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 / 인증 미션] 한나 아렌트 정치 에세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함께 읽기

D-29
지난주 교보문고에 들렸는데 인문코너에서 <난관 없이 사유하기> 가 빛을 뿜고 있더라구요. 얼른 이 묵직하고 멋진 책을 들곤 그대로 서서 몇 장 읽었어요. 바로 온라인서점 장바구니 담았구요! 올해에 사만다 로즈 힐 저자의 <한나 아렌트 평전>을 읽고 나서 아렌트 선생님 저작을 평생 꾸준히 읽고 공부해야 겠다고 다짐했어요. 제 인스타 계정에 <한나 아렌트 평전>관련 글 여러 개 올렸구요 ㅎㅎ 한나 아렌트 선생님의 절친했던 친구 벤야민, 스승님 야스퍼스, 그리고 그 문제의 스승이자 연인이었던 하이데거까지. 모든 책을 읽고 공부해야 겠구나 하고 마음 먹었어요. 아렌트 선생님 관련책 국내에서 한길사에서 많이 낸걸루 알고 있는데.. 읽고 독파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느껴졌어요 ㅠ.ㅠ 그래서 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가 더더더 제겐 뜻깊은 책으로 목록에 담겼어요. 엄청 기대가 됩니다!!!
한나 아렌트의 저작에 관심이 많아 지인들과 『한나 아렌트 평전』, 『우리는 왜 한나 아렌트를 읽는가』로 아주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함께 독파하고, 지금은 『인간의 조건』을 읽고 있습니다. 『난간 없이 사유하기』 출간 소식을 듣고 다들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어요. 신간을 가지고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하니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벽돌책은 목표를 세워야 조금은 수월하게 읽어 나갈 수 있으니까요! 정말 기대가 되네요!
적극적 참여 준비가 다 되었기에 과감히 신청 합니다!! ^^
오래전에 악의 평범성을 다룬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었습니다. 정치나 철학에 대해 무지한(지금도 거의 비슷합니다만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정도만 느낄수 있는?)상태였지만 독서모임 선정도서라 꾸역꾸역 책장을 넘겼었죠.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한나 아렌트의 정치를 풀어놓은 책을 참고삼아 같이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책의 목차를 보니 초반부터 흥미롭습니다. 마르크스와 서구 정치가 어떤 관계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문예출판사 쉰두 살의 만학도 입니다. 올해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학과에 편입하여 지금 서양철학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내일 1학기에 한나 아렌트의 현대 정치철학 과목을 수강할 예정입니다. 학과장님이신 서유경 교수님께서는 한나 아렌트의 정치절학을 연구하시는 분이라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마침 한나 아렌트 정치 에세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함께 읽기를 하신다기에 기쁜 마음에 버선발로 달려와서 신청하였습니다. 내년에 배울 한나 아렌트의 정치절학을 예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유익한 독서모임을 만들어 주신 문예출판사 담당자님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책을 사긴 했는데 벽돌책(...)을 오랜만에 마주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나 걱정했거든요. 요렇게 독서 모임이 있다니! 즐거운 맘에 신청했어요 ㅎㅎ 독서 진도표..지금은 의욕 뿜뿜인데 다음달까지 얼마나 살펴볼 수 있을지 살짝 걱정도 되지만 기대가 더 큽니다 :) 참고자료와 미션도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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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다니..! <희망의 혁명> 모임 때 함께 즐겁게 이야기 나누었던 분들도 많이 보여 기분이 좋네요. 정말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뉴스를 보다 문득 '전체주의' '권위주의' '탈진실' 등의 키워드가 이렇게 자주 노출된 적이 있었나 생각했어요. 한나 아렌트를 제대로 읽어봐야 할 이유에 대해 곱씹게 되었고요. 날이 흐립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읽고 공부하고 싶은 아렌트 책으로 독서모임을 한다 하여 빡센 일정이지만 모임 신청합니다. 신청이 늦어서 도서를 받긴 어려워 보이지만 열심히 읽을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도서 수령하실 다섯분께 문자 안내 완료하였습니다! 문자를 받지 못한 분들은 책을 따로 준비해주셔야 해요. 그럼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어제 책 도착하고 오늘 새벽 시작입니다~ 읽을 책 쌓여 있는데 ㅎㅎ 아몰랑. 한나아렌트로 아침 시작^^
