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3년 할아버지가 살던 발데크의 네츠 지역에서 열린 마을 모임에서 한 나치 당원이 독일의 자원을 유대인들이 고갈시키고 있다고 소리 높여 주장했다. 할아버지는 일어서서 그 나치 당원에게 이렇게 맞섰다. “전쟁 당시 내가 독일 전선에 있을 때 당신은 공산주의자라며 징병을 피해 놓고는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합니까?” 나치 당원이 대답했다. “우리 모두 당신의 애국적 공헌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로브 씨. 저는 다른 유대인에 대해 말씀드린 것입니다.” ”
『오무아무아』 9장 필터, 아비 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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