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주의의 성장은 다른 영토를 정복하거나 병합하려는 시도가 아니었다. 이는 단지 계속 성장하는 경제 법칙하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제국주의는 산업의 조건과 근대 경제하에서 정치적 실체로서 존속하려는 민족 국가의 시도가 빚어냈다. 산업의 조건과 근대 경제는 유럽 국민 사는 새로운 조건이었다. 곧이어 이들은 전 지구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이 발전으로 민족 국가의 딜레마가 발생했다. ”
『난간 없이 사유하기』 p374, 한나 아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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