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D-29
박소해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어제 정보라 작가님이 전미도서상 수상 불발되셔서... 살짝 아쉬움은 있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많이 써주시기를 기대하고 독자로서 계속 응원을 드리고 싶습니다. 실시간 유튜브 중계로 보고 있었는데... 다른 작가님이 수상하셨어요.
예스마담
너무 아쉬웠어요. 아직 벽이 높은가봐요. 부커상 수상작품 싫어 하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너무 난해하다고.
Henry
깜빡하고 이제사 들어왔는데, 역시나 [박소해의 장르살롱] 답게 열띤 라이브 채팅이 초겨울 추위를 물리는 듯 합니다.
예스마담
지적인 대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ㅋ
Henry
하하하 ;;; <저주토끼>는 지난 주말에 다 읽었는데, <고통..>은 전자책으로 시도했는데, 역시나 (?) 진도가 잘 안나가서 오늘 라챗에는 그닥 활약이 어렵다 예상하고 그저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
박소해
@파랑나비 님 왤케 조용하셔요
박소해
@Henry 님 이제 오세요?
Henry
네. 작가님. 늦었습니다. ;;
박소해
가장 맘에 들었던 캐릭터는? 고통을 없애는 약이 있으면 먹을 것인가? 정보라 작가님 다른 작품 읽은 게 있다면?
Henry
1. <고통...>은 아직 반도 못 읽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2. 고통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주의라서 잠깐잠깐은 몰라도 아예 없애는 약이라면 사양합니다.
3. <저주토끼> 소설집에서 <저주토끼>도 좋았는데, 저는 <안녕, 내사랑>이 제일 인상에 오래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계속 1호로봇이 사람으로 이입해서 읽혀져서 무섭고, 아리고 그랬습니다.
박소해
이 정도면 모범생인데요. :-)
Henry
저를 계속 그런 모범의 틀에 가두시렵니까? ㅎㅎ;
박소해
ㅠㅠ 계속 이상향을 꿈꾸게 해주세요. 제 환상을 깨트리지 말아주세요;;;; ㅋㅋ
예스마담
콩깍지가 벗겨질 일은 없을것 같아요..여러본 고백해서^^
박소해
헨리님은 너무 하시네요 ㅎㅎ 예스마담님과 제 마음을 몰라주시고... ㅎㅎㅎ ^^
Henry
아... 그럼, 노력, 더 노오력 해보겠습니다. 흪... (숨을 들이마시며 아랫배를 얼른 집어넣는다) ;;
파랑나비
@Henry 피드에서 리뷰를 읽으면 미처 생각 못했던 점을 일깨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가끔 헨리☆님이 현직 소설가처럼 느껴져요.
Henry
그리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만...과찬이십니다. 만난 작품들 덕분이지요. 저야 여쭙잖게 그저 읽어낼 뿐이고요.
파랑나비
@Henry 언젠가 데뷔하실지 모르죠. 저야말로
어쭙잖게 단편을 쓰는 지망생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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