어제 책 잘 도착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책 포장을 풀때부터 이미 감동받았어요ㅠ_ㅠ 이렇게 꼼꼼하고 세심한 포장이라니요 ㅠㅠ 책 인증 미션이 어떤 것이지 듣지도 않았는데 감동 받아서 감사한 마음에 인스타에 인증샷 올려버렸어요 > _ < 미션주시면 수정하거나 새로 올리거나 할게용! 감사합니닷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 진도표] 10.25(수) ~ 10.29(일) : ~155p까지 [1주차 미션] 안녕하세요. 독서 모임의 첫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부터 10월 29일(일요일)까지는 제롬 콘의 '서문', '카를 마르크스와 서구 정치사상의 전통', '위대한 전통', '20세기에 권위가 의미하는 것'을 함께 읽게 됩니다. 개인적으론 '20세기에 권위가 의미하는 것'이 특히 흥미로웠는데요. 아렌트의 글을 읽으며 오늘날의 민주주의 사회에 깊게 박혀있는 불안의 씨앗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체주의는 몰락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정치 흐름을 볼 때 여전히 권위주의는 팽배하며, 이는 전체주의의 징후를 하나 둘 야기하고 있습니다. 자녀-부모, 선생-학생, 청년-노인 등 전통적인 권위가 무너지면서 새로운 통제와 강압적 시스템을 만들고, 자유를 얻기 위해 거대한 권력 지배 하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아이러니가 현 시대에 펼쳐지고 있는 듯 합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신권위주의, 여론의 선동과 왜곡을 부추기는 표퓰리즘 정치의 뿌리를 살펴보기 위해선 '권위'가 무엇인지 아렌트의 사유에 비추어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참고 자료 :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310172031005 권위와 권위주의가 어떻게 다른지, 반권위주의라는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할지 올바른 권위 모델이란 무엇일지 잠시 생각해보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어주세요. [함께 읽기] 제롬 콘의 서문은 아렌트 사유를 바탕으로 미국 공화당의 쇠퇴와 정부 평의회의 출현, 아이히만 예루살렘 재판과 같은 여러 사회적, 정치적 사실과 사건의 의의를 설명하고 아렌트가 난간(전통적인 개념)에 기대지 않은 새롭고 위험한 사유를 실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말합니다. 많은 논의가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서론부터 곤혹감을 느끼실 분들도 꽤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해서 언급되는 주요 키워드를 간단히 정리해보았어요. * 1961년 피그스만 쿠바 침공 존. F. 케네디의 계획 및 지시 하에 CIA가 1400명의 쿠바의 난민('2506 Brigade')을 모아 쿠바 남쪽 해안을 침공한 사건입니다. 피델 카스트로(쿠바의 국부 혹은 독재자)의 혁명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함이었죠. 이 작전은 허술한 군사 작전과 사회적 제약(숨겨진 자금 지원) 등으로 처참하게 실패하였고, 그 결과 쿠바 혁명의 뿌리는 더욱 공고해져 쿠바와 미국 소련의 관계를 최고조로 악화시켰으며 쿠바 미사일 위기 등으로 미국은 긴박한 전쟁, 금융 위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 조지프 매카시 (Joseph Raymond McCarthy) 미국의 공화당 정치인. 반공 정서가 극에 달한 1950년 대 초반 매카시는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반공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그는 한 연설에서 근거 없는 공산당원 리스트의 존재를 발표하여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매카시즘) * 악의 평범성에 대한 비판 아렌트가 <예수살렘의 아이히만>을 발표한 이후 아이히만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어떤 학자는 아이히만은 확신의 반유대주의자였으며, 학살의 주요 설계자이자 현장 관리자였다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죠. 그러나 아렌트는 아이히만을 옹호하거나 이해하고자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롬 콘의 서문을 통해서도 충분히 설명이 되고 있죠. "평범성은 정말이지 지나칠 수 없는 현상이었어요. (...) 이것이 제가 말하는 평범성의 의미입니다. 거기에는 뭔가 깊은 구석이라고는 아예 없어요. 악마와 같은 것도 없고요! 다른 사람이 무슨 일을 겪는지 상상조차 꺼리는 거부감이 있을 뿐이죠."(401~402p)
출근 전 아침에 잠시 읽고 회사 점심시간에 밥을 얼른 먹고 와서 또 읽었어요!!! +_+ 영차영차!!
