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이... 정말이지 장르살롱 라이브채팅은 시간순삭 맛집입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4.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D-29
Henry
박소해
항상 순식간에 한 시간 반이 지나더라고요. ^^ 두 시간은 모두 지칠 수 있어서 한 시간 반 정도에서 끊으려고 합니다. :-)
무경
동감합니다. 게다가 그 시간순삭하는 내용도 아주 좋고요!
Henry
맞습니다. 내용이 좋지요. 오늘은 특히나 그랬습니다.
박소해
다 독자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다양한 의견을 펼쳐주시는 덕분이죠. :-)
Henry
거의 다 읽어갈 무렵, 출생의 비밀 (웹소설)을 알게 되어 수긍했던 이야기 속성이었지만, 일단 너무 잘 읽히는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무거운 소재를 품은 성장소설이자 반전소설이지만, 태생적 한계가 다분히 느껴진 건 좀 아쉬움이었습니다. 어쩌면, 웹소설과 출간을 염두해둔 소설의 작법 자체가 다르다 싶기도 합니다.
메롱이
혼자 읽었다면 그렇고 그런 독서체험이었을 거 같습니다. 함께 읽은 덕분에 책과 관련한 여러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던 거 같네요. 작가의 다음 작품이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작품과 같은 패턴은 아닐 거 같고 장점이 명확한 작가이니 이 부분을 잘 발휘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미스와플
저도 다음작품이 무척 기대됩니다. 함께 읽고 얘기 나눠서 얻어가는 것이 너무 많은 토론이었습니다.
여랑
저도 함께 읽고 나누며 얻어가는 것이 너무 소중하네요.
박소해
2차대전물이고 독일 소년소녀들이 나온다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벌써 나왔을 거 같아요.
메롱이
이번 책 국내 매출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국내에서도 번역이 되긴 하겠죠.
박소해
저도 번역 출간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
미스와플
그럼 이 책을 포함 시리즈가 될 수도!
예스마담
감상을 수시로 썼지만 한마디로 쓰라면 전쟁은 무의미하다..입니다.
박소해
정말 무의미하고 무의미하고 무의미합니다.
이지유
좀 더 일찍 완독하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오늘에서야 완독한 게 좀 아쉬워요. 쉽지만 결코 무게가 가볍지 않은 책이었어요. 어떤 형태이든 전하고자 하는 것에 힘이 실려 있으면 좋은 작품이 될 수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박소해
옳은 말씀입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충분히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작품이 되는 것 같아요. ㅎㅎㅎ
미스와플
참혹한 전쟁 속에 뛰어든 소녀의 성장 속에서 죽음과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묵직한 소설. 그러면서도 긴박하고 통쾌한 소설적 재미를 빠뜨리지 않는 소설!
이지유
출생의 비밀이라고 하니 갑자기 '소녀 동지, 실은 웹소설 딸이에요.' 이렇게 하고 싶은 ;; 죄송합니다;;
Henry
ㅎㅎㅎ 패러디물로 나올만 합니다.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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