/zonzeong/223257379088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은행나무
1장에서 2장을 읽기 시작하신 분들이 많군요..! 이야기 정말 긴박하고 파격적이지 않나요. 초반에 어떤 설정이 가장 흥미로웠는지 궁금해요!😆
Eins
아무래도 로버트 재단의 실체? 실세? 마스코트-라고 하기에는 권력의 핵심인 ‘그 분’이 아닐까요ㅎㅎㅎ
소재 자체도 흥미로웠지만 사람을 다루는 방식이 너무나도 냉소적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을 수 없다는 것도요!
호디에
저는 로버트가 '주인 없는' 개라는 설정이 인상적이었어요.
아마 로버트가 '주인이 있는' 개였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거 같아요.
바나나
저는 롯지 관리인이 로버트의 주인임을 주장하지 않는게 의아했어요. 롯지에 거의 살다시피하고, 재우고 먹이는데...주인이라고 주장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것 같았거든요.
호디에
@바나나 그 생각까지 못했는데, 로버트에 대한 존재를 아는 사람이 이미 너무 많아서 느닷없이 주인이라고 우기기에는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신이나
이런 상황이라면 멘붕일텐데... 안이지... 이름부터도 쉽지 않군요 ...ㅋㅋㅋ
호디에
앗! 그러네요. 안... 이지... ㅎㅎ
신이나
생각할 수록 요상하네요. 저라면 미국까지 왔으니 완주해보자고 생각하긴 할 텐데 '안이지'만 비정상이 점점 되는 것처럼 그려지네요. 호전적인 말투의 편지를 남기는 로버트도 수상하구요. 자꾸만 화나게 해서 나가게끔 하는 것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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