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성북구 한 책에 투표해주세요!
그믐에서 올해의 한 책을 함께 이야기하고, 투표합니다.이웃들이 가진 한 책에 대한 생각과 이유를 듣고 말하고 함께 즐겨요, 한 책!
■ 투표기간 : 2023/10/5(목) ~ 2023/10/19(목)
[원북성북] 올해의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에 투표해주세요! : 비문학 부문
D-29
성북구립도서관모임지기의 말
성북구립도서관
■ 이 프로젝트는 성북구립도서관과 ‘그믐’이 함께합니다
성북구립도서관에서는 올해부터 성북구민을 비롯한 여러분들과 책을 함께 읽고 즐기기 위해 ‘그믐’과 ‘비문학 한 책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과정으로
올해의 성북구 비문학 한 책을 뽑기 위한 최종선정투표를 그믐에서 함께 진행합니다.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 소개 링크
https://www.sbculture.or.kr/culture/main/contents.do?menuNo=5000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성북구립도서관
올해의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은
주민 추천도서, 검색어 분석, 의제 수집 등을 통해 성북구민들의 관심사를 조사하고,
그 관심사를 담은 비문학 한 책을 위한 한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한 문장에 맞는 비문학 도서는 총 125권이 추천되었고,
그 중 12권을 선정해 출판사와 작가의 의지가 적극적인 4권이 최종후보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최종선정투표를 통해 ‘올해의 한 책’이 선정되는데요.
올해의 한 책은 한책추진단의 투표와 그믐 회원의 투표로 이뤄집니다.
이렇게 선정된 올해의 한 책은 11월 17일 책모꼬지 현장에서 선포됩니다!
■ 성북구 한 책 최종선정투표 참여방법
① 한책추진단 가입 후 문자를 통한 투표 링크 받기 [온라인]
② 그믐 온라인 책모임을 통한 투표 [온라인]
성북구립도서관
이번 모임의 운영기간은 성북구 한 책 최종투표기간과 동일하게 10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만 운영됩니다.
최종후보도서 4권 중내가 생각하는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의 번호와 서명을 적어 투표해주시고,
그 이유를 함께 적어주세요.
2023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 2023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최종후보도서 ※서명 가나다
① 같이 가면 길이 된다 (이상헌 | 생각의힘 | 2023)
[그믐 모임: https://www.gmeum.com/meet/697]
② 동물권력 (남종영 | 북트리거 | 2022)
[그믐 모임: https://www.gmeum.com/meet/740]
③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 (이인규 | 마티 | 2023)
[그믐 모임: https://www.gmeum.com/meet/666]
④ 에이징 솔로 (김희경 | 동아시아 | 2023)
[그믐 모임: https://www.gmeum.com/meet/779]
같이 가면 길이 된다여기, 일과 일터와 일하는 삶을 끈덕지게 보듬는 책이 출간되었다. 여럿이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꿋꿋한 믿음 아래, 함께 모색하고 타개하여 연대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데 값진 화두가 될 문장들을 엮은 《같이 가면 길이 된다》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고용정책국장으로 일하는 이상헌이 치열한 숙고와 엄격한 응시를 대동한 채 이런저런 지면에 꾸준하고도 찬찬하게 써온 글을 한데 모았다. 총 6부로 구성된 책은 ‘이 나라’의 일하는 삶을 구석구석 돌아본다. 저자
동물권력수동적 결과물로 표시됐다. 동물권 논쟁이 점화할 때도 동물은 고통스러운 삶의 피해자로만 소환될 뿐이었다. 동물의 역사는 그게 전부일까? 사자의 눈으로, 고래의 시선으로, 침팬지의 마음으로 역사를 기록하면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동물권력』은 ‘동물이 인간 지배의 결과물’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동물의 삶을 지 구사적 관점에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인간 대 동물이라는 이분법 구도 안에서 포착되지 않았던 동물의 능동성에 주목해 인간-동물의 역사를 다시 쓴다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둔촌주공아파트보다 유명한 주공아파트는 없을 것이다. 둔촌주공아파트의 건설-거주-재건축 40년을 꼼꼼하게 되짚는 이 책은, 둔촌주공만의 특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한국 대단지 아파트의 탄생과 요절에 관한 전체적인 흐름을 그려볼 수 있게 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에이징 솔로 - 혼자를 선택한 사람들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1인 가구 논의에서 공백이었던 비혼 중년의 삶을 조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혼자 살아가는 비혼 중년으로서, 자신처럼 혼자 사는 40·50대 비혼 여성 19명을 만나 한국 사회에서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 외로움에 대처하고 친밀감을 만들어 가는 방법, 노후를 준비하는 여정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다.
책장 바로가기
성북구립도서관
10월에는 작가와의 만남도 앞으로 열릴 예정이라 모임에 참여하셔서 작가님 이야기도 더 듣고 투표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아직 어떤 책을 투표할지 정하지 못한 분들은 그믐 모임도 참고해주세요.
■ 2023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최종후보도서 작가와의 만남 일정
- 『에이징 솔로』 김희경 작가와의 만남 : 10월 6일(금) 저녁 7시 30분, 성북정보도서관
-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 이인규 작가와의 만남 : 10월 7일(토) 오전 10시 30분, 정릉도서관
- 『동물권력』 남종영 작가와의 만남 : 10월 12일(목) 저녁 7시 30분, 성북정보도서관
그리고 혹시 다 읽지 못 하셨더라도, 앞으로 꼭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에도 투표해주세요.
성북구립도서관
작가와의 만남에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s://www.gmeum.com/blog/douri/2432
성북구립도서관
투표 방식은 어렵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1번 '같이 가면 길이 된다'에 투표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인생을 노동,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 같습니다.
이정도로 간단하게만 적어주셔도 충분합니다!^_^
치폴리노
저는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에 투표합니다. 작가님이 한 건물의 생애를 길게 연구하고 다룬 점이 좋았습니다. 아파트 뿐 아니라 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밝은날
저는 에이징 솔로에 투표합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데 정말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편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GKD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 (이인규 | 마티 | 2023) 추천하겠습니다. 아파트의 생애를 잘 그려낸 역작!
김새섬
2번 “동물권력”을 뽑으려 합니다.
처음엔 키 센턴스가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으로 결정되고 “동물권력”이라는 책이 주제와 제일 멀게 느껴졌어요. 사람 사는 이야기, 지역 공동체에 갑자기 동물은 왜 나오고 권력은 또 무슨 말인가 싶어서요. 하지만 책은 역시 표지만으로 판단하면 안 되네요. 저의 인간중심주의 사고방식을 흔들어 주었어요. 읽으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우리 광장에 Non human 도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고우리
저는 <에이징 솔 로>에 투표합니다. 네 권의 책이 모두 좋은 책들이라, 저는 기준을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이라는 성북구 비문학 한 책의 슬로건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중년 여성의 비혼’이라는, 이제껏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지만,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다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한 번쯤 꼭 다루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책도 논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어서 같이 모여 토론하면서 어떻게 1인 가구를 둘러싼 제도를 합리적으로 고쳐나갈 것인가를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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