1주차 미션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가 다른 것처럼 권위와 권위주의는 다릅니다. 권위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신'인데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대인 대부분은 노동자이고 노동 문제에서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아렌트는 이러한 측면에서만큼은 우리는 마르크스와 동시대인이고, 그가 여전히 여러 영역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썼는데요, 저는 바로 이러한 점을 '권위'라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언급한 권위주의 정부는 권력 중심이 상층부에 놓인 구조입니다. 상층부에서 하층부까지 모든 층위가 확고히 전체로 통합되고 상호 연결됩니다. 위계 구조로 이루어진 권위주의 정부 형태는 모든 정부 형태 가운데 가장 평등하지 않으며 불평등과 차별이 모든 곳을 관통하는 원리로 작용한다고 했습니다. 즉 우리가 방향성을 갖고 자발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권위'라면, 이를 왜곡해 지배적 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권위주의'라고 이해했습니다. 아렌트는 근대 세계에서 일어난 성공적인 혁명으로 미국 혁명을 들었습니다. 헌법을 통한 새로운 공동체 수립을 그 이유로 들었는데요, 어쩌면 반권위주의는 저항과 혁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생각이 더 크게 드는 요즘입니다. 국민이 정부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권력이 지배가 되도록 그냥 두지 않겠다는 국민의 시선을 보여주는 것이 저항과 혁명의 방식 중 하나가 아닐까요.
와~ 정치와 철학에 무지한 제가 읽기엔 이 책이 너무 어렵네요. 용어도 어렵고 개념도 어렵고...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에도 벅찬데, 미션으로 주어진 질문도 너무 어려워요. ㅠㅠ 권위와 권위주의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이해한 것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학생들을 위한다면 그 교사의 권위는 교사 스스로 권위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교사에게 권위를 부여하고, 교사의 권위에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의해 권위가 부여되지 않은 교사가 스스로 권위를 내세우고, 학생들을 대한다면 그것이 권위주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제가 학생과 교사를 예를 들어 설명했지만 그건,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정치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권위주의 흐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권위주의를 반한다고 해서 그 안에 권위주의가 없을까.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올바른 권위 모델이란 말에 저는 '공감과 희생'이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함께 공감해주는 리더, 희생해 주는 리더. 이런 리더가 있다면, 국민의 권위를 부여해 주지 않을까요?
[1주차 미션] 우선 이 책을 처음 몇 장 읽었을 때 이미 감지했지만 본격적으로 읽으면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읽은 책 중 최고로 어렵다는 것을요!! 그러나 저는 읽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 수준에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이 책에 대한 이해를 과연 몇 프로 정도나 했을까 의심스럽고 @_@ 따라서 이 글에 대한 무언가를 끄적이는 것은 탄소낭비에 불과하다고 보이지만 그래도 이 귀한 책을 받은 사람으로서 미션은 반드시 수행해야할 약속임으로 아래와 같이…끄적여 봅니다 ㅠ.ㅠ ****************** 우선 권위란 무엇일까? 세 번째 글 [20세기에 권위가 의미하는 것]의 127페이지에 보면 아렌트 선생님께서는 역사적으로 알려진 모든 사회에 존재하는 한 가지 형태의 권위를 언급합니다. 이 권위는 자녀에 대한 부모의 권위, 학생에 대한 교사의 권위, 일반적으로 청년에 대한 노인을 말합니다. 이 권위는 사회 내지는 문명을 지속시키기 위한 정치적 필연성과 어른의 도움 없이는 단 몇 시간도 생존하기 힘든 존재로 무력하게 태어나는 호모 사피엔스의 자연적 욕구로 인해 존재해왔습니다. 