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이번 북클럽 활동이 어땠는지 '한 줄 평' 부탁해요~~
운중고 북토크 - 10월 책 '훌훌'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렇구나
그렇구나
우리 진짜 멋져~~~ ^^
suh
책을 읽고 느낀 생각이나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또한 의견을 반박하려 하기보다는 수용하면서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게 전 이 활동에서 가장 따뜻하고 좋은 부분인 거 같아요. 무엇보다 “그렇구나”라는 닉네임이 제 글에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구나! 이런 식으로 답을 해주는 것 같아서 좋 았어요! 책을 그냥 읽어내리지 않고 생각하면서 읽고 또 작가님까지 만나며 깊게 읽었더니 더 얘기할 부분이 많았어요. 앞으로 또 이런 활동을 한다면 더 일찍 참여해서 많은 의견 나누고 싶어요!
그렇구나
제 닉네임에 의미 부여해주신 suh님 감사해요~
수용해주고 공감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끝까지!!!! 감사한 마음 가득!!! 합니다~~~
육개장
나는 젊은 서정희 씨를 보았다. 연우를 학대할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 나를 입양한 뒤에 도망치듯 떠나 버릴 사람 같지도 않았다. 평범한 사람이었고 눈매가 고왔다.
『훌훌』 229p, 문경민
문장모음 보기
육개장
어떻게 보면 본인의 아이를 해친 사람의 아이기도 한데 그런 주인공을 입양할 생각을 한 걸 보면서 서정희 씨도 마냥 나쁜 사람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그 사람이 했던 행동들은 용서받을 수 없지만 그런 사람에게 이런 따뜻한 면도 있다는 걸 보면서 사람에게는 다양한 면이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됐어요. 확실히 책 속의 인물이 입체적일수록 좀 더 몰입되는 느낌이네요.
육개장
이번 활동은 이래저래 너무 바빠서 참여를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ㅠㅠ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책을 읽어보니 왜 작가초청을 하시려고 했는지 바로 알 정도로 정말 재밌고 즐겁게 읽었던 책이었어요. 오랜만에 한동안 읽지 않았던 한국청소년소설을 읽은 것도 좋았고요..이렇게 좋은 소설을 왜 몰랐는지...앞으로는 편식하지 말고 여러 소설들을 접해봐야겠어요!!
그렇구나
끝까지!!!!
완독한 육개장님 최고!!!!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