이어지는 글에서 아렌트 선생님은 서구 문명에서 권위에 대한 개념은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그 근원을 탐구하기 위해 그리스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플라톤 철학의 권위 개념과 로마의 정치적 개념으로써의 권위를 탐구합니다. 151페이지 마지막 문장을 보면 '권위라는 로마의 정치적 개념은 필연적으로 과거 속의 시작 및 건국 토대와 관련이 있었고, 근대 용어로는 "가치들"이라고 부르는 표준과 초월적 척도에 대한 그리스 철학의 필요성과도 관련이 있었다'라고 말합니다. 이 근대 용어로 "가치들"과 이 글 제일 처음에 나왔던 모든 사회에 존재했던 "권위들(부모의 권위, 교사의 권위, 노인의 권위)"에 대한 설명과 참고자료의 이진우 교수님이 설명하시는 '권위'에 대한 설명을 조합하면 대충 제가 이해한 권위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서 성원들 사이에서 공유하고 따르는 가치이자 영향력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 참고자료에서 이진우 교수님께서는 '권위'는 능력과 역량과 성과에 대한 자발적 인정과 존경에서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권위주의란 무엇인가? 권위와 어떻게 다를까? 아렌트 선생님은 '근대 세계에 이르러 전통적으로 수립된 모든 권위가 소멸되었고 반권위주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익히 알듯이 서구 문명의 근대에 이르러 절대적 권위인 '신' 내지 '종교'가 사라졌고 그 자리를 '국가'가 대신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는 이러한 국가가 가진 권위에 크고 작은 균열이 관찰됩니다. 아무튼;;;;; 권위는 사라졌는데 권위주의는 살아남았습니다. 자! 여기서 권위주의란 무엇일까요? @_@!!!! 참고자료에서 이진우 교수님은 존경받지 않는 사람이 권위를 내세워 복종을 강요하는 것이 '권위주의'라고 설명합니다. 저는 아렌트 선생님 글에서 저는 도저히 아렌트 선생님께서 정의하시는 "권위주의란 무엇이다"라고 정리하신 대목은...찾아낼 수 없었지만 ㅠ.ㅠ....(권위주의 정부 형태, 권위주의 정부 이미지 등에 대한 이해는 했습니다...) 이진우 교수님 글을 보면....대충..... 사람들(=성원들)이 인정하는 권위는 갖추지 못했지만 권위에서 나오는 영향력은 얻고 싶어하는 것을 권위주의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올바른 권위 모델은 무엇일까? 155페이지에 보면 무너진 전통의 실마리를 개선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새로운 토대를 수립하는 것이며 거의 초인적으로 원래 로마식 노력을 반복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세기의 모든 혁명은 잘못되었고 전체주의나 폭정의 정치제를 초래했다고 말합니다. 좀 더 앞선 페이지에서 로마식 삼위일체의 세 가지 구성 요소인 종교,권위,전통 중 어느 하나라도 붕괴되면 나머지 요소들도 붕괴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문주의자들이 종교와 권위가 부재한 서구 전통의 연속성 안에서 머물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실수라고도 말하구요. 권위는 탄탄한 토대(성원들의 존경과 인정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없이는 세워지기 힘들며 또한 세워져서도 안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올바른 권위 모델이란 한 사회 내의 성원들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역량을 토대로(반드시 행위로써 증명 가능해야 하겠지요) 특정 이해계층이 아닌 전체 사회에 이바지하는 가치(정의하기 매우 어렵지만요 ㅠㅠ)를 추구하는 모델이 아닐까요? 이상…입니다 ㅠ.ㅠ
아렌트로 모임이 열리고 있었군요~ 반갑습니다^^
정말 기대1도 없었는데 책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네요~^^ 그런만큼 열심히 읽고 미션을 수행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난간 없는 사유하기> 독서모임 두 번째 날이네요^0^ 한편 이 귀중한 책을 선물받은 사람들이 별도로 수행하여야 할 인증미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_+
안녕하세요 우주먼지밍님. 책 수령하신 분들에 대한 별도의 미션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 독서 모임 기한 동안 드리는 미션만 '꼭' 수행해주시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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